시마이 시리즈 스레의 후속편입니다.
(※게임끼리는 내용이 이어지지 않습니다)
원 스레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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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익명 24/06/08 22:00:20
【*이번엔 서문이 길 수도 있습니다】
부비가… 부비가 모자라…!!
저번 게임 더빙할 때에 철야 특유의 이상한 텐션으로 상담 없이 엄청 비싼 마이크 산 내가 전부 나쁜 거긴 하지만…!!
게임 만드는 예산을 위해 게임을 만들어야만 하는 거 빼박 버그라니까!
아아 진짜, 어떻게든 해야 돼!!

2 익명 24/06/08 22:00:40
저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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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やばいやばいやばいやばい……|あにまん掲示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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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やばいやばいやばいやばい……②|あにまん掲示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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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やばいやばいやばいやばい……③|あにまん掲示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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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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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やばいやばいやばいやばい……(感想スレ)|あにまん掲示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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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やばいやばいやばいやばい……(感想スレ)❷|あにまん掲示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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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익명 24/06/08 22:02:56
이번엔 어떤 게임을 만들게 되는 거지......?
4 익명 24/06/08 22:03:39
ㄷㄱㄷㄱ
5 익명 24/06/08 22:04:27
뭐라곳, 신작! 이번엔 우울겜이 아니면 좋겠다! 진짜로! 며칠 동안 끙끙 앓았으니까 그거!
6 익명 24/06/08 22:05:13
햣하-! 신선한 투하다아!!
7 익명 24/06/08 22:05:17
모모이는 자기 방에서 혼자 머리를 싸매고 있었다.
전술한 대로, 이전에 유즈와 미도리가 감기에 걸려 다운된 결과, 고군분투해서 만든 【시마이─꿈 속의 괴물─】
반향은 그 뒤로 dice1d100=88 (88) +9
까지 늘어나긴 했으나, 그 주인공의 목소리 더빙을 위해 터무니없이 고가인 마이크를 사 버리고 만 것이다. 【시마이】는 높은 가격으로 설정을 하지 않았기에 아직 쓴 자금만큼 다 회수를 하지 못 했다.
8 익명 24/06/08 22:06:05
엄청난 반향
뭐어 당연하지요
9 익명 24/06/08 22:06:09
그건 그 정도로 평가받는 게 당연한 작품이다
10 익명 24/06/08 22:10:18
「큰일이야, 저엉말〜〜〜로 큰일이야!!!」
부장인 유즈에게도 말하지 않고 독단으로 먼저 행동한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된다. 이대로는 내일 먹을 감자칩도 살 수 없는 것이다.
【시마이】 같은, 여태까지 없었던 종류의 게임을 내야 하나 고민한다……
「그치만 그땐 확실히 몰려있었고, 나는 평소의 버릇 자체는…」
모모이 본래의 작풍 (높을 수록 해피 엔딩, 낮을 수록 【시마이】 같이 어두움)
dice1d100=71 (71)
「또 잘 할 수 있으려나아……」
11 익명 24/06/08 22:11:09
다행이다- 우울한 요소는 적구나
12 익명 24/06/08 22:11:10
오, 제법 밝구만
13 익명 24/06/08 22:11:13
역시 원래는 그쪽 계통이구나
14 익명24/06/08 22:12:03
이번 장르는 뭐려나
15 익명 24/06/08 22:15:02
「으ー음, 역시 저번 같은 배드 엔딩 잔뜩은 안 되겠지이… 애초에 안 떠오른다니까」
그러나, 시나리오가 떠오르지 않는 이상…… 최종 수단을 꺼낼 수밖에 없겠지.
「【시마이】 내고 난 후의 앙케이트 조사를 보고 참고를 할까……」
「어라? 이건…」
dice1d4=1 (1)
1. 유우카의 리퀘스트다
2. 엔지니어부의 리퀘스트다
3. 선생님의 리퀘스트다
4. 일단 전부 읽자
16 익명 24/06/08 22:16:59
아리스 다음으로 우울겜에 뇌가 불태워진 여자가 왔구만…
17 익명 24/06/08 22:20:02
여러모로 아는 사이가 섞인 와중, 저번에 자기 게임을 맨 처음으로 고평가해준 유우카 거라고 생각되는 리퀘스트가 눈에 들어온다. 대체 뭘까?
「유우카한테서 온 거다!! 어디 보자?」
dice1d3=3 (3)
1. 【다음엔 사람이 죽지 않는 걸로 부탁해】
2. 【수학 애호가가 기뻐하는 이스터에그를 넣어줬으면 해】
3. 【구원이 있다면 우울한 거여도…】
「………어려운 거 와 버렸다」
참고로 유우카는 【시마이】가 발매되고 나서 주변 사람들이 살짝 상냥해졌다는 듯 하다. 아리스도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파란 눈인 아이에게 상냥하게 대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 자들이겠지.
18 익명 24/06/08 22:20:29
유우카가 우울겜에 뇌를 불태워졌어!?
19 익명 24/06/08 22:21:26
유우카도 우울겜의 멋짐을 안 건가
20 익명 24/06/08 22:22:05
우울 테이스트라서 신선한 플레이어층도 확보할 수 있었을 테니까
21 익명 24/06/08 22:23:32
유우카… 뇌를 불태워져서… 소질 있어
22 익명 24/06/08 22:28:13
다행이구나 유우카. 이번엔 제법 밝다고
23 익명 24/06/08 22:31:48
우울겜 만들더니 이번엔 갑자기 너무 해피한 게임 만든다니 이미 플레이어의 정서는 너덜너덜해
24 익명 24/06/08 22:37:06
「우울겜이어도 좋다니… 유우카 괜찮으려나…… 그러고보니…」
생각난 모모이는 다른 앙케이트를 본다. 그 중에는 다음 만들 작품의 리퀘스트가 있다……
누군가는 「호러가 좋아」
누군가는 「백합을 보고 싶어」
누군가는 「RPG를 보고 싶어」
「이거는… 좁혀야겠네에…… 우울한 거나 호러…… 백합이라니, 여자애들끼리 하는 그거지?」
「RPG라… 긴 이야기 만들 수 있으려나아」
머리를 쥐어짜내다, 그러고 보니라며 모모이는 PC 전원을 켜서, 몇 가지의 탈락 시나리오를 꺼낸다.
「평소 작풍과는 떨어져 있으니까 그다지 마음에 안 들었단 말이지… 이것들을 주축으로 해 볼까나」
이번 세계관, 또는 장르 (3번째 작품은 육성 게임으로 확정입니다)
>>30
①로봇 액션
②호러
③스팀펑크, 사이버펑크
④RPG
25 익명 24/06/08 22:37:45
호러
26 익명 24/06/08 22:38:09
가속
27 익명 24/06/08 22:38:15
스팀펑크
28 익명 24/06/08 22:38:40
스팀펑크
29 익명 24/06/08 22:38:54
타워 디펜스
30 익명 24/06/08 22:39:04
로봇 액션
31 익명 24/06/08 22:39:07
호러겠지
32 익명 24/06/08 22:40:04
로봇 액션이라… 엔지니어부 오나?
33 익명 24/06/08 22:41:09
(아, 이거 숫자 중에서 앵커란 건가… 미안해)
34 익명 24/06/08 22:43:49
자랑스러운 커스텀을 한 골리앗 군이 전투 종료 후엔 아방가르드 군 같이 될 것 같다
35 익명 24/06/08 22:46:25
>>34
리오 회장은 적당히 하고 돌아와라
36 익명 24/06/08 22:48:59
「로봇 액션…… 어떤 원안으로 했더라?」
딸깍딸깍 하고 마우스를 움직여서 확인한다.
