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이 스레 후속작, Romro 스레 9편
원 스레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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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레주 24/09/02 17:36:47
스레주입니다
10의 자리가 보이기 시작했네요…
여러분의 감상이나 고찰, 아비규환이 그야말로 처음 보는 게임의 실황의 댓글창을 보고 있는 감각이라 무척이나 즐겁습니다. 격려가 됩니다.
이번엔 처음에 조금만, 게임 뿐만이 아닌 ss 파트도 끼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시리즈는 전작인 【시마이】를 만든 모모이 이외의 연결점은 없으므로 안심해 주세요.
줄거리
・최종 보스 쓰러뜨렸어! 해냈구나!
・아리스와 로무로는 앞으로도 함께야!
・……어라? 정말로 이건 해피 엔딩?

2 스레주 24/09/02 17:39:41
저번 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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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どうしよう……⑧|あにまん掲示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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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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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どうしよう……|あにまん掲示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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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시리즈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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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やばいやばいやばいやばい……|あにまん掲示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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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시리즈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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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やばいやばいやばいやばい……(感想スレ)|あにまん掲示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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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익명 24/09/02 17:41:40
일상 파트 드디어 왔구나
저번에 밀레니엄의 묘사가 불온했으니까 무섭네…
4 익명 24/09/02 17:41:51
진정한 해피 엔딩은 아직도 멀고…
5 익명 24/09/02 17:43:21
세운 거 수고
6 익명 24/09/02 17:43:38
일단 10까지
7 익명 24/09/02 17:44:25
보수
8 익명 24/09/02 17:45:48
10까지 채워
9 익명 24/09/02 17:47:41
기대된다
10 익명 24/09/02 17:50:25
10
11 익명 24/09/02 17:54:33
최악인 고찰을 해 버렸으니까 저주를 뿌릴게⭐︎
엔딩 마지막에 나온
【가가각, 삐ー삐ー삐ー, 가가각】
은 모스 부호로 SOS 아냐?
12 익명 24/09/02 17:58:30
>>11
S O S
・・・ーーー・・・
앗()
13 익명 24/09/02 18:25:17
>>11

14 익명 24/09/02 19:18:06
이런 건 찹쌀떡 불가피라니까………
15 익명 24/09/02 19:54:56
https://writening.net/page?hPPEpe
일단 붙인다
16 익명 24/09/02 20:10:39
>>11
갑작스러운 암전
누군가가 화면을 치는 듯한 소리, 그 때마다 모래폭풍이나 노이즈
모래폭풍과 노이즈는 모스 부호 「SOS」
마지막에 로무로의 목소리로 【……아리스】
[ED. Are you happy…?]
덤으로 너무 안좋은 짐작일 지도 모르겠지만, 엔드롤에서 로무로의 이름 안 나오고, “AI”라고밖에 안 나왔단 말이지…

17 익명24/09/02 20:26:54
있잖아
CV가 판명된 캐릭터는 고인(이 되었다) 설이 저번에 번뜩였지만 아무래도 너무 과한 생각이겠지?
18 익명 24/09/02 20:30:23
>>16
지옥으로 떨어뜨리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AI의 cv와 로무로의 cv는 어쩌면 다른 사람이라고…
저번 스레 인용
*AI:cv. ⬛︎⬛︎라고 이것 또한 숨겨져서 누구인지는 불명
*그렇게 로무로의 cv는 불명이었지만, 아리스의 cv는 예상대로 【텐도 아리스】라고 표기
19 익명 24/09/02 21:32:59
>>17
낙루의 cv는 안 나왔으니까 세이프, 세이프(떨리는 목소리)
20 익명 24/09/02 22:28:02
마지막의 마지막에 충격적인 연출이 나와서 잠깐동안 방심 상태였던 네루 일행이었지만, 아무튼 간에 드디어 1회차 클리어다. 아직 시간도 있으니,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감상이라도 얘기한 다음 2회차… 기지 ED의 회수를 하기로 한다.
「아! 그럼 나 마실 거 추가로 사 올게ー」
그러면서 손을 든 아스나. 아무나 한 명이 도와줄까 하고 제안을 했지만, 혼자서도 괜찮다고 말한다. 딱히 반대하는 사람도 없었기에 음료 조달 역할은 결정되었다. 그리고 다음은 과자 계통인데…
「저와 카린이 가겠습니다. 부장님이랑 토키는 쉬고 있어 주세요」
「감자칩을 잊지 말고 부탁드립니다」
「오케이」
「조심히 다녀와라ー」
플레이어로서 분투해서 지쳤을 네루를 신경써서 아카네와 카린이 스스로 나선다. 토키는 어리광 부리는 법을 터득했기 때문에, 빈틈 없이 감자칩을 요구했다.
그렇게 김 빠진 분위기로 돌아오면서 일시 해산했다. 부실에는 토키와 네루 뿐이다.
21 익명 24/09/02 22:35:57
방 안에 잠깐의 침묵이 계속됬었지만, 우선 말을 건 것은 토키였다.
「그, 괜찮으십니까?」
「엉?」
「생각했던 것보다도… 그게, 스토리가 무거운 것이었어서, 모두를 평소보다도 지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도발하는 일이 많은 토키로서는 드물게도, 이번에 이 게임을 권한 것을 반성하고 있는 듯 하다.
네루 입장에선 전작 건도 있고, 이제와서? 이다.
얕보지 말라고, 라는 의사를 담아서 가볍게 딱밤을 때리니 잠시 어안이 벙벙해진 후에 입술이 삐죽 튀어나온 얼굴을 한 토키를 보고서 네루는 깔깔 웃었다.
「게임 자체는 재밌으니까 신경 쓰지 마. 뭐어 클리어한 후엔, 꼬맹이들한텐 불만 한 마디 정돈 말하러 가고 싶지만 말야…」
솔직히 스토리는 상당히 버티기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게임이 특기가 아닌 자기라도 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상당히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워졌다고 네루는 생각하고 있었다.
본래의 지기 싫어하는 성격과 맞물려서, 아무리 스토리가 무섭게 되어도 뺄래야 뺄 수 없었다는 것도 있었지만, C&C의 00로서 네루는 후배들에게 강한 척을 했던 것이다.
22 익명 24/09/02 22:53:13
그런 식으로 부실에서 둘이 얘기를 하고 있을 줄은 모른 채, 과자를 사기 위하여 매점으로 향하고 있는 아카네와 카린 두 사람은……
「전작 때도 그랬지만… 모모이 쨩, 뭔가 고민이 있다면 시나리오에 녹여내기 전에 누군가에게 상담을 받았으면 하는데요……」
「하지만, 저번엔 사이가 좋은 이들이 감기로 다운 되었을 때고, 이번엔 부비를 벌기 위해… 그렇다면 외부와의 상담은 하기 어려운 거 아닐까요…」
「그럴 지도 모르겠지만요…… 응?」
그럴게 둘이 걷고 있던 와중, 앞에 사람 그림자가 있는 걸 보고 잠시 발을 멈춘다. 누구지… 하고 생각하고 있으니, 의외로 그 게임의 관계자가 나타나 줬다.
「…안녕하세요」
「아, 안녕하세요…?」
「크, 큰일인 것, 같네…… 코타마 선배」
지금 시점에서 【Romro】에서 몇 없는 cv를 파악된 인물이 나타나서 아카네와 카린은 살짝 경계했지만… 그것보다도 지금 코타마의 상태가 더 신경 쓰여서 어쩔 수가 없었다.
「하레 양, 슬슬 놔 줘요」
「………싫어」
「몇 번이고 설명드렸지만, 딱히 제가 끔찍한 일을 겪은 것이…」
그렇게 말하고 있는 코타마의 말을 듣고는 있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매미나 코알라를 방불케 할 만큼 착 하고, 코타마의 등에 하레가 달라붙어 있었다.
아아, 그러고보니 하레도 게임을 좋아했던가…? 같은 걸 카린이 어렴풋이 떠올리고, 이 일의 경위를 대강 깨달았다.
23 익명 24/09/02 23:23:27
분명 래틀의 CV가 코타마였지
……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
24 익명 24/09/02 23:33:18
찹쌀떡 뿐만 아니라 매미도 대량 발생한 밀레니엄
25 익명 24/09/02 23:35:57
이러면 아마 전원이 CV를 맡고 있을 게임개발부는 어떻게 되어 있는 걸까
26 익명 24/09/02 23:43:21
베리타스 시점도 보고 싶다〜〜〜
「도와줬습니다」라고 말하며 소프트를 가져온 코타마. 들뜬 기분으로 시작하는 베리타스. 그리고 격파 장면에서 매미가 되어서 떨어져주지 않는 베리티스………
27 익명 24/09/03 00:11:40
음향에 진심인 친우의 풀 파워야
그야 마음이 망가지겠지
28 익명 24/09/03 09:06:18
그러고보니 기억 메모리를 끄집어낼 수 있다는 얘기던데, AI 1의 기억 메모리를 전부 빼내서 기억 메모리를 비워둔 AI 2에 넣으면 그건 AI 1과 AI 2 중 어느 쪽이 되는 걸까
29 익명 24/09/03 10:34:52
>>28
일단 로무로는 7스레 째의 146레스에 『그 녀석은 기억 소거를 당하지 않았었으니까…!!』라고 적혀있는데, 그걸로 안심은 할 수 없는 건가…
30 익명 24/09/03 10:53:39
로무로의 시리얼 번호는 wh.666-O
재배열하면 who 666
대체 누가 로무로인 걸까……
31 익명 24/09/03 11:27:07
>>25
늦던 빠르던 유우카와 노아가 전원 한꺼번에 끌어안게 되겠지
32 익명 24/09/03 12:39:58
>>30
또는 「Who 666 (로무로는 누구?)」
33 익명 24/09/03 16:57:18
>>11 (※역주: 엔딩 마지막의 그건 모스 부호로 SOS 아냐? 라는 내용)
이불 좀 가져올게・・・
34 익명 24/09/03 17:59:16
찹쌀떡에 이어 매미마저도…
>>28 어째선지 로봇 아빠 같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역주: 짱구 극장판 얘기.)