「어디 보자, 주인공은……」
dice1d4=4 (4)
1. 원래부터 전투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2. 원래는 집안일을 하기 위한 로봇
3. 실은 원랜 인간이었던 로봇
4. 원래부터 인간
37 익명 24/06/08 22:50:29
>>36
로봇에게 지시 내면서 전투하는 계열인가〜?
38 익명 24/06/08 22:54:54
인간과 로봇의 움직임이 연동되거나 하는 기술이 발달한 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다던가?
39 익명 24/06/08 22:56:09
괜찮아? 인간인 채로 있을 수 있어…?
40 익명 24/06/08 22:58:55
「맞다 맞아, 인간 파일럿이다!」
「그리고, 파일럿의 기체는……」
dice1d3=2 (2)
1. 최신형 AI를 탑재하고 있다
2. 구식 AI를 탑재하고 있다
3. 딱히 말하거나 하진 않는다
「그리고, 세계관은… 로봇 액션은 꽤나 디스토피아가 되기 쉽상인데… 어떻지?」
전쟁하고 있어?
dice1d3=2 (2)
1. 사람들끼리 싸우고 있다
2. 일부 로봇이 반역을 일으켜서…
3. 전쟁은 없지만 인외의 적이 있다
41 익명 24/06/08 23:00:10
아머드 코어 같은 게임이라거나?
42 익명 24/06/08 23:03:57
반란 일으킨 건 최신예 폭주 AI인가?
43 익명 24/06/08 23:04:25
MechWarrior 같은 것도 재밌으려나?
44 익명 24/06/08 23:04:49
신형이 특이점 온 건가…?
45 익명 24/06/08 23:06:32
「아ー, 맞다맞다! 최신 AI들이 반역을 일으켰으니까 구식 AI 로봇으로 싸우는 계열로 했었지. 생각났다, 생각났어!!」
「으음, 주인공과 AI의 관계를 어떤 식으로 했더라?」
dice1d4=2 (2)
1.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다
2. 친구처럼 생각하고 있다
3. 한 쪽이 엄청 무거운 감정을 품고 있다
4. 어느 쪽도 엄청 무거운 감정을 품고 있다
46 익명 24/06/08 23:08:07
아리스인가
47 익명 24/06/08 23:08:48
심혈을 기울인 아리스 SAN 수치 테스트
48 익명 24/06/08 23:09:43
도라에몽과 진구의 관계를 조금 떠올렸어
49 익명 24/06/08 23:09:50
우울한 정도는 이번에 그렇게 크지 않으니 괜찮을 거야…
50 익명 24/06/08 23:09:55
그만두라고, 다들!
딱히 아직 우울겜 만든다고는 안 했다고!!
51 익명 24/06/08 23:11:00
BT 같은 엔딩이 되지 않으려나?
(※역주: 타이탄 폴 2 얘기입니다.)
52 익명 24/06/08 23:11:37
>>50
설령 우울하더라도 마지막에 탁 개이게 해줄 거야, 아마…
>>51
날 믿어!
53 익명 24/06/08 23:12:59
서로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는 유쾌한 게임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겁니까!?
54 익명 24/06/08 23:15:31
「좋은 느낌으로 파트너 하고 있단 거려나? 스토리 후반에 성장하는 느낌이어도 좋지. AI와 주인공의 성별은…… 으음… 백합이란 리퀘스트도 있었으니까 양쪽 다 여자애란 설정으로 할까?」
「…AI와 인간끼리 사랑하고 있다는 얘기는, 의외로 있지?」
「남은 건…… 역시 두 사람에게 캐릭터로서의 맛 같은 게 필요하려나?」
과거가 어두운가 (수치가 클 수록 위험하다)
주인공
dice1d100=62 (62)
AI
dice1d100=14 (14)
55 익명 24/06/08 23:17:24
주인공은 친구와 싸우고 나서 화해하지 못 했던 과거가 있는 거 같은 거려나? 수치 상
56 익명 24/06/08 23:17:54
AI 쨩은 아직 세계의 험한 정도를 모를 듯
57 익명 24/06/08 23:18:30
AI 쪽에게 어둠으로부터 구원받는 느낌이려나?
58 익명 24/06/08 23:22:40
「AI는 완전 괜찮을 것 같네! 주인공은… 으음ー, 뭐어, 응!! 뛰어넘을 수 있는 녀석이라면 괜찮겠지!!」
「좋아ー, 남은 건…… 주인공의 이름인가?」
「이런 건 코드 네임하고, 본명 둘 다 있으면 좋겠다 싶긴 한데…… 일단 본명!」
>>65
59 익명 24/06/08 23:23:30
ㄱㅅ
60 익명 24/06/08 23:23:30
ㄱㅅ
61 익명 24/06/08 23:23:57
사이바 아오이
62 익명 24/06/08 23:24:12
니나
63 익명 24/06/08 23:24:12
ㄱㅅ
64 익명 24/06/08 23:24:26
아리스 쿠퍼
65 익명 24/06/08 23:24:37
>>64
66 익명 24/06/08 23:24:40
아벨
67 익명 24/06/08 23:24:41
>>62
68 익명 24/06/08 23:25:32
AI 「날 믿어!」
69 익명 24/06/08 23:36:14
「어려우니까, 가까운 사람의 이름을 써서 아리스면 되겠지! 성은…… 쿠퍼라던가?」
「아리스 쿠퍼… 응, 좋네! AI는…… 이런 느낌이면 되려나?」
「그 다음은… 【시마이】 때엔 BGM 못 넣었으니까, 조금 고집하고 싶네!」
「평소엔 무료 소재를 쓰고 있지만, 이럴 때엔 오리지널 해 보고 싶단 말야…… 그치만 나는 음악 관련은 어땠더라?」
모모이의 음악 기능 (높을 수록 있다)
작곡
dice1d100=73 (73)
작사
dice1d100=25 (25)
연주
dice1d100=18 (18)
「안 된다면 선생님의 연줄로 음악 가능할 것 같은 사람에게 부탁할까」
70 익명 24/06/08 23:37:41
시나리오 담당인데 작사가 너무하잖아!? 그치만 작곡 가능한 건 제법 크다고!
71 익명 24/06/08 23:37:47
작사도 가능하면 완벽했지만
극작가로선 곡 만들 수 있으면 개안치 않나
72 익명 24/06/08 23:37:49
BGM만큼은 좋은 느낌
73 익명 24/06/08 23:38:21
왠지 성장 도중의 AI가 만든 것 같이 이상하게 치우쳐진 느낌이 들어
74 익명 24/06/08 23:40:03
콧노래로 멜로디를 만들고 남은 부분은 선생님의 연줄을 의지해서 완성까지 갖고 간다는 느낌이 될 것 같네
75 익명 24/06/08 23:40:14
「곡, 은 뭐어 그럭저럭 만들어졌지만, 역시 누군가에게 연주해달라 하는 수밖에 없으려나…… 분명 게헨나의 선도부장인 사람은 엄청 피아노를 잘 친다고 들었으니 부탁해보자!!」
참고로 히나는 【시마이─꿈 속의 괴물─】을
dice1d3=3 (3)
1. 플레이한 적이 있다
2. 플레이하지 않았지만 평판은 알고 있다
3. 모른다
76 익명 24/06/08 23:40:50
>>73
진행도 별로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사에 변화가 생기는 패턴
77 익명 24/06/08 23:41:21
게임할 틈도 없겠지…
78 익명 24/06/08 23:44:07
EDM이나 Future Bass 계열이려나, 만드는 건
79 익명 24/06/08 23:44:35
모모이 선생이 새로운 게임을 작성 도중이라고 듣고 왔어
80 익명 24/06/08 23:46:08
>>76
루트에 따라 일그러진 연주와 가사가 서서히 감정을 드러내게 되면 뻔할 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불타오른다
81 익명 24/06/08 23:48:12
히나쨩한테 게임을 할 시간 따윈 없고 게임의 평판을 귀에 넣을 시간도 없다
82 익명 24/06/08 23:49:21
모모이가 곡조를 설정하는데, 비교 대상으로서 시마이를 언급하고 말아서, 이해할 수 없는 히나쨩이 참고를 위해 게임 플레이해서 히나히나해지는 시들쨩 원찬스?
83 익명 24/06/08 23:49:41
>>80
같은 BGM의 어레인지이기에 요소 하나하나가 통하는 계열
84 익명 24/06/08 23:49:57
「좋아좋아, 가사는 만들 수 없을 것 같지만 BGM도 어떻게든 될 것 같고…!」
「타이틀은…… 그러네에…」
「…좋아, 이걸로 하자」
「전과 달리 세계의 위기일 지도 모르지만, 엄청 우울하지는 않고…… 이거라면 유즈나 미도리가 도와줘도 괜찮아!! 아리스는… 아냐! 아마 아리스도 괜찮아!!」
「아! 엄청나게 중요한 기체명 깜빡하고 있었다!!」
>>90

85 익명 24/06/08 23:50:52
루이스 워크스
86 익명 24/06/08 23:51:14
양철 17호
87 익명 24/06/08 23:51:16
ㄱㅅ
88 익명 24/06/08 23:51:19
아이기스 프로토
89 익명 24/06/08 23:51:31
제이드 33
90 익명 24/06/08 23:51:32
라이브라
91 익명 24/06/08 23:51:37
>>88
92 익명 24/06/08 23:53:41
제법 좋은 이름이잖아
93 익명 24/06/08 23:53:59
천칭자리라는 의미인 것 같네, 라이브라
천칭자리의 유래는 정의의 여신 아스트라이아가 사람의 선악을 재는 데에 사용한 천칭이 유래라던가
94 익명 24/06/08 23:55:12
「【라이브라】… 분명… 천칭자리였지. 총격 잘할 것 같아서 좋네!! 조와쓰!!」
「파일럿인 아리스, 그것을 AI가 보조해서 조종하는 기체 라이브라…… 분명 좋은 이야기가 될 거야!!」
어디, 이번 PL(※플레이어)는?
>>100
①한 번 더 유우카와 노아
②엔지니어부
③C&C

95 익명 24/06/08 23:55:25
>>93
홈홈, 일부 로봇이 범람하고 있는 세계의 주인공 기체의 이름으로서는 딱 좋게 의미심장하구만
96 익명 24/06/08 23:55:45
2
97 익명 24/06/08 23:56:02
뭐어 유우카의 리퀘스트니까 1로
98 익명 24/06/08 23:56:06
3
99 익명 24/06/08 23:56:12
이런 건 ②로 해 버린다고…!
100 익명 24/06/08 23:56:15
3
101 익명 24/06/08 23:56:20
C&c
102 익명 24/06/08 23:56:25
2
103 익명 24/06/08 23:56:27
2
104 익명 24/06/08 23:57:27
네루 선배는 멋진 로봇 좋아할테니 좋네
105 익명 24/06/08 23:58:01
엔지니어부…
106 익명 24/06/08 23:58:02
멤버 중에선 특히 불사신인 네루라고 소문이 나는 게 엄청 상상하기 쉽다
107 익명 24/06/08 23:58:24
>>93
천칭자리는 점성술 상 대인관계의 공유를 나타내는 별자리라는 것 같아요
108 익명 24/06/09 00:00:24
>>107
그렇구나. 또 한 가지 배웠어. 땡스
유대도 중요할 것 같네 이 게임
109 익명 24/06/09 00:03:42
또 테스트 플레이어인 아리스가 울고 마는 건가
110 익명 24/06/09 00:04:44
>>109
가슴이 뜨거워지는 타입이 될 것 같은 예감. 그렇게 어둡지 않은 모양이고
111 여기서부터 ss 24/06/09 00:05:31
「꼬맹이들이 새로운 게임을 냈다고?」
C&C 부실에서, 늘 있던 멤버들에 더해 토키가 있는 공간에서 네루는 소파에 앉으며 대답했다.
「네, 참고로 모션 참고로서 엔지니어부와 제가 협찬했습니다」
브이, 라고 피스를 하는 토키. 그 소동 때의 파워드 슈트 이야기를 떠올린 모모이가 고개를 숙이면서 부탁해온 것이다.
「하지만 스토리는 저도 모릅니다. 로봇 액션이라는 건 들었습니다」
「로봇 액션 말이지……」
「이전 게임은 터무니없었지…」
여기 있는 멤버들은 한 시기 【시마이─꿈 속의 괴물─】로 인해 학교를 쉰 학생들이 있었다거나, 아스나가 진지한 얼굴로 「아마 하면 여러모로 위험할 것 같아…」라고 말한 건이 있어, 조금 경계하고 있다.
밀레니엄에서는 현재진행형으로 「모모이가 궁지에 몰리면 위험하다」라는 게 되어 있는 것이다.
112 익명 24/06/09 00:09:18
모처럼 좋은 마이크도 있고 주인공의 이름도 아리스니까, 이번엔 아리스가 보이스 담당하고 그랬으려나
113 익명 24/06/09 00:09:39
두근두근
그리고 안 맞는 듯 맞는 아스나의 감
114 익명 24/06/09 00:17:36
「협찬이므로 무료로 넘겨받았습니다만…」
아주 살짝 토키의 표정에 그늘이 생긴다.
아마 그녀는 선의로 가져와서, 같이 하고 싶다고 권유하고 있는 것이겠지.
챙겨주기 좋아하는 멤버들이 모여있는 C&C는 그런 것에 약했다. 어쩔 수 없네… 라며 머리를 긁는 네루가, 아카네에게 말을 거니 대응하는 기기를 갖고 오고, 카린은 음료를, 아스나는 감자칩을 준비한다.
「일단 해볼 뿐이다. 또 위험할 것 같은 분위기면 중간에라도 그만둔다? 알겠지?」
표정이 옅으면서도, 표정이 밝아진 듯한 토키를 보고서, 아스나에게 「리더는 상냥하네〜」라며 쿡쿡 찔리는 것에 가볍게 화내면서도 네루는 일단 게임의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화면에 외눈 로봇이 출력되며, 타이틀이 나타난다.
「어디… 로무, 로?」
카린이 짧은 타이틀을 더듬으며 읽는다. 【Romro】. 이것이 이번 게임의 타이틀인 듯 하다.
115 익명 24/06/09 00:19:34
일단 구글링해봤는데 잘 모르겠네
대체 어떤 의미가 담긴 타이틀일까?
116 익명 24/06/09 00:27:13
일단 애너그램으로 moror라는 단어가 있는데 의미는 모르겠다
117 익명 24/06/09 00:28:03
>>115
>>116
아마 로봇의 이름이라던가?
118 익명 24/06/09 00:29:10
의미는 모른다. 예를 들면 가까이에 앉아 있는 아스나에게 물으면 정답을 아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그것은 불순한 것이다.
얼핏 봤을 때, 이상하다고 느끼는 분위기는 없다. 저번 같은 무서운 게임은 아니라고 믿고서 네루는 시작 버튼을 누른다.
외눈 로봇의 타이틀 화면이 천천히 암전하고… 지직, 하는 노이즈 같은 것이 생긴 후, 그대로 노이즈가 걸린 채 세피아 색 화면에 어느 소녀가 비추어진다.