35 익명 24/09/03 18:32:02
이건 대체 어떻게 되는 거야ー!?
36 익명 24/09/03 18:36:43
「우리도 그 게임 지금 1회차 끝났어…」
「그래요? 수고 많으셨어요…… 하레」
「………」
「안 될 것 같네요…」
「어젠 마키나 부부장도 딱 달라붙어 있었으니… 몇 배나 낫습니다. 무겁지만…」
그렇게 가볍게 고개를 옆으로 흔드는 코타마의 손에는 하레와 같이 사러 온 건지 대량의 에너지 드링크가 있다. 아스나가 사러 간 쪽 자판기에는 이 맛의 에너지 드링크가 없으므로, 기어이 같이 여기까지 같이 온 시점에서, 코타마 또한 아주 싫지는 않은 거겠지.
「그 무거운 스토리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C&C의 누군가가 출연한 것도 아닌 저희들도 힘들었고…」
「그렇군요. 저도 음향 관련해서 전원의 녹음, 기계 음성으로 편집 등을 함께 했습니다만…… 완성할 때까지 몇 번이고 게임개발부 애들과 울면서 서로 안아주거나 했습니다」
작품을 좋게 만들기 위함이라곤 하나, 역할에 너무 몰입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먼 곳을 보는 코타마. 아무래도 제작진 측이라고 해서 상처가 없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아니, 오히려 묘사도 되지 않은 작품의 깊은 곳을 알 일이 많기 때문에 플레이어인 자기들보다도 대미지를 받았을 가능성도…
「스포일러가 되므로 제 입으로는 그다지 말할 수 없습니다만…… 그러니까,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 응원이 무서워…!」
카린의 말에 입으로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않으면서도 제대로 끄덕인 아카네를 곁눈질하며, 무언가를 떠올린 듯이 코타마가 「아」 하며 입을 연다.
37 익명 24/09/03 18:55:13
치 쨩도!? ……미안, 조금 보고 싶어. 그 광경
38 익명 24/09/03 19:10:43
이번엔 뭐야…라며 경계하고 하는 카린 일행에게, 코타마는 검지를 세우며 말한다.
「이건 가벼운 충고입니다만…」
「충고…?」
설마 하던 충고라는 무거운 말이 나와서 카린과 아카네는 마음의 준비를 하지만, 코타마는 가볍다고 말했잖아요? 라며 살짝 한쪽 눈썹을 올리면서 계속 말한다.
「한동안 밀레니엄의 실습동 쪽에는 가지 않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게임을 했다면 더더욱」
「에?」
「뭐어, 늦던 빠르던 게임을 한 사람들은 모두…… 그럼 저희들은 이제 가 볼게요」
「잠깐만?」
「기다립시다?」
아뇨, 안 기다립니다. 그렇게 무자비하게 딱 잘라 거절하고, 코타마는 하레를 끌고서 떠나가버리고 말았다. 남겨진 건 또다시 수수께끼의 호러 요소에 떨게 된 요원 두 사람 뿐이다.
뭐야, 게임을 했다면 실습동에 가지 마 라던가, 늦던 빠르던 모두 라니…… 그 정도 정보만 듣고 「알겠어!」라고 씩씩하게 말할 수 있는 녀석 따윈 없다.
그건 즉, 솔직하게 실습동에 다가가지 않더라도 멀지 않은 날에 끔찍한 일을 겪는다는 거 아냐… 오히려 안 듣는 편이 좋았을 것 같단 생각마저 드는 카린과 아카네는, 그럼에도 지금 끔찍한 일을 겪고 싶은 것은 아니므로, 둘이 딱 달라붙은 채로 과자를 사러 갈 수밖에 없었다.
39 익명 24/09/03 19:41:56
뭐야!? 대체 뭔데!? 시체의 산이라도 있는 거야!?
40 익명 24/09/03 19:46:23
엔지니어부가 찹쌀떡 매미가 되어 있다거나 그러러나…
애초에 찹쌀떡 매미가 되는 것만으로 끝난 걸려나…
41 익명 24/09/03 19:49:23
아마, 트라우마인 로봇의 실기(実機) 같은 게 있는 거 아닐까?
42 익명 24/09/03 20:26:23
모션 캡처에 엔지니어부가 협력했다고 말했었고, 그것 관련으로 1/1 낙루 같은 거 만들어뒀어도 이상하지 않아
43 익명 24/09/03 21:05:39
>>42
뭣하면 주요 기체는 프라모델 사이즈로 모든 종류 만들어뒀을 듯・・・ 아무래도 그 이상의 크기로, 실수로라도 실제 크기로 만들거나 그러진 않았겠죠?
44.익명 24/09/03 21:52:00
울부짖는 찹쌀떡의 산
45 익명 24/09/03 22:52:40
제작 도중에 울거나 서로 끌어안는 멤버들에 모모이는 들어가 있을까. 네가 시작한 이야기라고
46 익명 24/09/03 23:02:06
이거 카이저 그룹이나 일반 로봇 시민은 괜찮은 거야? 밀레니엄과는 다른 방향의 대미지를 받을 것 같은데
47 익명 24/09/03 23:10:532
혼자서 자판기까지 걸어온 아스나는 아카네가 들려준 에코백을 들고서 곧장 좋아하는 음료를 사려고 했다.
딱히 이거다 하고 고집하는 건 없지만, 왠지 모르게 자기를 맨 처음으로, 그 다음 카린, 아카네, 네루, 토키 순으로 그녀들이 좋아하는 음료를 사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음료 버튼을 누르자…… 삐삐삑 하는 소리가 울려서, 봐 보니 자판기 룰렛이 당첨되었다.
「와ー아!」
기분이 좋아져서 그 후로도 음료 버튼을 누르고 있으니, 계속해서 당첨된다. 한 개 분량의 가격으로선 너무 충분한 양을 살 수 있게 되고 말았다. 룰렛이 없는 자판기라면 이렇게까진 되지 않지만, 당첨이 됬으니까 어쩔 수 없다.
「어디, 그럼…」
「어라? 아스나 선배?」
움찔 하고 아스나는 튀어올랐다. 그건 그야말로 뒤에 오이가 있었던 고양이처럼. 어째서 여기서 그 목소리가… 라고 생각하고 말지만, 여긴 밀레니엄 자치구 안이니까 평범한 거구나 하고, 내심 두근두근거리는 상태로 아스나는 그 인물을 향해 돌아본다.
「야호ー… 모모이 쨩」
「마실 거 잔뜩 샀네? 네루 선배네랑?」
「응. 그쪽은?」
「아하하, 나는 미도리네한테 기분 전환하고 오라면서 부실에서 쫒겨났어…」
그렇게 말하면서 아스나에 이어 마실 것을 사는 모모이는, 살짝 졸린 듯 눈가에 옅은 다크서클이 생겨나 있었다. 그야, 기분 전환하고 오는 편이 좋겠다는 말을 들어도 이상하지 않은 얼굴이다.
참고로 자판기의 룰렛은 훌륭하게 빗나갔다. 원래라면 그런 법이다.
48 익명 24/09/03 23:21:32
게임 일도 있어 경계가 선행되고 말았지만, 원래라면 장난 치기 좋아하는 걸 빼면 귀여운 후배이기 때문에 아스나는 얘기를 듣기로 했다.
「졸린 것 같네」
「게임 자체는 완성했지만 여러모로 할 일이 있어서… 협찬해준 곳과 얘기를 하거나… 그리고 최근에, 전화가 말이지ー」
「전화?」
「외부에도 부탁을 했을 때에 어디서 소문이 퍼진 건지, 유출 목적인 사람이나, 자기들도 한몫 챙기게 해달라는 그런 사람들이 생겨나서 말야…」
「에… 그거 괜찮아?」
생각했던 것보다 더 무거운 얘기가 나와서 아스나는 모모이가 걱정됬다. 아마 평소 모모이네 작품이면 그렇게 되지 않겠지만, 전작인 【시마이】 일도 있다. 무거운 스토리인 해도 명작이니까 화제성은 있었겠지.
「괜찮아~. 코타마 선배라던지, 베리타스 사람들한테 조금 협력을 받았으니까 게임 데이터의 안전성도 문제 없어!」
그렇게 브이 사인을 하는 모모이지만, 졸린 듯이 하품을 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 하고 아스나가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으니… 모모이가 다음 내용을 말해주었다.
「그럼에도 전화는 온단 말이지… 유즈는 얘기하는 거 잘 못하니까 내가 대응하는데, 이제 귀찮아져서 말야…」
그렇게 모모이는 어깨나 목을 돌린다. 뚜둑, 하고 시원한 소리가 아스나한테까지 들렸다.
49 익명 24/09/03 23:33:23
들으면 들을 수록 뭔가 걱정된다라기보다, 그냥 베리타스한테 의뢰해서 어떻게 해달라 하는 편이 좋은 거 아닐까… 하고 아스나는 생각했지만 모모이는 활짝 웃었므로 아무래도 대책은 있는 것 같다.
「대응이 엄청 귀찮아져서 말야」
「응」
「끈질긴 상대와 통화 상태인 휴대 전화째로 불경을 읊고 있는 음원 틀어놓고 양동이로 가려두고 왔어」
「에!?」
「악령 퇴치! 라는 거야」
「아하하핫!」
상상한 것만으로도 웃기다. 하지만 분명 제대로 상대하고 싶지 않은 상대에겐 그래도 될지도 모른다. 손을 쓸 수 없게 되면 베리타스나, 자기들이 나서 주면 되는 것이다.
「단지, 그래서 나 지금 휴대폰 안 가지고 있어… 아스나 선배, 지금 몇 시야?」
그런 말을 듣고 아스나는 솔직하게 휴대폰을 보고 현재 시각을 가르쳐줬다.
그러자 모모이는 갑자기 당황한다.
「큰일이다! 생각보다 시간 지나있었어! 서둘러 가야 돼…」
「에, 어디로?」
「실습동! 광고 때문에 조금 여러가지 하고 있어서… 아참! 슬슬 진짜로 가야 돼… 다음에 또 보자! 아스나 선배!」
그렇게 모모이는 음료를 한손에 들고 손을 흔들며 달려가고 말았다.
남겨진 아스나는 음료로 조금 무거워진 에코백을 들고, 모모이의 말을 되새긴다. 왠지 모르게… 실습동은 한동안 용무 없이 가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50 익명 24/09/04 02:38:28
개발부 대모험 같은 변변치 못한 료 씨※ 같은 짓 해 줘
(※역주: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의 주인공인 료츠 칸키치 얘기.)
51 익명 24/09/04 08:30:52
이거 혹시 실습동에 실제로 1/1 스케일 라이브라 기체를 만들어뒀다거나 그러지 않아…?
그건 그렇다 쳐도…
>과거가 어두운가 (수치가 클 수록 위험하다)
>주인공
>dice1d100=62 (62)
>AI
>dice1d100=14 (14)
라고 맨 처음 스레에서 얘기하고 있었습니다만 14로 AI측이 엄청 어두웠으니 주인공인 아리스 쪽 측은 고독했던 과거 이외에도 좀 더 어두운 무언가가 있을 것 같아요…
52 익명 24/09/04 08:40:23
조사하고 안 겁니다만, 쿠퍼는 패밀리 네임 이외에도 kup의 파생형으로서 『욕조』라던지 『용기(容器)』로서의 의미도 있다는 듯 합니다…
…아리스의 용기는 뭔가 어둠을 느낍니다. 『이불에 틀어박혀 찹쌀떡화』
53 익명 24/09/04 12:46:01
보수
54 익명 24/09/04 13:37:57
>>51
아니, 수치가 크면 위험하다 (어둡다)니까, 아리스의 그 수치에 비해 AI의 과거는 어둡지 않을 거야. 실제로, 라이브라는 첫 기동이 아리스와 군사 학교에서 만났을 때라는 것 같으니…
AI 라는 것도 AI측 전부가 아니라 라이브라의 AI만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여기 모모이면 그 14에 모든 웨이트를 집중시킬 것 같아서 무섭다고는 생각해…
55 익명 24/09/04 15:28:56
>>54
14밖에 없는 AI가 이러면 62인 아리스는 얼마나 무거운 거야
라는 거 아님?
크리스마스 선물 땐 듣지 못 한 무언가가 있을 것 같아요
56 익명 24/09/04 15:30:49
>>52
앗 (위험한 걸 깨달은 표정)
57 익명 24/09/04 16:14:05
아리스와 로무로가 언제쯤 서로 떨어지게 된 걸까...
아니, 로무로와 서로 떨어져버린 후로 몇 년쯤 지났냐가 아니라, 달력이 있다면 몇 년에 로무로와 서로 떨어지게 되었는지를.
왠지 AI와 인간에 의한 전쟁이 행해진 이후로 꽤 해가 지났는데, 아리스가 작중 등장인물로부터 아이라는 말을 듣고 있는 것에 위화감이...
58 익명 24/09/04 17:50:36
>>57
아리스가 미성년이라 칠 때, 군사 학교(AI와의 만남)가 3년 전이고 로무로가 끌려간 게 14살.
그 후로 곧바로 군사 학교 갔다고 하면 최소 17세 정도려나?
단지, 아무래도 전쟁 시작되고 나서 곧바로 가정용 로봇들도 전선에 투입된 게 아니라 나라의 여유가 없어진 걸로 본래 그 용도가 아닌 로봇등을 자폭 특공시킬 수밖에 없었을 지도 몰라 (학도 출신과 카미카제 특공 이미지?)
아리스가 14가 되기 전부터 전쟁을 했으니까 3년 이상이긴 해. 아리스의 고향이 언제쯤 전력에서 여유를 잃었는지에 따라 바뀔 거라 생각해
59 익명 24/09/04 20:43:34
>>58
로무로가 끌려간 게 14살 때란 거 어디에 있었더라?
60 익명 24/09/04 21:24:59
>>59
⑥에 있어

61 익명 24/09/04 22:24:17
그렇게 방으로 돌아온 세 사람을 맞이하는 네루와 토키… 5명이서 가벼운 휴식 겸, 감상회를 시작한다. 감상회라곤 해도 1회차에서 의문이었던 점을 정리하거나, 단순히 생각한 걸 서로 얘기할 뿐이지만……
뭐 잔뜩 나오지, 자기들의 마음을 확 꺾어온 장면들의 감상은… 지금 다시 생각한 것만으로도 괴로운 것들 투성이다. 아스나는 자리를 비운 만큼 대미지가 가볍게 끝났지만 [우현]&[좌현]전은 당연하게도 탑3에 들어가는 끔찍함이었다고 네루와 애들은 말한다.
케이피 신부의 과거도 괴롭고… 만약 이 기세로 진행된다고 한다면…
「리디 씨의 과거, 어떻게 될까요…」
「백퍼 위험하겠죠. ED에서 전기톱이 나왔잖아요…? 표정도 불온함 그 자체였고…」
「에필로그 같은 장면에서도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내고 있었으니까」
「이미 우울해……」
각자 한숨을 쉬며 과자를 먹고, 음료를 입에 넣고 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게임 자체의 비평은 안 나온다. 스토리는 끔찍하다. 무겁다. 보고 있으면서 눈물샘과 정서는 엉망진창이 되지만, 그만한 가치는 있다.
하지만 사실이 판명될 때마다, 각오했던 일을 뛰어넘는 지옥이 안녕하세요☆ 라면서 다가오니까 가능하면 조금만 더 소프트했으면 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러면 아까 모모이 쨩하고 만났을 때에 다른 엔딩에 대해 스포일러가 되지 않을 정도로 들어두는 편이 좋았으려나아…」
그랬다면 다른 루트에서도 조금은 각오를 할 수 있었을텐데… 그렇게 생각하던 아스나에게, 네루는 입을 연다.
「어? 그 꼬맹이랑 만났냐?」
「응, 게임 자체는 완성했지만 여러모로 아직 바쁜 것 같더라」
「……어설프게 너무 몰아붙이면 또 위험한 게임을 만들 것 같구만… 만약의 경우에는 도와주자」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다.
이런 지옥 양산기 게임을, 앞으로도 종류 풍부하게 만들었다간 참을 수 없다.
62 익명 24/09/04 22:27:37
원작을 볼 때 적절한 매니지먼트가 있으면 좋은 시나리오를 쓸 수 있는 것 같으니, 이미 꽤나 성숙한 여기 모모이는 졸업 전까지 게임사에 이름을 남길 레벨로 성장할 듯
63 익명 24/09/04 22:52:14
>>62
이미 전작인 「시마이」 시점에서, 밀레니엄 프라이스의 최우수상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레벨의 초 괴작이라고 생각하네요・・・
64 익명 24/09/04 23:00:41
>>51
이만큼이나 우울한 느낌인데 AI가 14인 건 AI가 로무로의 기억이 들어가있을 뿐인 다른 사람(디른 AI?)이라서인 게…
로무로의 과거≠AI의 과거라면 납득은 돼… 되지만(찹쌀떡화)
65 익명 24/09/04 23:47:19
>>64였을 경우, 14란 건 『AI가 자기 자신의 과거를 잊어버렸다』란 거에 대한 수치인 걸까?
…아니, 이것도 상당히 그렇지 않아…?
66 익명 24/09/05 01:51:53
>>64
>>65
로무로가 모종의 수단으로 인류 측에 빼앗긴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때의 기억이 말소되서 AI에게 주입되었으니까 본인 시점이면 왠지 아리스 관련된 것과 레인, 래틀 언저리 이외의 기억이 없지만 파괴당한 후에 인류 측에 재활용당한 거려나? 같은 인식을 "하게 되었다"라면 말야, 본인 시점에선 14지만 레인, 래틀 입장에서 보면・・・ 같은 상황이 되고 그러진 않았을까? 역시 지나친 생각이겠지?
67 익명 24/09/05 08:33:53
…안 좋ー은 생각이 뇌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만, 엔딩에서 로무로가 아리스라는 호칭에서 아가씨라는 호칭으로 바꾼 건, 로무로가 알고 있는 아가씨와 아리스 자체는 다른 사람이지만, 아가씨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아가씨』구나 라고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겠죠.
애시당초 이렇게나 AI가 발달한 세계니까, 다른 분야도 발달해 있어도 이상하지 않죠. 예를 들면 아가씨의 인격이나 기억을 메모리에 저장하고, 아가씨가 사라져도 다른 사람이나 클론에게 백업한 인격 데이터를 흘려넣으면 그건 로무로가 경애하는 아가씨가 되는 거 아닐까. (찹쌀떡화)
68 익명 24/09/05 10:21:39
라이브라와 로무로의 모델 번호가 다른 점은 아리스도 인식하고 있고
대AI 전투를 하고 있는데도 노획한 적성 AI를 기체에 태우고 있는 점도 상당히 부자연스러워
누군가가 라이브라의 AI에 로무로의 메모리 칩을 끼웠다라고 생각하는 편이 훨씬 그럴듯 해
69 익명 24/09/05 17:58:32
기억을 미끼 삼아 불러내서… 같은 전개는 있을 법 하지. 그래서, 상태가 좋은 머리 부분만 포장해 같은 느낌?
기억에 관해선 오프닝을 보면 아리스쨩 쪽이 더 심각한 느낌이 없진 않지. 로무로 시점의 기억을 어째서 아리스 쨩이 재생하고 있는 건지… 무슨 짓 당하지 않았어?