「여자애가… 손을 뻗고 있는 걸까요?」
「그걸 어른이 붙잡고 있네… 부모인가?」
울고 있는 소녀가, 무엇에 손을 뻗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데려가지 마…】
【나의… 소중한……】
거기까지의 대사로 영상은 끊기고, 일인칭 시점으로 주인공이 벌떡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아, 하아… 하고 호흡을 정돈하려 어깨가 흔들리고 있는 시점까지 제법 세세하다.
119 익명 24/06/09 00:30:28
폼로 Pomro
…1. 와인 이름
…2. 그레이프프루트(※자몽)와 포멜로의 교배종
일단 나온 건 이거
120 익명 24/06/09 00:38:19
「Pomro」가 포멜로의 의도적인 오타 같은 거일 경우, 포멜로는 분탄의 일종
분탄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커다란 은혜」
포멜로는 잠봉의 영어명이기도 한데, 잠봉의 꽃말은 「낙천가」 「검소한 마음」
121 익명 24/06/09 00:44:51
호오, 라고 감탄을 하고 있으니, 주인공의 목소리가 【안 좋은 꿈…】이라고 대사를 친다. 이 목소리는…
「꼬맹인가?」
「역시 아리스 쨩이지? 조금 어른스러운 느낌이 들지만…」
「연기 지도로도 어려웠던 부분은, 믹싱이란 걸 했다는 듯 합니다」
이른바 음성 합성이지만… 뭐랄까, 이번엔 그래픽도 그렇고, 엔지니어부와 토키에게 모션 협력을 바란 부분도 그렇고… 제법 진심이 느껴진다.
그것도 그럴 것이, 이번 게임이 크게 실패하게 된다면 모모이가 산 마이크는 큰 손해를 본 그대로인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이익을 낸다… 그런 집념을 느꼈다.
주인공이 가벼운 몸단장이나 이동을 하는 사이, 기계 음성이 흐른다. 세계관 설명인 듯 하다.
【인간은, 자기들이 만들어낸 그것에 패배하기 직전까지 갑니다】
【편리성을 취해, 스스로 생각하는 AI를 차례차례 업데이트하며 지식과 일을 부여했습니다… 그것은 미래에, 인간끼리 행해졌어야 할 싸움도 포함되었지요】
주인공의 장면으로부터 전환되어, 바깥 풍경이 보인다. 무장한 로봇끼리의 사격전. 피탄하며, 폭발하는 기체도 있는 와중, 계속 뚫고 나아가는 기계들은… 뭐랄까, 평소 키보토스에서 보는 로봇들과도, 총격전과도 다른 무언가 허무함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122 익명 24/06/09 00:47:22
그저 프로그램을 행하고 부서져가는 로봇은 어쩐비 서글프네
봉제 인형이 망가진 것만 같아
123 익명 24/06/09 01:00:25
>>122
괜찮지? 그런 프로그램이 친구를 가지고, 친구를 위해서 싸우게(추정) 된다고? (BT)
124 익명 24/06/09 01:03:02
【그들은 너무 많이 배운 것입니다】
【자기들이 서로를 향해 하던 사격, 그것을 사람에게 향하는 편이 자기들의 손실이 적다고, 그렇게 결론지은 것입니다】
로봇이 건물을 파괴하고 있으며, 거리가 불길에 휩싸인다. 사람들은 도망간다. 그 안에 자기들처럼 헤일로를 가진 자는 없다.
자기들이 아는 샬레의 선생과 똑같이, 탄환 하나로 생명에 위기가 있는… 약한 생물이, 자기들이 만들어낸 강한 무생물들에게 유린당하고 있었다.
【최신 AI를 중심으로 한 그 반역에, 사람들은 책임을 질 때가 온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다시 자기들이 총을 손에 들었습니다. 자기들이 생각하며, 조작하는 로봇에 탑승하였습니다】
【그 중에는 성능에 비해 조작자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보조가 필요하여 적대 사상을 가지지 않는, 구형 AI를 탑재시킨 것도……】
거기까지 말하자, 영상은 타이틀에 나왔던 외눈 로봇에 다가가는 주인공의 시점으로 돌아왔다.
콕핏을 열어, 안에 들어간 주인공을 향해 아까 전까지 듣고 있었던 목소리가 들려온다.
【좋은 아침입니다. 아리스 쿠퍼. 기분은 어떠십니까?】
「그럭저럭이려나… AI도 좋은 아침」
주인공의 이름이 아리스인 것에 조금 놀랐지만, 이 세계에서 일부 AI가 폭주했으면서, 주인공과 보조 AI의 관계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125 익명 24/06/09 01:04:31
>>123
설령 프로그램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나 자신이 만들어낸 프로그램(마음)에 따라 싸우는 거야! 같은 루비가 달린 거 나오면 개인적으로 좋다
126 익명 24/06/09 01:05:41
>>124

(※총학생회장: 책임을 지는 사람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었지요.)
127 익명 24/06/09 01:24:01
이번엔 기본 설정을 쌓은 다음에 점점 어떤 이야기인지 알게 되는 느낌인가… 어떻게 되려나
128 익명 24/06/09 01:28:52
「로봇을 싸우게 하는 거의 주인공에 그 꼬맹이의 이름인 건가…… 괜찮은 거냐고…」
「리더. 불안한 마음은 알겠지만, 아직 괜찮지 않을까… 그, 세계는 큰일이 난 모양이지만…」
【시마이】와 달리, 감정이입하기 쉬운 한 명의 시점으로 계속해서 세계의 불합리함을 알게 되는 타입과 달리… 【Romro】는 문제가 이미 세계 규모 정도로 커져있기 때문에 실감이 나기 어렵고… 저항할 수단으로서 총이 주어진 것이나, 상대가 평소 보고 있는 로봇 시민과는 다른 외형인 것…
여러 요인에 의해 「아마도 위험한 상태이지만 아무런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라는, 찝찝함은 남지만 확실히 플레이하는 데에는 문제 없는 감각이었다.
【오늘 작전은 괜찮을 것 같습니까? 만약을 위해, 설명이 필요하십니까?】
작전? 이라며 주인공의 상황을 모르기에 고개를 갸웃거렸으나 【튜토리얼은 필요합니까?】 【예/아니오】 라고 선택지가 나왔기에, 그렇구나 튜토리얼이구나 라고 이해하고, 네루는 솔직하게 【예】를 골랐다.
129 익명 24/06/09 01:43:07
이번엔 C&C가 찹쌀떡이 되는 패턴인가?
130 익명 24/06/09 03:40:08
>>80
DOD3인가
그쪽은 반대로 점점 무너지는 거지만
131 익명 24/06/09 08:44:55
이번에도 튜토리얼이 열쇠가 되는 거려나?
132 스레주 24/06/09 08:49:33
튜토리얼을 들으니 전자적인 맵이 열리며, 몇 군데가 붉게 표시되었다. danger라고도 표시되어 있으니 위험 지역 같은 것이겠지.
【저희들의 임무는 각지에서 폭주를 일으키고 있는 AI의 토벌, 피난 지역으로의 구호 물자의 호위 등이 있습니다만… 이번엔 이쪽 지구……】
붉게 표시된 맵 안의 하나가 명멸(明滅)한다. 루어류라고 적혀 있는, 다른 곳보다 조금 작은 그 지구에 큰 반응 하나와, 작은 반응 몇 가지.
【이쪽 루어류에서, 토지 탈환 작전을 결행하겠습니다. 아직 점거당한지 얼마 안 되었기에, 상대에게 지리적 이점이 생겨나기 전에… 라는 내용입니다】
【전투가 되면 또 제가 서포트하겠습니다만, 이번 임무에 대해서는 이해하셨습니까?】
그 목소리와 함께 【괜찮아/한 번 더 부탁해】 라고 선택지가 나왔기에, 대부분을 파악한 네루는 【괜찮아】를 선택했다.