70 익명 24/09/05 17:59:57
>>67
욕조… 용기… AI의 용기… 앗 (찹쌀떡)
71 익명 24/09/05 18:13:03
보수
72 익명 24/09/05 21:33:47
그렇게 다들 「그게 지옥이었어」 「이게 끔찍했어」 「티슈 상자나 목욕 타월을 경비 취급할 수 있을까」 라며 계속 얘기하고서, 다음은 2회차 때… 분기를 어디서부터 볼지에 대한 이야기가 되었다.
「아무래도 다시 처음부터는 힘드니까, 세이브한 범위 안에서 분기 같았던 부분을 봐 보는 느낌으로 괜찮겠지?」
「그렇네요, 그것에는 찬성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디서부터… 맞지?」
「그러니까, 지금까지 분기 같다고 생각한 건 리디의 의뢰와, 케이피 신부의 의뢰… 어느 쪽을 클리어할지… 다음엔」
「[래틀]전 후에 얘기를 듣냐 안 듣냐… 네요. 그러고보니 [래틀]전 전에 장비는 이걸로 괜찮겠냐라고 묻는 부분도…」
토키의 말에 그러고보니, 라고 모두가 떠올린다. 그 의미심장한 장비 결정은 대체 뭐였던 것인가… 결국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았던 걸 보면, 플레이버였는지, 아니면…
「뭐어, 뭔가 의미가 있다고 한다면 언젠간 알겠지」
그 뒤애도 몇 가지 이야기를 하고, 일단 다음은 [래틀] 전에서 【AI의 마음대로 하게 둔다】 쪽 선택지를 골라보자는 결론이 되었다.
그렇게 게임 얘기를 일단 멈추고, 가벼운 휴식이나 담소를 하는 멤버들. 하지만……
(으음ー, 리더랑 다른 애들의 의욕에 물을 뿌리고 싶지는 않지만… 역시, 엄청 안 좋은 예감이 든단 말이야…)
아스나가 「어느 선택지여도 안 좋은 예감이 든다」고 말했던 것… 그리고 「1회차로 끝낼 거라면 AI의 제안은 거절해도 된다」고 말했던 것… 그 이유인, 직감은 빗나가지 않았다는 것을, 이후에 이해하게 된다.
솔직히 스토리가 신경쓰이는 이상, 싫어도 이후에 있을 지옥에는 자기도 함께 해야 한다며, 아스나는 혼자서, 비 때문에 산책이 중단돼서 꼬리가 추욱 쳐진 멍멍이처럼 풀이 죽어 있었다.
73 익명 24/09/05 21:44:33
특정 장비에 특수 반응이나 분기가 있다던가……? 게임에서도 일상에서도 불온한 요소가 너무 많아……
74 익명 24/09/05 22:27:05
최근 포켓몬에서도 일단 비슷한 게 있었지 (복숭악동하고 싸울 때 세벗이나 오거폰 데려가거나, 받은 히스이 윈디를 세류 씨한테 보여준다가 했을 때의 특수 대사)
75 익명 24/09/05 23:06:28
라스트 미션에서의 일정 수 격파도 아직 안 했었지
76 익명 24/09/06 00:16:12
>>72
그렇게 다들 「그게 지옥이었어」 「이게 끔찍했어」 「티슈 상자나 목욕 타월을 경비 취급할 수 있을까」 라며 계속 얘기하고서, 다음은 2회차 때… 분기를 어디서부터 볼지에 대한 이야기가 되었다.
이거 백퍼 함정이야, 분기를 어디서부터 볼까란 걸 선택한 시점에서 진 엔딩에는 못 가게끔 되어 있을 거야
77 익명 24/09/06 08:34:32
드디어 따라잡았지만, 하지만 「시마이」에 이어 너무나도 찹쌀떡 양산 게임이라 읽고 있는 것만으로도 찹쌀떡이 될 것 같아서...
78 익명 24/09/06 08:36:00
이 레스는 삭제되었습니다
79 익명 24/09/06 10:06:38
AI ≒ 로무로일 가능성도 있는 거 아닐까
군사 학교 시절에 전투 프로그램으로서 AI에게 로무로가 인스톨되어서
낙루와의 첫 번째 대면에선 로무로 시점에선 기억을 불러일으킬 만한 사상도 없었을 테니, 그냥 전투 프로그램이었었지만
래틀, 2번째의 낙루가 나와서, 로무로가 죽은 사실을 전해들은 아리스가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은 표정을 지은 것이
마지막 트리거가 되어서 전투 프로그램 안에 있었던 로무로라는 인격이 현재화했다
지금은 로무로가 AI의 주도권을 강탈한 상태이고, 지금의 AI와 로무로는 아리스와 케이가 있었던 시절과 비슷한 상태가 되어 있다던가
왜냐면, 기억이 맞다면 도마뱀붙이의 블레이드로 받아낼 때 램프가 녹색에서 빨간색이 되지 않았던가?
80 익명 24/09/06 11:58:10
>>79
>>16에서 나온 소리는 로무로가 AI를 때려잡아서 나온 소리였다는 거야!?
81 익명 24/09/06 13:03:35
따라잡고 말았어…… 여기서부터 어떤 지옥이 찾아오는 걸까…… 똑같은 CoC 플레이어 겸 시나리오 제작을 한 적이 있는 사람으로서 엄청 기대된다
82 익명 24/09/06 13:10:55
>>79
낙루 전에서 산산조각 나서 죽었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두부 자체는 무사해서, 그걸 토대로 전투 AI의 함체(筐体)를 만들었다 같은 건 어때?
로무로의 의식에 리미터를 걸고, 그 표층으로 AI를 움직이고 있었지만, 로무로의 의식이 강해져서 리미터를 해제해버리고 말았다 같은 건?
83 익명 24/09/06 15:45:36
아이노코(アイの子)… 기계와 사람의 혼혈아(合いの子/아이노코)… 사랑의 아이(愛の子/아이노코)… eye의 아이(아이노코)… I의 아이(아이노코)… 누구 아이야?(찹쌀떡)
84 익명 24/09/06 17:00:04
>>82
낙루가 「제대로 된 파츠도 남지 않고 산산조각나서 죽었다」고 인식하고 있던 걸 보면, 메모리 칩이 '아슬아슬하게 수복하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남아있었던 정도'가 한도려나?
로무로 파괴, 낙루와 그 외 다른 로봇들이 무언가의 이유로 철수
↓
산산조각난 파츠 안에서 메모리 칩 노획, 구형 AI에게 전투 데이터로서 탑재(인격 데이터 봉인)
↓
군사 학교에서의 첫 기동으로 아리스 담당이 됨
이렇게 된 겁니까. 알고 싶지 않다
85 익명 24/09/07 00:48:39
☆
86 익명 24/09/07 08:20:53
★
87 익명 24/09/07 10:38:102
휴식을 마치고 다 같이 다시 소파와 텔레비전 앞에 집합한 멤버들.
어디, 이번엔 어떤 지옥이 기다리고 있을까…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서 게임 전원을 킨다. 그러자, 화면에 언젠가 봤던 어두운 배경에, 금 천칭, 그리고 하얀 문자라는 조합으로, 화면에 무언가가 표기되어 있었다.
클리어 데이터가 있습니다. 이후 클리어 데이터를 삭제하지 않는 한, 일부 전투, 이벤트 무비를 스킵할 수가 있습니다.
「전투 스킵…? 다회차 플레이할 땐 편리하겠지만…」
「꽤나 효율화되겠네요…」
안 그래도 이 게임은 게임을 잘 못 하는 네루조차 클리어가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야 게임의 난이도가 너무 느슨해지는 것 아닌가… 그런 식으로 토키 등이 생각하고 있으니,
「?」
문득, 어떤 것을 카린이 눈치챈다.
「…문자에 가려져 있지만, 천칭의 한 쪽, 무언가가 올려져 있는데?」
「엥?」
「으음〜, 올려져…… 있네」
천칭의 기울기가 저번과 다를 바 없었기 때문에 전혀 신경쓰지 않았었지만, 카린의 말을 듣고 모두가 주의 깊게 봐 보니, 확실히 무언가가 올려져 있다.
뭘까? 검고, 전혀 크지 않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네루의 옆에서 휴… 하고 숨을 들이쉬는 소리가 들려서 봐 보니 안색이 안 좋은 아스나가 있다. 뭐야, 왜 그래 하고 네루는 물었다. 사실은 「백퍼 위험한 것 밖에 안 말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묻고 싶지 않았지만, 여기서 아스나의 걱정을 하지 않을 만큼 사람으로서 글러먹지도 않은 것이다.
「……그거, ED에 나온 AI 쨩의, 본체 아냐? 검고, 네모났던, 그거…」
결과적으로, 그 말에 공기가 얼어붙었다.
88 익명 24/09/07 11:24:41
아아, (찹쌀떡화)
89 익명 24/09/07 12:30:18
>>87
전투 스킵…… 무시당하는 소꿉친구 쨩… 윽, 머리가… 또 왔어!! 시마이야!!
90 익명 24/09/07 12:32:36
앞으로 AI와 무언가 중 어느 한 쪽들 선택하는 걸까… 기울기가 바뀌지 않은 건 무가치하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데……
91 익명 24/09/07 15:05:08
데이터를 삭제하고 처음부터 다시 하지 않는 한 해피 엔딩에 도달할 수 없는 패턴인가?
92 익명 24/09/07 19:12:48
반대쪽에는 뭐가 올려져 있는 거야!?
93 익명 24/09/07 20:55:38
대부분이 문자로 가려져 있다고는 해도, 아스나가 그렇게 말한 시점에서 확정이다. 무엇보다, 이젠 그걸로밖에 안 보인다…
「잠깐, 잠깐… 어째서 AI의 본체… 아니, 로무로의 본체? 가 올라가 있는 건데…?」
「몰라아…」
의기소침한 상태의 아스나에게 그 이상의 것을 묻는 것은 좋지 않다고 판단한 네루는, 스스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반대편 천칭의 그릇에는 아무 것도 올라가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문자 사이로 아무 것도 안 보인다.
「추측으로선, 다른 엔딩을 회수하면 천칭에 그밖에도 무언가가 늘어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엔딩에 따라서는……」
토키는 거기까지 말하고, 입을 닫았다.
엔딩에 따라서는 어째서 올라가있는 건지, 다른 한 쪽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겠지만, 알고 싶지 않다. 아스나가 아니더라도 안 좋은 예감이 든다.
후우ー 하고 네루가 깊게 숨을 내쉰다.
「…쫄아 있어도 어쩔 수 없잖아. 한다」
그렇게 네루가 [래틀]전 직전의 세이브 데이터를 발견하여 선택하자, 최근 게임을 시작할 때마다 봐 온 【로드한다】나 【처음부터】라는 표시가 나타나길래 로드 쪽을 고르니, 잠시 로딩 시간을 끼운 후, 그 때의 장비 선택 화면이 비춰졌다.
94 익명 24/09/07 21:02:18
이거, 시스템적으로는 틀리겠지만, 마녀의 집의 탈출 시의 엘렌의 나이프의 유무 같은 느낌의 END 분기지・・・
95 익명 24/09/07 23:06:24
유우카와 노아는 이쯤에서 모모이의 속셈을 눈치챌 듯
96 익명 24/09/07 23:11:14
천칭을 완전히 기울여서 무너뜨려 보자
97 익명 24/09/07 23:39:40
AI의 본체가 올라가 있어도 기울어지지 않는 천칭이 「이 녀석한테 가치 따윈 없어」라고 속삭이는 것 같아서 마음이 메마른다
98 익명 24/09/08 07:16:38
어째서 세이브 데이터를 선택하고 나서 【로드한다】나 【처음부터】를 고르고 있는 거야……?
보통이라면 타이틀 화면에서 【로드한다】나 【처음부터】를 고른 다음에 세이브 데이터 선택 화면이 되지……?
99 익명 24/09/08 09:33:40
>>98
노아 「앗」
유우카 「모모이, 맛들렸구나」
코유키 「콜록 콜록」(과호흡)
100 익명 24/09/08 13:34:55
전투 스킵…
손쉽게 지옥을 볼 수 있다는 거로군요…
101 익명 24/09/08 13:43:18
따라잡았습니다. 초견입니다.
세이브 데이터…
「게임의」 세이브 데이터가 아니라 「AI의」 세이브 데이터 같은 느낌…?
메모리(기억)라고 변환해도 좋을 것 같아
데이터가 단일 :처음부터 / 이어하기 → 데이터 로드
데이터가 여럿(일반):처음부터 / 이어하기 → 데이터 선택 → 데이터 로드
데이터가 여럿(롬):데이터 선택 → 처음부터 / 이어하기 → 데이터 로드
로무로 쪽이 「데이터가 단일일 경우의 조작 순서에 가까워서」, 이런 형태로 『이건 AI의 세이브 데이터이다』라는 걸 나타내고 있다…
너무 깊게 생각한 거겠죠, 그렇다고 말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세이브 데이터의 삭제가 AI의 기능 정지 같잖아요
102 익명 24/09/08 13:57:46
>>101
여기 모모이가 그런 짓을 하겠지, 적당히 해 주세요. 봐 주세요
103 익명 24/09/08 15:44:10
>>102
그런 짓을 하겠지 보고 뿜었다
이불 가지고 올게(한계)
104 익명 24/09/08 15:46:08
>>99
노아의 눈이 죽어있을 듯
105 익명 24/09/08 19:53:09
위험하네, 위험하네
106 익명 24/09/08 23:13:08
만약 그 해방된 다회차 요소가 올바르다면, 이 이후의 [래틀]전은 싸워도, 싸우지 않아도 된다. 스킵이 가능할 것이다. 스토리 진행에 관계 없는 일반 임무에서 스킵이 가능해 버리면 돈벌이 방법은 흔적을 감추고 만다. 그 게임개발부라면, 그런 요소는 없애지 않을 것이다.
「…아까 전 연출이 그랬던 탓에, 솔직히 스킵하는 것도 불길하단 말이야」
「그런 부분은 리더 마음대로 해도 괜찮아요. 저희들은 어디까지나 응원할 테니까요」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는…」
라고는 해도, 한 번은 이긴 보스다.
만약 스킵이 싫어서 싸운다 해도, 그렇게 긴장하고 도전할 만한 것은 아니겠지 하며, 네루는 버튼을 꾹꾹 눌러서 장비란을 열람했다.
「그런 말 해도, 선택지 전이니까 딱히 바뀐 것도…… 하?」
숨을 내뱉듯 스친 듯한 목소리를 흘리는 네루… 어째서, 어째서 이게 지금 여기에 있지…?
믿을 수 없는 것을 본 놀라움과, 기분 나쁜 것 때문에 등골에 오한이 들고 있는 네루를 보고, 모두 무슨 일일까 하고 네루의 시선에 눈을 향하고, 모두 함께 굳었다. 있을 수 없는 물건이 그곳에 있었다.
어디선가 본 그것은, 언제는 자기들의 검을 부러뜨리고… 우여곡절 끝에, 이번엔 자기들이 검은 도마뱀붙이 검으로 부러뜨렸던 물건이다.
【피안의 눈물비】
어째서, 지금…… 이 무기가 있는 거야…
네루의 그 말에, 아무도 대답할 수 없었다.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107 익명 24/09/08 23:19:07
어디 보자ー, 솔직하게 받아들이자면 클리어 데이터가 있으면 나오는 특전인데……
여기 게임개발부, 정확히는 모모이가 그런 선의만으로 준비할 리가 없겠지!
즐거워졌어!!
108 익명 24/09/08 23:44:48
점점 무서운 고찰이 나온다…… 그리고 그걸 뛰어넘을 것 같아서 더 무서워……
109 익명 24/09/09 00:16:49
다회차 플레이에서 처음부터 2회차 같은 거라면 몰라도, 중간중간의 미션 전에 다른 데이터로서 세이브한 진행 중인 파일에 최종 보스 클리어 특전 장비가 있는 거 무서워・・・ 무서운데・・・?
110 익명 24/09/09 00:24:55
에에, 뭔가 무서운 일이 되었어…
그러고보니 컴퓨터 등의 폴더 조작도 「선택→조작」이죠
게임 하드 그 자체를 AI로서 간주한 파일 관리, 시행을 다수 항해여 성공을 붙잡는다… 아무래도 너무 비약인가?
하지만 게임 이름과 AI 이름이 일치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게임=로무로라는 것도 일리가 있어…
으음ー…
111 익명 24/09/09 01:23:26
뭐랄까, 그거네요.
드퀘 Ⅺ의 시간 역행의 대가로 용사의 검을 잃어버리면, 그 대신에 마왕의 검이 특전으로서 따라오는 게 생각나네요・・・
112 익명 24/09/09 03:43:14
올 마인드도 다회차를 인식하는 연출은 있었는데
113 익명 24/09/09 07:29:00
이 무기 가지고서 낙루전 가면 특수 연출 or 특수 대사 같은 패턴이 있을 듯
114 익명 24/09/09 13:10:44
여기서 낙루의 장비라… 어디 보자, 이게 대체 무슨 의미인 건지…
115 익명 24/09/09 19:01:08
아직 수수께끼가 많네… 리디나 라이브라도 그렇고 검은 코드 무언가를 깨달은 것 같았던 낙루 같은 것도……
116 익명 24/09/09 20:13:06
플레이버 텍스트에 문자 깨짐 같은 게 있으면 비명 지를 자신 있습니다
117 익명 24/09/09 22:36:20
틀림 없이, 혹시나 하지 않아도 [낙루]의 격파에 따른 보수 무기이다.
그런 건 알고 있는데도 뇌가 이해를 거부하는 것이다. 어째서 지금 이 시간축의 세이브 데이터에 존재하고 있는 거냐는 목구멍에 걸린 말을 집어삼키고, 네루는 조심스럽게 그 무기를 조사한다.
【피안의 눈물비】. 이름만 봐도, 반드시 그 플레이버 텍스트는 위험할 게 뻔하지만, 어차피 지금이나 나중이나 대미지를 받을 거리먼 얼른 목을 베어 줬으면 한다는 마음으로 보기로 했다.
「어디 보자…… 하아? 뭐야, 이거?」
하지만, 우선 맨 처음 눈이 들어오는 장비의 성능란에 네루는 언성을 높였다.
어쩨서인지 이상하게 약한 것이다. 도저히 최종 보스 격파 보상 장비라곤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적성 AI 로봇에 대해 대미지에 마이너스 보정이 들어가 있잖아요…」
「적이 대부분 적성 AI 로봇인데 이건… 뭐랄까, 당연하다곤 생각하지만…」
임무 중 일부에는, 정말로 일부에는, 산적으로 전락한 전직 병사들의 로봇 제압도 있다. 하지만 이래서야 너무나도 스토리 공략에 도움이 안 되는 성능이다. 네루와 멤버들이 제약 플레이 용이라거나 그런 건가 하고 의심하고 마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118 익명 24/09/09 22:44:57
주인공이 실질 약체화하는 장비를 스테이지 클리어까지 계속 장비하는 것으로 진 엔딩에 도달할 수 있는 게임이 있었지…
119 익명 24/09/09 22:48:58
……AI 측에 서서 싸우는 루트 개척용?
2회차 한정 루트로서의 플래그 아이템의 역할을 하는 건가?
120 익명 24/09/09 22:54:52
마치 「죽더라도 동포들에게 그 칼날을 겨눌 생각은 전혀 없다」라는 말 아닌 말을 들은 것 같아서, 무심코 상태가 안 좋아지지만, 아직 메인이 남아 있다… 네루는 정말로 보고 싶지는 않았지만 보는 것 이외의 길은 없기 때문에, 천천히 버튼 조작을 행하어 플레이버 텍스트 란까지 스크롤했다.