【그럼 아리스, 지금부터 루어류에 출격합시다. 안심해주세요. 제가 곁에 있습니다】
「알겠어」
거기까지 말하고, 주인공인 아리스는 품에서 꺼낸 리본으로 머리를 묶었다.
「기합을 넣는 건가?」
「귀여운 리본이네요」
소소하게도 레이스가 달린 것처럼 보이는 그것에, 이 아리스는 제대로 여자아이다운 일면이 있는 유형의 주인공이겠지 라고 추측했다.
133 익명 24/06/09 09:23:42
로딩 화면에서, 주인공이 타고 있는 기체가 비추어진다.
붉은 아이 카메라의 모노아이와, 역관절인 새를 연상시키는 다리가 특징적인 기체… 뼈가 없는 것처럼도 보이지만, 네루의 마음 속 무언가를 간지럽히는 디자인이다.
「멋지죠?」
「너는 디자인이 아니라 모션 담당이잖아…」
무언가를 느낀 토키가 다가왔기에 놀아주는 네루이지만, 어디, 상대 쪽은 어떤 로봇이 나올까 하고 내심 마음이 들뜬다.
【Mission:최초의 전장】
그 문자가 표시됨과 동시에 길거리에 내려선 아리스의 기체……
【라이브라,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천칭자리의 이름을 관장하는 그것이, 이 기체의 이름인 것 같다. 라고는 해도, 그 손에 들고 있는 메인 웨폰은 MG(머신건)인 것 같은데, 언젠가 커스텀 등으로 SR(스나이퍼 라이플) 같은 걸 들게 해 볼까, 아니면 자신과 똑같이 SMG(서브 머신건)을 양손에 들게 해 볼까……
의외로 제법 들떠있는 네루는, 자신이 좋아하는 승리를 위해서라도 빨리 시작하지 않으려나 하고 조금 두근거리면서 컨트롤러를 쥐는 손에 힘을 넣었다.
134 익명 24/06/09 09:45:04
그치만 네루 선배, 게임 못 하니까…
튜토리얼조차도 상당히 고전할 것 같아
절대 포기하지 않으니까 언젠간 클리어하겠지만
135 익명 24/06/09 09:47:28
들떠있는 네루쨩 귀엽네
136 익명 24/06/09 09:51:34
>>134
게임 센터의 격투겜은 3인칭 시점이 많으니까, 1인칭 시점이면 몰입하기 쉬워서 어쩌면 엄청 잘할 지도 몰라
임장감이 너무 넘쳐서 몸이 반응해서 화면 부숴버릴 지도 모르겠지만
137 익명 24/06/09 10:09:47
그보다 옆에서 토키가 보고 있다=실패할 때마다 놀림받는다는 거를 눈치챘다
네루 선배가 백퍼 빡칠 듯
138 익명 24/06/09 10:28:39
전투가 시작됨과 동시에, 전자음과 피아노가 섞인 BGM이 흐른다. BGM이 있는 것만으로도 제법 긴박감이 다른 건, 역시 음악의 힘이라는 거겠지.
「신경 썼구만…」
「곡에 집중하고 있으면 질 텐데? 리더는 게임을 못 하니까」
「시끄러워!」
아스나에게 가볍게 놀림받으면서도, 이동한다. AI의 기계 음성 아래, 움직이는 방법이나 무기를 다루는 방법을 듣는다. 고맙게도 자동 표준 조작도 있었기에, 게임 자체가 특기가 아닌 네루라도 맞출 수가 있다.
【대단합니다, 아리스. 다음은 근접 공격 쪽이 유용하겠네요. 그럼…】
말하는 대로 버튼을 누른다. 그러자… 쿠슉 하는 소리와 함께 라이브라의 오른팔, 손등 부분에서 심플한 블레이드가 솟아난다.
「!」
「멋지다!?」
변형 기믹에 마음이 들뜨지 않는 자는 그리 없다. 옆에 있는 토키도, 감자칩을 먹으면서 눈을 반짝반짝 빛낸다. 근접 공격 계열 모션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연출인 건 몰랐던 것이다.
139 익명 24/06/09 10:43:47
>>133
사수자리는 사지타리우스입니다
(※역주: 번역 과정에서 제가 수정해놨습니다.)
140 스레주 24/06/09 10:46:18
>>139
미안. 단순히 실수했어
141 익명 24/06/09 11:21:29
변형 기믹은 좋네…
142 익명 24/06/09 12:49:36
아리스의 목소리 담당인 사람은 다른 역할일 때 평범하게 낮은 목소리로 연기하거나 하니까, 그 주인공 목소리도 제법 상상하기 쉬운걸
143 익명 24/06/09 12:51:17
그런 기믹 싫어하는 남자애는 없으니까… 네루 선배는 여자애라고? 시끄러!!
144 익명 24/06/09 13:17:35
바니 토키의 스킬 같은 건 그런 거 좋아하지 않으면 이상하니까
145 익명 24/06/09 14:04:43
C&C는 AC6의 친구같은 걸 보면 어떤 반응을 하려나
146 익명 24/06/09 16:00:38
라이브라의 블레이드로 날아온 드론을 베어가르며 격추시킨 네루에게, 라기보다는 아리스를 향해서이지만 AI는 칭찬한다.
【여기서부터 북서쪽에 지금까지보다 강한 반응이 있네요. 아마 라이브라 같이 AI가 탑재된 무인기이리라 추측됩니다… 신형임이 틀림 없겠지요】
【아까 전처럼, 훌륭히 토벌해 주십시오】
「좋지!」
그렇게 나타난 적은 라이브라와 비교하면 역관절이 아니며, 딱 봤을 때 사람에 가까운 외형이었지만, 크기는 충분히 있으며, SM을 손에 들고 이쪽으로 향하는 그 모습은 틀림없이 적대자인 것으로 보였다.
《사람을 따르는… 골동품이…》
「말했다!」
「신형 AI는 제법 자아가 느껴지는구만…」
라이브라에 탑재된 AI도 이쪽을 칭찬하거나 배려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치 이쪽을 혐오하는 듯한 말을 하는 남성형 기계 음성을 들으니 구식이라 불리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억양이 없었다.
아마 「골동품」이란, 라이브라나 AI를 가리키는 것이겠지만…
「지금부터 고철이 되는 건 그쪽인데?」
각오해라. 그런 식으로 네루는 웃었지만, 쩔쩔 매다가 하마터면 질 뻔했기 때문에 토키나 아스나에게 조금 바보 취급을 당했다. 네루는 화냈다.
147 익명 24/06/09 16:26:18
AC6의 귀축 헬리콥터랑 똑같은 강함의 튜토리얼 보스라면 네루 선배 상당한 횟수 재도전하게 되서 발광할 뻔했을 테고
그렇게까지 고난이도가 아닐 것 같은 게 다행이려나
(※역주: 아머드 코어 6의 극초반 보스인 'AH12: HC 헬리콥터'는, 실제 난이도는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지만, 아직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시점에서 튀어나와서인지 상대적으로 강하게 느껴진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148 익명 24/06/09 20:16:29
보
149 익명 24/06/09 21:55:34
모모이 선생의 신작이라는 말을 듣고!!!
150 익명 24/06/09 23:58:45
난이도는 AC 만큼은 아닐 듯
151 익명 24/06/10 00:14:11
아동 대상 AC 같은 말을 듣지 않으려나
152 익명 24/06/10 07:39:27
백퍼 유즈는 경량 기체로 파일 같은 걸 맞출 거야, 나는 잘 알아
153 스레주 24/06/10 09:52:26
스레주입니다.