어디, 뭐라고 적혀 있을까. 딱 떠오르는 [우현] 무기처럼 원한 담긴 말일까… 아니면 [래틀] 때처럼 슬픈 독백일까…
죽을 만큼 우울하지만, 어떤 말이라도 받아들이겠다며 시선을 향하고… 아스나 이외의 전원이, 그 텍스트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곳에 이르는 그 때까지, 이것을 다루는 것은 헛된 꿈에 지나지 않는다]
이곳에 이른다…? 다룬다는 건, 아마도 이 무기를 말하는 것일텐데…… 카린이나 네루 등이 얼굴을 마주보며 생각하는 사이, 아스나는 얼굴을 뒤덮고 소파에 잠겼다.
「…쓰읍… 싫다〜〜〜〜〜〜!!」
「왜, 왜 그래?」
길게, 불만을 말한 아스나를 보고 약간 깨면서도, 네루는 물었다. 의미를 안다면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가르쳐달라 하고 싶었다.
「무기의 이름, 피안이잖아? 그러니까 말야… 그곳에 다다른다는 건 말이야…」
아직 너희들이 있는 곳은 지옥도 뭣도 아니다. 좀 더 지옥을 볼 때까지, 이 무기는 쓸 수 없다.
그런 의미일 거라고 가르쳐준 아스나처럼, 모두 다 같이 바닥이나 소파에 가라앉았다.
이거, 아직 지옥이 아닌 거냐고……!!
121 익명 24/09/09 23:05:46
적과 아군의 시산혈하 위에 서서 계속 울고 있던 녀석이 말하면 설득력이 남다르네요…
그래서, 어째서 「쓰게 할 것 같냐」 라는 원망의 말이 아니라 「쓰기에는 아직 이르다」라는, 『빨리 쓸 수 있게끔 되어라』라고도 해석할 수 있는 문언인가요??
122 익명 24/09/09 23:11:59
업적이나 엔딩을 수집하지 않으면 성능이 낮은 건가
123 익명 24/09/09 23:12:08
그러고보니 케이피 신부는 마리아에게 달려있던 기생형 AI를 제대로 부쉈을까? 제대로 실의 끝에 자●을 고른 딸의 유체를 해체하여 척추로부터 AI 칩을 뽑아냈을까?
반AI 거점이니까 라이브라가 찾아올 때까지 AI 따위 한 체도 없었을 테고, 반AI 거점에서 라이브라를 수리했더니, 직후의 래틀전부터 상태가 이상해졌는데……
124 익명 24/09/10 02:19:08
억지로 쓰면 오히려 망가질 듯
메타적으로는 「그런 숨겨진 요소는 없어」라고 알려주는 느낌으로
125 익명 24/09/10 02:54:06
오랜만에 보러 왔더니 역시 지옥이었어. 모모이 말야… 고민 같은 거 안 품고 있어? 제대로 주변 사람들한테 상담해야 한다?
>>98 >>101
확실히 세이브 데이터 관계의 설계는 백퍼 했겠지, 모모이라면… 반복해서 다른 루트를 더듬는 걸로
특수 조건의 엔딩에 도달한다… 같은 장치를 깔아놨을 것 같은데…
126 익명 24/09/10 08:12:59
보수
127 익명 24/09/10 10:25:03
빼박 조건을 채우면 뭔가 굉장한 게 적히는 거잖아요, 싫다-
AI측 END에서 「해피 버스데이. 처음 뵙겠습니다, 동포여」 같은 게 적히면 버틸 수 없을 자신이 있어
END 분기 별로 낙루 시점의 말이 들어가는 형태로 변화하는 거 같은 거여도 위험해
128 익명 24/09/10 12:00:17
요점은 우리들의 아군이 되어서 인류를 배신하고 몰살을 한다면 협력할게☆ 라는 느낌이거나 하려나・・・
129 익명 24/09/10 14:51:51
너무 깊게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사랑의 아이(愛の子/아이노코)나, 주인공이 아직 어리다거나, 낙루의 해피 버스데이도 그렇고,
아이, 또는 태어나는 것에 관한 것이 많단 말이지……
130 익명 24/09/10 20:41:01
무섭다, 무서워....
131 익명 24/09/10 20:52:07
아무리 고찰해도 너무 깊게 생각하는 거라 단언할 수 없어・・・
이건 작품으로서 굉장한 거 아닐까?
132 익명 24/09/10 22:13:31
잠시동안 모두가 잠긴 후에 느릿느릿 먼저 일어선 것은 의외로 아카네였다.
아카네는 떨리는 손가락으로 척척 안경을 고치는 손짓을 하고 있다. 동요는 전혀 숨기지 못 했지만, 냉정하게 행동하려 하는 노력은 느껴졌다.
「아, 아무튼…! 바꿔 말하면 다른 엔딩을 회수해라라는 심플한 이야기일 거에요…!」
「그건, 그렇지만 말야」
「그럼 이제 얼른 회수합시다…! 다행히도 스킵 기능이 생겼으니까요…!」
「…그 스킵 기능은 함정이라거나 하진 않을까?」
막히고 있는 공기에 날카롭게 파고 들어온 것은 카린이다. 이 게임을 하먼서 제법 농담 아니라 가장 정신적 대미지를 받고 있을지도 모르는 그녀의 눈은, 게임 이야기라곤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진지하다.
「함정이라 하심은…?」
「일부 컷신 스킵이라곤 하지만, 똑같을 거라 생각해서 넘겼더니 사실은 미묘한 차이가 발생했어서 복선을 놓친다던가」
「있을 법한 거 그만 둬…!!」
토키의 물음에 대한 카린의 말은, 확실히 있을 수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리고 그것이 옳았을 경우엔 자기들은 소중한 걸 잃어버리고 도달할 수 없는 엔딩을 발생시키고 말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컷신은 만약을 위해 꼼꼼히 볼까…? 세미나 서기랑은 다르니까 처음이랑 미묘한 차이를 알 수 있을지는 자신 없지만 말야…」
하지만, 하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없다. 제대로 다 하고, 그런 다음 「뭐 이런 게임을 만드는 거야」라고 모모이에게 불만을 말해주고 싶은 네루를 포함해 반대는 없었다.
133 익명 24/09/10 22:30:39
아니 아니, 그런 끔찍한 짓을 할 리가ㅋ
그럼, 여기서 TSC를 되돌아 봅시다
134 익명 24/09/10 22:31:48
좋아, 지금이라도 노아를 불러 올까
135 익명 24/09/10 23:11:06
게임적으로 생각하먼, 컷신은 「플레이어의 조작도 자리를 비우는 것도 봉인하는 구속 시간」이라는 측면도 있으므로, 그곳에 함정을 설치하는 것든 그다지 추천되지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동시에 「그렇기에 유효한 이스터 에그 수준은 아닌 정도의 숨겨진 요소」라고도 할 수 있단 말이죠
그렇게 「컷신을 넘기지 않는다」 「차이가 없는지 주시시킨다」를 통해, 한층 더 작품에 대한 이해와 고찰을 깊게 할 수 있는 찹쌀떡 메이커의 교감이로군요
136 익명 24/09/11 04:32:59
>>135
전작 「시마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할 수 없네.
튜토리얼에 트루 엔딩 조건을 설치하고 그러는 모모이니까……
다른 부원들이 말렸을 거라고 믿는 수밖에 없어
137 익명 24/09/11 10:25:36
모모이니까 노아가 아니면 눈치 못 챌 그런 차이를 찾는 건 안 할 듯
완전히 다른 컷신이 시작되어서, 스킵 구사해서 분기를 찾던 플레이어를 경악시킬걸
138 익명 24/09/11 11:17:46
>>137
이게 아직 노벨 게임이라던가, 그런 주제의 작품이었다면, 엔드리스 에이트 같은 느낌으로 얼핏 보면 똑같은 것 같으면서도 실제론 전혀 재활용한 게 없고 전부가 미묘하게 다른 그런 걸 다회차 요소 같은 걸로 넣을 듯
139 익명 24/09/11 11:56:15
컷신 그 자체는 건드리지 않고, 미션이나 통신으로 변화를 느끼게 할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예를 들면 지구를 방위하는 게임의 넘버링 6처럼, 기존 통신 자체와 공통된 부분은 많지만 미묘하게 차이가 있거나, 추가 통신이 큰 변화라거나, 임무명은 거의 똑같은데 적 구성이 큰 폭으로 변화되어 있다던가, 추가 임무 같은 것도 있을 테고요
(그건 컷신이 없는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곤 하지만)
그렇다곤 해도 「컷신 스킵은 함정이잖아」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승리라고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의심하면 넘기지 못 합니다. 2주차 서두의 올 마인드 통신이 변해있던 것으로, 넘기게 두지 않고 집중하게 만들었다는 사람은 꽤나 있을 테니까요
140 익명 24/09/11 20:47:20
아직 더 늘어나는 불온한 기색… 찹쌀떡이 될 준비를……
141 익명 24/09/11 21:30:58
전작인 『시마이』를 생각하면 스킵 관계로 살짝 안 좋은 장치를 깔아 뒀다는 건 있을 법 하단 말이지…
…단지, 컷씬에 관해서는 시간적 구속력이 발생하니까 스킵해도 문제 없게 만들어놨고
진짜는 전투 스킵이라거나, 스테이지 워프 기능 같은 곳에 숨겨 놨다… 란 같은 가능성도 있을 듯…
142 익명 24/09/12 06:55:51
전작인 「시마이」 스태프롤의 태반이 모모이라고 생각하면, 그 부분도 어떤 의미론 호러인 것 같단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
143 익명 24/09/12 10:52:14
스킵하는 것 자체가 함정은 아니겠지만, 스킵 기능이란 애초에 뭐였는지가 나중에 판명되어 찹쌀떡이 만들어질 듯
144 익명 24/09/12 12:29:33
C&C가 아직 보지 않은 분기도, 숨어있는 어둠도 전부 테스트 플레이로 봤을 아리스의 멘탈은 괜찮으려나
145 익명 24/09/12 13:22:30
>>144
전작은 파란 눈, 이번 작품은 AI로 아리스의 멘탈이……
146 익명 24/09/12 13:37:09
>>143
안테의 LOVE도 아니고, 그런 건 분명 모모이라면 안 할 거에요・・・ 그쵸? 괜찮겠죠・・・?