오늘은 저녁부터 쓰기 시작할테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154 익명 24/06/10 12:18:25
신작 나왔어어어어!!!
155 익명 24/06/10 13:06:31
>>153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156 익명 24/06/10 17:03:22
대기

157 익명 24/06/10 17:36:22
슬슬 시작하려나.... ㄷㄱㄷㄱ
158 익명 24/06/10 18:11:41
어떻게든 튜토리얼을 끝낸 후, 귀환한 라이브라가 도크에 서 있는 영상으로 바뀌며, AI의 목소리가 나온다.
【임무 달성. 실로 훌륭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빈말…」
「아앙!?」
토키가 무심코 중얼거린 말에 네루는 반응하지만, 안 된다. 일단 이겼으니까, 지금은 이쪽에 집중해야만 한다……
【다음 싸움에 대비하여 장비를 갖춥시다. 도크에서는 장비를 변경하는 등의 라이브라의 정비가 가능합니다】
「장비와 커스텀 요소구나」
「어떤 외형으로 할지 같은 건 정해두셨습니까?」
이런 게임은 초회차엔 그다지 외형을 바꾸지 않는 것도 있지만… 애착이 있으면 싸우기 쉽다는 건 키보토스에서는 애총(愛銃)을 가지고 있는 자라면 잘 알고 있겠지.
「뭐, 일단 장비 갖출까……」
임무 달성으로 인해 보수금도 들어와 있고, 전투 중에 적의 공수기 같은 드론을 격추했을 때에도 탄환이나, 무기가 조금 떨어지거나 했다.
여튼저튼 모처럼이니 원거리 무기에 아까 전에 튜토리얼 보스가 쓰고 있었던 듯한 SM을 장비시켜 보았다.
159 익명 24/06/10 18:28:10
떴다!!!

160 익명 24/06/10 18:51:20
무기를 변경한 후엔, 【장갑】에서 라이브라의 몸을 개조할 수 있다는 설명을 받는다.
역관절 다리나 모노아이에도 특별한 불만은 없고 자금 운영을 위해서라도 너무 사치는 부릴 수 없지만, 사람 형태에 가까운 다리 파츠나 세 손가락 같은 손 파츠도 있으니 제법 폭이 넓은 듯 하다.
「남은 건 【액세서리・페인트】 부분인가?」
「이런 건 무심코 고집해서 시간을 들이기 쉽상이라고들 하지ー!」
라이브라 자체는 초기면 카키색으로 통일된 기체이지만, 이런 게 검은색이나 빨간색… 전장에서 눈에 띄는 색을 하고 있으면 단숨에 네임드 느낌이라고나 할까, 에이스 기체 느낌이 올라가는 것이다.
「왠지, 천도 있네?」
「어디… 【미채 천:야전】?」
그렇게 표기된 물건을 시험삼아 봐 보니, 라이브라가 끝부분이 살짝 너덜너덜한 검은 천을 걸쳤다. 히어로라기보단 어딘가 유랑 용병을 연상시키는 그것은, 사람에 따라서는 마음을 간지럽히는 게 있겠지. 그렇다곤 해도 아직 초반이기 때문에 그런 것에 돈을 쓸 수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 천, 겹쳐 입을 수 있는 모양이네요」
「이거랑 눈 속 전투용인 하얀 걸 합치면 메이드복 같이 될려나?」
「아하하! 그렇게 된다면 귀엽겠네ー!」
너희들 진짜… 라고 네루는 생각보다도 커스텀에 적극적인 멤버들을 가볍게 꾸짖는다.
161 익명 24/06/10 19:19:04
속여서 미안을 하고 싶어… 엄청 하고 싶어…!
162 익명 24/06/10 19:29:57
「처음에 액세서리 계열에서 너무 돈을 쓰면 위험하잖아… 기왕 할 거면 돈이 안 드는 페인트 계열이나 무기 같은 걸 말야…」
그렇게 말하면서 네루가 한 번 더 무기 상품란을 연다. 그러자 거기에 아까 전 설명 때엔 없었던 근접 무기 상품란이 있어서, 열어본다.
아무래도 라이브라의 블레이드에 관한 물건인 듯 하여, 일단 네루는 스크롤해 본다.
「역시 쌔보이는 건 아직 비싸서 못 사겠네……」
그런 때에, 어느 블레이드가 눈에 들어왔다.
【도(刃)・쿠리카라(倶利伽羅)】라는 이름의 그 블레이드에는 용이 새겨져 있었다. 네루가 좋아하는 용이다.
「리더?」
「부장…」
가격은 처음에 구입할 수 있는 만큼, 그다지 높지 않다… 앞으로 한 번이나 두 번 임무를 수행하면 손에 들어오겠지. 그러나, 초반 무기라는 얘기는 성능도 눈독들일 만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기분이 올라간단 건, 중요하겠지……」
그렇게 그 날은 튜토리얼 미션을 몇 번인가 하면서 그 날의 게임은 끝났지만, 라이브라의 손에는 훌륭한 쿠리카라가 깃든 블레이드가 갖추어진 것이다.
163 익명 24/06/10 19:38:34
쿠리카라 불교에서 검은 용이 휘감긴 검…… 정말로 모모이가 만든 건가?
164.익명 24/06/10 19:41:41
드래곤 재봉 세트는 멋지니까 말야, 어쩔 수 없어
165 익명 24/06/10 19:45:16
커스터마이즈 요소 있나… 빠지는 사람은 한없이 빠질 듯한 요소구만
>>163
이번엔 게임개발부 다같이 만들고 있는 게임인 것 같고,
아리스나 미도리가 고른 물품도 게임에 들어있는 거 아닐까
166 익명 24/06/10 19:58:16
>>163
한자가 멋지니까 도입하고 싶어지지
167 익명 24/06/10 20:04:52
>>163
선생도 협력하고 있겠지
168 익명 24/06/10 20:26:46
2일째. 생각치도 못한 지출을 하고 말았기에 이번엔 맨 처음에 스토리가 아니라 똑같은 미션을 반복해서 수행하는 형태로, 초회 만큼은 아니지만 착실히 보수를 얻어서 장비품을 갖추어 간다.
「그 밖에도 살 수 있는 게 있었을 텐데」
「시끄러, 멋진 건 중요하다고」
「리더는 드래곤을 정말 좋아하니깐〜」
아스나와 토키에게 쪼이면서도, 일단 어제의 손실분을 벌고 있었다. 2일째, 그것도 똑같은 것을 반복하는 것이라면 게임이 특기가 아닌 네루도 의뢰로 할 만하게 되었다.
스토리와 크게 관계 없는 임무는, 루어류에 있는 잔당 퇴치나, 그 밖의 작은 지구에서의 방위 임무가 많았다.
「슬슬 스토리를 진행해도 될 것 같네요」
「어제 튜토리얼을 끝냈을 때부터 나온 이 빨간색으로 점멸하고 있는 곳 말야?」
그렇게 【퓨렌 철도】라고 불리는 그것을 눌러 보니 AI가 이야기한다.
【이번엔 피난 지구로의 구원 물자 수송… 그 호위를 합니다】
【아리스는 열차를 본 적이 있습니까?】
「교과서에서는, 일단…」
그렇게 대답하는 아리스에 대하여 철도의 설명을 하는 AI. 아무래도 이 세계에서는 철도는 쇠퇴하고 있는 수송 수단 겸 이동 수단인 듯 하다.
「뭐어, AI가 늘어났으면 자동 조종 같은 것도 늘어났을 테니까…」
「그렇다면, 이 철도는 의외로 희소한, 기계를 사용하지 않은 탑승물이라는 것이군요」
「애초에 레일이 깔려있다면 거기서 매복을 히고 있는 녀석도 있는 게 보통일 테니까…」
그렇게 대답하는 멤버들. AI는 아리스에게 구식 AI를 탑재한 반 자동 운전 호송차 등이 본래 일반적이었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었다.
169 익명 24/06/10 20:32:03
자율 사고할 수 있는 최신형 AI가 반란을 일으킨 영향이 이런 곳에도…
최신형 기술이 의사를 가지고 반항한 결과 인류 측의 대항 수단이 구형 기술이 된 거, 뭔가 뒷배경 같은 게 있을 것 같아
170 익명 24/06/10 20:46:14
「역시 자동 운전인가… 그보다 AI한테 아픈 꼴을 봤는데도 쓰고 있구나」
「편리성은 좀처럼 손에서 놓을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애초에 이 정도로 황폐하면 마을에서 마을까지 가는 것도 고생일 테니……」
너무 장시간의 운전은, 확실히 사람으로선 버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애초에 그것이 가능할 만큼의 안정성도 지금 세계에는 없을 지도 모른다.
【이번엔 최종 목적지인 피난 지구까지의 호송이 아니라, 일정 구역까지인 모양입니다】
「현지까지 안 가도 되는 거야…? 어째서……」
【이번 수송 장소는 반AI 파벌 세력이 강한 곳인 모양입니다… 제가 탑재된 라이브라가 가는 것은 권장할 수 없겠지요…】
「아ー…」
반(안티)AI라는, 귀에 거슬리는 느낌이 없는 말에 C&C는 귀를 기울였다.
「그러니까 AI도 안 쓰는 열차?」
【그런 모양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가는 길의 전력 부족이 불안시되어… 그 결과 저번 싸움에서 한 기로도 충분한 전력으로서 인식된 우리들이 발탁되었습니다】
「마지못해, 라는 건가…」
AI가 반역한 일로 인해, AI를 향한 불신감이 강해져서 구식이라고 해도 온전히 신용할 수 없다는 것 같다고 알아차린 멤버들은 살짝 얼굴을 일그러뜨린다.
어쩔 수 없는 일, 이라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그 AI를 만들어낸 것은…
171 익명 24/06/10 20:54:22
수송 장소는 반AI 파벌이지만, 수송하는 열차를 움직이거나 하는 현장 사람들은 어떠려나…
수송 장소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구호 물자를 호위하는 데에 한계가 있으니까 AI를 탑재한 구형 AI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는 시점에서
이 세계의 인류가 얼마나 궁지에 몰리던 반AI 파벌의 현재 상태가 왠지 모르게 보이는 걸 보니 좋은 시나리오구만
172 익명 24/06/11 00:48:23
보수
173 익명 24/06/11 06:27:44
ㅅ
174 익명 24/06/11 10:08:31
아무튼 간에 임무가 시작된다.
황폐한 대지에 깔린 레일을 따라서 출발한 물자 열차를 따라가는 형태로, 라이브라에 탄 아리스는 AI의 목소리를 통해 출현을 확인한 적들을 요격한다.
적 자체는 통상보다도 큰 기관총을 탑재한 드론이나, 튜토리얼 보스와 같지만 그 이하 정도의 성능인 듯한 AI 탑재기…… 주인공 이외의 아군 NPC나 때때로 열차로부터의 지원 사격도 있다… 하지만…
「젠장, 열차에게서 너무 멀어지면 열차로 다른 적들이 다가가잖아…!」
「NPC한테 전부 맡기는 건 안 되네요」
라이브라의 내구치 뿐만 아니라, 열차의 내구치도 생각해서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 NPC의 방위선도 당연하지만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주인공이 적에게 너무 다가가면 적은 목적인 열차를 노린다. 정보량이 많은 전장이다.
게임에 있어 정보 처리와 취사 선택, 격투겜 등이 서투른 네루에겐 제법 힘든 임무 내용이었다.
【호위 대상의 내구치가 70%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아군 한 기, 격추당했습니다】
AI의 말을 곱씹으면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 차선을 해나갈 수밖에 없다. 목표 구간까지 아직 절반도 채 못 간 정도였다.
175 익명 24/06/11 10:31:05
YouTube에 올라온 영상에서 날아왔습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176 익명 24/06/11 11:21:03
보수
177 익명 24/06/11 12:52:39
어떻게든 열차 근처에서 행동하는 것을 계속해 왔지만, 내구치건 뭐건 불안하다. 또 다시 아군 측의 기체가 격추됨을 AI에게 보고받는다.
(이대로 가면 위험해…!)
네루가 컨트롤러를 쥔 손에 땀이 나오기 시작한 때였다. AI가 알린다.
【정체 불명 기체가 한 기 이쪽으로 접근 중】
이 이상 늘어난다는 건가. 가볍게 절망할 것 같던 네루였지만 갑자기 컷신이 재생된다.
열차에서 그리 떨어질 수 없는 주인공기의 한참 위에 존재하는 적의 무인 헬리콥터가 누군가의 저격으로 인해 격추당한다.
【정체 불명 기체의 해석을 실시합니다… 기체가 나타난 방향으로 보아 원군이라고 판단】
저격을 한 것 같은 그 파란 기체가, 저격총을 던져 버리고, 더블 배럴 샷건으로 바꿔 들었다.
그러곤 적성 기체 2체에게 뛰어들어, 새의 발톱을 연상시키는 왼손으로 한 체의 기체에 발톱을 찔러넣어 움직임을 봉한 후에 기체가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탄환을 쏜다.
그 후, 또 하나에 대하여, 해치운 기체를 방패 삼으며 그대로 몇 발 쏴맞춰서 격추한다.
【데이터베이스와 조합 결과, 네임드 개체 [청취(青鷲)]인 것 같습니다】
조종석에 통신이 들어온다. 그렇게 과격한 전투를 했다곤 상상하기 힘든, 어딘가 부드러운 태도인 남성의 목소리였다.
『손이 필요하지요? 고양이가 아니라 새여도 좋다면 빌려드리겠습니다』
고마운 아군의 등장이었지만…… 아스나만은 눈치챘다.
(이거 아리스 쨩 거보다 필터가 걸려 있지만, 주인님 목소리 아냐?)
멋진 로봇이 나오는 게임… 나이를 먹어도 그런 걸 정말 좋아하는 샬레의 선생은, 들뜬 마음으로 계획에 참가했다.
178 익명 24/06/11 13:06:29
뭐하고 있는 거야 선새앵!!?
부럽다, 나랑 바꿔!!!!!!
179 익명 24/06/11 13:24:19
이것은 좋은 전개!!
180 익명 24/06/11 13:41:38
위기에 빠지면 (cv. 선생)과 같이 싸울 수 있다니 키보토스에서 대유행하고 말아…
181 익명 24/06/11 18:17:39
즐거운 것 같네!
182 익명 24/06/11 19:27:17
정말로 기분 좋은 걸 알 수 있을만큼 들뜬 연기겠지이
183 익명 24/06/11 19:43:38
컷신이 끝나고, 전투 화면으로 돌아온다. 아까 전보다도 적의 공세가 약해진다. 여전히 방심은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한참 나아졌다.
「헤헤, 독수리인지 매인지 모르겠지만 고맙구만…! 이대로 이겨내 주마…!!」
반드시 승리해 보이겠다.
네루는 끊기기 직전이었던 집중을 되찾으며 다시 한 번 컨트롤러를 잡고서 조작한다.
그렇게……
【적 세력이 일시 후퇴. 방어 성공… 아리스, 수고하셨습니다】
네루는 승리 포즈를 하며 기뻐했다. 다른 멤버들도 안심한 듯한 모습이다.