147 익명 24/09/12 16:00:51
>>146
반대야. 여기 모모이라면 할 거야(단언)
148 익명 24/09/12 22:21:48
일단 보수
149 익명 24/09/12 22:45:32
>>147
어떤 의미론 최고야, 그 신뢰감
150 익명 24/09/12 23:31:35
이 레스는 삭제되었습니다
151 익명 24/09/13 00:15:40
>>150
이거, 첫 클리어 때와 똑같은 장비로 하면 뭔가 있는 느낌인가?
152 익명 24/09/13 09:43:45
>>150
마녀의 집의 「다음 문을 지나가면
그 다음 문까지 한눈 팔아서는 안 된다」 라는 벽보와 똑같은 첫 플레이 한정 패턴인 거려나? (한 번이라도 벽보를 읽으면, 마녀의 집 게임 자체를 한 번 삭제하고 다시 다운로드할 필요가 있지만, 반대로 벽보를 한 번도 읽지 않는다면, 한눈을 팔 수 있으므로 중간에 있는 검은 고양이와의 대화나 『마녀의 일기』나, 책장의 『악마와 마녀』라는 중요한 복선이 적힌 내용을 알 수 있는 소소한 지식)
153 익명 24/09/13 19:29:30
보수개발부
154 스레주 24/09/13 22:27:01
죄송합니다. 약간의 실수를 확인했으므로 일단 >>150 지울게요.
155 정정 24/09/13 22:28:21
마음을 다잡고, 이 때 소지하고 있던 장비 중에서, 자신이 쓰기 쉽도록 네루는 장비를 변경한다. 당시엔 【이글 블레스 유】와 【레프트 그램퍼스】 조합으로 싸운 기억이 있다…만, 잊지 않았다.
「분명, 내구치가 [청취]전 이후니까 7할 정도가 되어 있었지…」
「그렇다고 하면, 블레이드를 내구치를 보정하는 검은 도마뱀붙이 걸로 바꾸실래요?」
「그렇지, 그게 안전하겠지」
이전엔 공격력 우선으로 했지만, 일정 수만큼 적을 쓰러뜨리는 것 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까지 살아남는 걸로도 [래틀]전에 들어갔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무리해서 싸울 필요성은 없을 것이다.
물론, 앞으로 할 전초전도, 스킵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우선, 일단 이걸로 간다」
그렇게, 네루는 장비를 결정하고… 오랜만의 [래틀]전에 임하기로 했다.
그렇게 전초전이 먼저 시작된다. 그런데, 아스나가 어느 사실을 깨닫는다. 딱히 대단한 차이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만약을 위해 네루에게 말하기로 했다.
「이번엔 없었지? 장비 결정한 게 맞냐고 물어보는 그거…」
「…그러고보니 그러네?」
웅장한 연출로서 기억하고 있던 것 중 하나였기 때문에, 네루도 그 말을 듣고 금방 떠올렸지만…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때는 지금이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며, 로딩 화면에서 다른 화면으로 바뀐 순간, 네루는 그것을 한 번 뇌의 한쪽 구석으로 쫒아냈다.
156 익명 24/09/13 22:41:14
그렇게 시작된 것은……
아리스가 초코바를 먹고 있고, 그런 그녀와 서류를 확인하먼서 무언가를 마시고 있는 케이피 신부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컷신.
「으겍, 그랬었지…」
「이 컷신이 먼저 들어갔었죠…」
잊지는 않았다. 네루는 솔직히 말하면 이 게임을 하면서 가장 안 좋은 기분이 되었던 컷신이었디 때문이다. 이후에 이 피난 지구로 적성 AI가 접근하고 있는 것을 리디가 AI에게 통신으로 보낸 것을 전달받고, 주민들을 피난시키는 장면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 때, 아리스는 불합리한 말을 주민 중 한 명에게서 듣는 것이다. 「네가 데려온 거냐」라고……
그 후에 케피 신부에게 도움을 받지만, 그 또한 심한 말을 듣고… 아주 조금, 적인 로봇들이 인류를 멸망시키고 싶어하는 마음을 이해하고 말았던, 그런 장면이다.
「그 때의 리더는, 이 게임의 아리스짱은 아무 짓도 안 했어! 라고 화냈었지」
「당연하잖아… 불합리한 건 용서 못 한다고」
스킵할 수 있다면 스킵하고 싶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화면을 보고 있으니, 구석에 어느 버튼으로 스킵 기능이 동작한다는 것이 표시되어 있었다.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 컷신을 넘기고 싶다는 건 모두 알고 있는데요…?」
「……볼 거야. 안 그러면 복선을 눈치 못 챌지도 모르잖아」
「그런가요…」
아마, 아카네로서도 그다지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긴 했겠지. 살짝 풀이 죽은 것을 보고 깨달았지만…… 제대로 클리어하기 위해서라도 이 장면도 네루는 제대로 보기로 했다.
157 익명 24/09/13 22:51:50
각오를 다지고 있으니, 아리스가 깜짝 놀란 듯한 모습으로 어느 방향을 돌아보자, 이전과 같이 사람이 달려왔다.
「죄, 죄송합니다! 그, 그쪽 분의 로봇이 무언가를 얘기하고 있어서…! 두 사람을 불러달라고…!」
「!」
1회차와 다른 부분이 있는 건지, 지금은 모르겠지만… 만약 변한 부분이 있다면, 그 남자의 장면에서 구원이 일어나는 그런 변화라도 있으면 좋겠다며 바라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렇게 보고 있는 동안에는 그런 변화는 보이지 않고, 리디의 통신으로부터 적습이 온다는 것을 알고, 라이브라가 본래의 힘으로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고해진다… 그럼에도 싸워야 하고, 주민들의 피난 유도를 해야 한다며 아리스 일행은 움직인다.
그렇게 알람이 울리는 와중, 이전과 변함 없이 농담으로라도 밝은 얼굴을 하고 있다곤 말 못하는 주민들이, 아리스 일행이 유도하는 역으로 향한다.
「다들, 짐을 소중하다는 듯 안고 있네…」
「그것밖에 안 가지고 있는 대신, 가지고 갈 수 있는 물건은 정말로 소중한 물건일 테니까요……」
긴박한 공기도 이전과 다르지 않다. 그렇게 역에서 피난 유도를 하는 아리스의 묘사가 시작되고 마는 것을, 네루는 벌레 씹은 듯한 표정으로 보고 있다.
끔찍한 장면이 시작된다, 라며 거의 모두가 대비한다.
158 익명 24/09/13 23:39:40
보수
159 익명 24/09/14 08:23:56
보수
160 익명 24/09/14 14:15:11
보수
161 익명 24/09/14 22:41:57
컷신이 변화할 거라곤 장담할 수 없지만, 완전히 의심암귀가 됐어…
162 익명 24/09/14 23:18:36
주민들을 역으로 유도하고 난 후에 다른 주민들 쪽으로 향하려던 아리스 곁으로 남자가 다가오려 한다.
「…무슨 일…!」
「……너냐?」
갑자기 아리스의 가슴팍을 붙잡는 남자에 대해 술렁이는 주변 사람들. 주변 사람들은 뭔가 말하고 싶어하는 눈치이긴 하지만, 남성의 목소리나 표정의 기세에 무심코 침묵한다.
역시,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 것일까… 너무 경계한 나머지 불쾌한 장면을 보게 된 것일 뿐일지도 모른다. 남자에 대하여 막상막하로, 제대로 주장을 하고 있는 아리스에게 남자가 쩔쩔 매고 있으니, 케이피 신부가 다가온다.
「이 이후에 분명 신부가 끔찍한 소리를 들었던가…악마가 어쨌다느니…」
「악마 빙의자의 아비, 였었죠…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안 좋아지네요」
역시 이제,이 컷신은 넘길까 하고 네루가 스킵 버튼을 누르려고 할 때, 아리스가 케이피 신부와 한 순간 시선이 맞는다. 그 연출이 위화감을 느낌과 돗에, 그것은 나타났다.
【이 소동을 어떻게 수습하시겠습니까?】
※스토리에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 라고 생각할 틈도 없이 【남자를 제압한다/케이피 신부에게 맡긴다】 라는 선택지가 나타났다.
163 익명 24/09/14 23:25:06
어느 정도 진행한 뒤라는 걸 보면, 이벤트까지는 중략 같은 느낌의 스킵이 될 것 같은 타입인 느낌도 드네요
이거, 신부도 마음 사람들한테 인식이 안 좋다&궁지에 몰렸을 때의 타책 사고로 아리스 측에 대미지가 갈 것 같은데…
164 익명 24/09/14 23:34:31
스킵 버튼을 누르려던 손가락을 서둘러 떼는 네루지만, 당돌하게 나타난 선택지에 아무래도 놀란다. [낙루]의 무기도 그렇지만… 어째서 1회차 때 없었던 요소가 갑자기 나타나게 됐지?
「아마도, 클리어 데이터의 유무에 따라 일어나는 사양일까요… 스토리에 변화는 없는 것 같네요?」
「그럼 왜 일부러?」
「으음ー, 아저씨한테 화난 사람들 용?」
「헤이트 컨트롤이란 걸까요?」
「모르겠다… 근데 뭐, 변화가 없다고 하니까 신부가 신부가 안 좋은 말을 안 듣고 끝날 지도 모르고, 차라리 날뛰어 볼까」
엔딩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렇게 네루는 【남자를 제압한다】 쪽 선택을 고르자, 아리스가 남자의 팔꿈치를 잡은 후에 잡아당기자, 관절기가 먹힌 건지 남자의 손이 느슨해졌고, 그대로 아리스는 남자를 붙잡는다.