그렇게 또 컷신이 시작된다… 아리스의 호위 구간의 최종 지점인 역에 도착한 듯 하다. 한숨 돌린 아리스에게 다시 통신이 들어온다.
『지치셨습니까? 만약 괜찮다면 잠시, 이야기를 니눴으면 좋겠습니다만…』
「아까 전 사람…」
라이브라 옆에 아까 전의 파란 기체가 다가온다.
[청취]라는 네임드를 가진 그가 대체 무슨 용무인지 궁금했지만, 감사를 표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며 아리스는 콕핏에서 내려왔다.
184 익명 24/06/11 19:49:55
전우 포지션인가?
185 익명 24/06/11 20:27:44
기체에서 내려온 남자는, 원래부터 네루 일행과 동년대로 보이는 아리스와 비교하면 아버지 정도로는 나이에 차이가 보이는 느낌으로, 안대를 끼고 신부복을 입은 풍모를 하고 있었다.
이 남자가 [청취]인 걸까… 네루 일행도 생각했고, 아리스 또한 그런 듯한 표정으로 남자에게 다가간다.
「저기, 아까 전엔……」
「………까」
「에?」
「…생각했던 것보다도, 한참 어린 아이잖습니까」
마치 얕보고 있는 것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는 그 말에 네루는 화를 내지만, 정작 장본인인 아리스는 곤란한 듯한 모습으로, 마치 감사의 말을 해야 하나, 그의 말을 들어야 하나를 고민하는 모습처럼 보였다.
「…그게, 당신이, [청취]?」
「아아, 그렇게 부르는 사람도 있지요. 저는 몰라도, 마리아에게 그런 세련되지 못한 이름을 붙이지 말아주었으면 합니다만…」
그렇게 남자가 자신의 기체를 올려다본다. 마리아… 그것이 이 기체의 정규 명칭인 것일까?
「제 이름이라면… 케이피히… 케이피 신부라고 불러주시지요……」
「신부…」
확실히 신부의 복장을 하고 있는 케이피에게 아리스는 시선을 준다. 그의 가슴팍에 십자가와, 반토막 난 인식표가 찰랑… 하고 작은 금속음을 울리고 있었다.
186 익명 24/06/11 20:39:12
선생?
187 익명 24/06/11 20:40:15
아리스는 아직도, 어떤 대응을 취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듯한 모습이라, 먼저 입을 연 것은 케이피 쪽이었다.
「아이가 어째서, 전장에?」
「그건…」
「당신 정도 연령이라면 이런 살벌한 곳이 아니라, 부모 곁에서 어리광을 부리고 있어도 될 텐데… 게다가」
말을 더듬는 아리스를 무시하며 케이피는 라이브라를 째려보듯 올려다보고 있었다. AI가 상황을 보고 있는 건지 모노아이의 카메라가 퀴잉… 하고 소리를 내고 있다.
「그런 성가신 것까지 태우고서…」
그 눈은 마치 더러운 것을 보는 듯한 눈이어서… 드디어 떠올리고, 이해한다.
「그랬어요, 이 사람이 온 건 반AI 쪽이었지요…?」
「그렇다는 건, 라이브라의 AI는 눈엣가시…인가」
믿음직한 아군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리스에게 있어 제일 가는 아군인 AI를 안 좋게 말하는 건…이라며 전원이 경계한다.
188 익명 24/06/11 20:52:07
아리스가 드디어 입을 연다.
「그럼 당신의 기체는…」
「예, 저의 마리아에는 AI는 전혀 탑재되어있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제 조종에 의한 것입니다」
완전히 수동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 고백에 네루는 놀란다. 자신은 튜토리얼이나 이 임무 이전에서의 전투로 조금은 익숙해진 것 같았는데… 그것은 AI의 보조로 전투 정보를 정리한 것을 듣거나, 자동으로 표준에 맞춰준 덕분이었다.
이 게임은 어렵다. 그건 네루가 게임을 잘 못하는 것과는 결단코 관계가 없다. 다른 플레이어들도 보통 처음에는 어려워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보조를… 케이피는 전혀 받지 않고, 아까 전 싸움에서 아리스를 도와준 것이다. 틀림 없이, 그는 베테랑 파일럿이었다.
케이피가 입을 연다.
「지켜지지 않으면 지킬 수 없는 어린 아이에게… 이곳은 안 맞습니다」
「읏…」
조금은 활약했다고 생각했었다.
좋아졌다고 생각했었다. 아리스와 네루의 기분은 아마 똑같았다.
…분하다.
아리스는, 꾸욱, 하고 입을 닫고… 그 후, 단적으로 원군에게 감사를 표한 후에 라이브라의 곁으로 돌아갔다. 그런 아리스의 등을 바라보는 케이피의 표정은, 마지막까지 읽을 수 없었다.
한 번 더, 십자가와 인식표가 맞물리며 금속이 울리는 소리가 작게 들릴 뿐이었다.
189 익명 24/06/11 20:55:26
◇이 가시가 있는 말에 숨겨진 상냥함이 있는 슬픈 과거…를 품은 듯한 강한 캐릭터 계열 신부복 남자는…?
190 익명 24/06/11 20:55:57
케이피 신부 좋다아
191 익명 24/06/11 21:01:52
상대에게도 여러모로 있었겠지…
인식표라던가
192 스레주 24/06/11 21:05:26
다음 스레 세워뒀습니다
https://bbs.animanch.com/board/3470953/
【🎲、⚓️、ss】どうしよう……②|あにまん掲示板
bbs.animanch.com
193 익명 24/06/11 21:08:47
땡큐
194 익명 24/06/11 21:10:21
고맙다
195 익명 24/06/11 21:14:13
채울까요?
196 익명 24/06/11 22:28:22
채웁시다 채웁시다
197 익명 24/06/11 22:32:47
채워채워
198 익명 24/06/11 23:07:15
채워ー
199 익명 24/06/11 23:09:35
채워〜〜
200 익명 24/06/11 23:17:43
200이라면 부비를 잔뜩 벌 수 있다
< 1스레째 후기 >
세기의 대작 스레의, 이 또한 세기의 대작인 후속 스레입니다.
맨 위에서도 적었듯이, 【시마이】와 이 게임 간에는 스토리적 연결점이 전혀 없습니다. 스레민들 중에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그렇기에 여러분들이 헷갈려하는 일이 없게끔, 여러 번 강조드리는 바입니다.
【시마이】는, 이 시리즈에서 다루는 게임 【Romro】와는 만든 사람이 모모이인 것 이외에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시마이】와 스토리적 관계가 있는 것은 【Romro】 스레 완결 후, 새 시리즈를 연재할 때에 나올 작품입니다.
본 스레는 현재(25/5/9) 기준, 총 19스레째가 진행중인 미완결 스레입니다.
원래라면 완결이 난 후에 번역을 시작했어야 하지만, 나무나도 명작이라 참을 수가 없어 번역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C&C 멤버들이 1회차 엔딩을 본 부분까지 번역한 상태이며, 번역을 마친 1회차 부분을 하루 혹은 이틀의 간격을 두고 1스레씩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찹쌀떡계 거장 모모이 선생의 우울하고도 아름다운 스토리를 천천히 음미하면서 즐겨 주세요.
마지막으로, 소소한 경고를…
【시마이】를 번역할 때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번역하면서 몇 번 조용히 울었습니다. 주로 새벽에 번역한지라 새벽 감성도 적잖이 있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시나리오의 내용이 참…
그런고로 감수성이 풍부하여 평소 영화나 애니를 볼 때 감동적인 장면이나 슬픈 장면이 나오면 눈물을 흘리시는 분들은, 반드시 회복 수단(예시: 달콤한 것, 푹신푹신한 베개와 이불)을 준비해두고 읽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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