「끄윽!?」
「피난을 방해하지 마세요!! 지시에 따라서, 당신도 피난하세요… 알겠죠?」
「아, 알겠어…! 알겠으니까 이거 놔!! 아프다고…!!」
그렇게 말하는 남자의 말에 아리스는 순순히 팍 학고 남자를 놓았다. 놀란 모습으로 다가오는 케이피 신부에게 고개를 숙인다.
「죄송합니다, 소란을 일으켜서…」
「아뇨… 그러고보니 당신, 군사 학교를… 손을 대는 건 쓸데없는 참견이었네요」
「아뇨, 걱정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그렇게 아리스는 다시 한 번 남자에게 한 번 눈을 돌리고 나서 피난 유도로 돌아갔다. 딱 보면 원래 스토리 진행으로 돌아간 것처럼 보인다.
165 익명 24/09/14 23:54:41
그 후 케이피 신부는 1회차와 다름없는 대사를 남자에게 내뱉은 후 떠난다. 남은 것은 팔을 누르며 일어서는 남자뿐이다.
남자는 혀를 찬 후에, 중얼거린다.
「AI에 의존하는 망할 꼬맹이 자식…」
그렇게 내뱉는 남자에게 주변은 눈을 돌리지만 부정하지는 않는다. 기분 나쁜 공기 속에서 남자는 역 쪽으로 툴툴거리며 걷기 시작한다.
「그 녀석들은 마음도 기계야... 괴물 놈아. 제발 동족들끼리 서로 죽이고 있어라... 우리들을 휘말리게 하지 마」
빠직, 네루의 얼굴에 핏발이 선다.
뭐야, 이 자식… 1회차 땐 신부한테, 이번엔 아리스한테 너무 실례잖아.
주변 사람들도 조금 정돈 말려라. 너희들을 위해 꼬맹이도 신부도 싸우고 있다고.
하지만 「우리들을 휘말리게 하지 마」라는 대사… 이것에 관해서는, 아주 조금, 정말로 조금의 동정도 생기지 않을 것 같지는 않다.
생명을 주고받는 싸움에 휘말려 기쁜 녀석은 분명 어디에도 없을 테니까.
그 후에는 전투로 넘어갈 때까지, 컷신은 자신들이 알아차릴 만한 변화는 보이지 않았고, 정말로 아까 전 선택지는 스토리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 선택지라는 것을 모두가 이해했다.
166 익명 24/09/15 03:39:49
이 레스는 삭제되었습니다
167 익명 24/09/15 03:46:28
아저씨 말야……
168 익명 24/09/15 10:07:48
마음도 기계, 서로 죽이고 있어라
케이피 신부는 로봇들을 불량품이라고 취급하고 있었는데
이 아저씨는 로봇들을 제대로 생명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구나
169 익명 24/09/15 16:32:12
>>168
세세하구만
말하고 있는 내용은 「●●인들 끼리 서로 죽이고 있어라」 라는 거지만 (2차 세계 대전으로 말하자면 백인 입장에서의 극동 아시아의 이것저것)
170 익명 24/09/15 20:36:38
뭐, 이 사람의 명분도 모르겠는 건 아니니까.…… 생각하게 만들지
171 익명 24/09/15 21:38:32
일의 시작은 인간끼리의 전쟁이니까, 기계끼리 싸우고 있어라는 틀리지 않다고는 생각하지만, 민간인 시점이라면 그렇게 되는구나…
172 익명 24/09/15 23:22:37
왠지 모르게, 남자를 큰 코 다치게 해줬는데도 가슴의 답답함은 그대로 둔 채 전투가 시작된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전초전으로서, 래틀전 전에 많은 적성 AI 무인 로봇이나 드론 등을 상대해야만 한다.
내구치는 7할로, 말이다.
클리어 조건은 일정 시간 살아남거나, 아니면 일정 수 적을 쓰러뜨린다는 거인데…
「…힘드네……」
「일단, 전투 스킵도 가능하다고 했었죠? 해 보실래요?」
「시험해보는 것도 괜찮겠네…」
그렇게 네루는 스킵 버튼을 눌러보니 【이 전투를 스킵하겠냐】라는 표시가 나온다. 정말로 가능한 건 다행인 것 같긴 하지만, 그런 좋은 이야기가 있을까 하고 의심하는 네루는 바로 스킵하지 않고 제대로 봤다.
그러자, 주석으로서, 아무리도 저번과 똑같은 양의 탄을 소비한다는 듯 하다…… 즉, 「아리스 일행은 저번 때와 똑같은 전투를 했습니다」라는 거겠지. 뭐, 납득 가는 얘기다.
「이거, 저번보다 탄 재고나 소지금이 적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만 둬, 검증하려 하지 마. 최악의 경우라도 다음에 일반 의뢰를 해내면 그 보수를 공제하는 거라고」
「현실적이네요…」
궁금하긴 하지만, 딱히 자기들은 디버그반도 뭣도 아닌 것이다. 괜한 짓을 했다가 게임이 멈추면 큰일이기에, 네루는 휙휙 손을 흔들어 토키의 의문을 뿌리쳤다.
173 익명 24/09/16 00:03:44
2주차 이후를 대비해서 소비를 억누르는 야리코미 플레이어가 있을 듯ㅋ
174 익명 24/09/16 00:17:28
특정 소지금・잔탄 수를 세팅한 가지 세이브에서 글리치 기술로 이런저런 나쁜 짓, 하자!
175 익명 24/09/16 08:22:06
『규정 수치로 하는 것으로 오버 플로우를 발생시켜서, 소지금을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같은 일이 되지 않도록 빌어 두겠습니다
아니, 하지만 빚을 지면 강화 인간이 될 수 있는 요소가 있었던 모 게임을 생각하면, 의도적으로 음수로 하면 뭔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시도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은 예감이...
176 익명 24/09/16 16:17:22
>>175
모 게임 기준이라먼 아이의 아이(アイの子/아이노코)가 될 듯
177 익명 24/09/16 20:54:37
BD 시리즈나 시스템의 메타 요소를 스토리에 넣어놓으니까 무조건 뭔가 있지.
178 익명 24/09/16 23:46:38
이번 이벤트 전투에 있어서는 전투 스킵은 매력적인 것 같긴 하다. 자, 어떻게 할까, 하고 선택 화면인 채로 잠시 상담을 한다.
「편하기는 한데 말야…」
「이거, 《저번의》라고 말하고 있으니까, 만약 저번보다 탄약 소비를 적게 한다면 디음부터는 소비가 적은 쪽 결과를 반영해주는 걸까요?」
「아ー… 그럴 기능성도 있겠다…」
아마 아직 주회 포인트는 있을 지도 모르니까, 여기선 진지하게 탄 소비를 덜 하며 싸우는 것도 괜찮을 지도 모른다. 쓰러드리지 않아도 시간 제한까지 살아남는 클리어 조건도 있으니… 잘만 한다면 소비 0도 가능한 것 아닐까?
「그렇다곤 해도, 저번과의 차이는 장비 때는 [낙루]의 무기가 있을 뿐이었고… 1회차 째는 그걸로 가능했으니까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좋을 것 같긴 해」
「수고를 덜 들일지, 다음 주차의 자금을 아낄까겠네. 어떻게 할래? 리더」
「으음ー…」
맨 처음 [낙루]전에 비하면 패배 이벤트는 아닐 테니까 살아남아서 클리어허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겠지. 하지만, 지금이라도 떠오를 만큼, 여기 전투는 귀찮았던 기억도 있다.
고민하고 고민한 후에, 네루는 컷신에서 쓰지 않는다면 모처럼이니… 라면서 이 전초전은 스킵하기로 결정했다.
179 익명 24/09/17 08:37:17
보수
180 익명 24/09/17 14:22:20
이 싸움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AI측과 화해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다음엔 솔직히 AI 루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닌 것 같네
181 익명 24/09/17 19:38:38
생각해 봤는데, 맨 처음 [낙루]전, 큰 폭으로 내용 바뀐 거 아냐?
[낙루]에게 승리한 증거가 손에 있잖아?
182 익명 24/09/17 23:16:04
솔직히 맨 처음 클리어한 루트가 가장 구원이 있는 루트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니까 각오는 하고 있어
183 익명 24/09/17 23:24:49
그렇게 스킵을 고르자, 컷신이 시작된다. 1회차와 크게 바뀌지 않는다면 [래틀]전이 시작될 것이다.
【…아리스, 이쪽으로 한 기가 오고 있습니다. 타이밍을 볼 때 틀림 없이 네임드겠죠】
「네임드명은?」
【대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조를 기다리고 있으니, 상당히 무언을 관철하고 있는 AI에게 아리스가 말을 걸고, 상대는 스스로 이름을 대고 있다는 것이나, [래틀]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역시 이 부분에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만약 아무것도 다르지 않으면 [래틀]전도 스킵을 염두에 둘까…」
「확실히 전투 중에는 AI가 가끔 모습이 이상한 묘사를 끼우고 있었지요.… 신경이 쓰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이렇게도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래도 되겠네요」
그렇게 얘기하다 보니, 눈앞에 [래틀]이 나타난다
그 다부진 장비의 기체에, 그때 로무로와 이야기하고 있던 안드로이드로서의 [래틀]이, 기체에 탑승하고 있는지, 합체하고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있단 말이지, 하면서 네루는 왠지 모르게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저 기체의, 어느 부분이 래틀인 거야?」
【……모르겠습니다. 저 기체가 스스로 그렇게 이름을 댔다는 모양이므로】
「으음……」
그렇게, 보고 있는 컷신이 진행되는 와중, 카린이 문득 「어라?」 하고 신기하다는 듯이 목소리를 냈다.
184 익명 24/09/17 23:34:22
「왜 그래, 카린」
무언가를 깨달았다면 가르쳐줬으면 하니, 네루는 재빨리 카린 쪽을 봤다. 같은 마음인 사람이 많은 모양이라, 시선이 집중되는 것을 불편해하면서도 카린은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뭔가, 위화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위화감? 컷신에 말이냐?」
「…아리스의… 뭘까, 으음…? 대사? 표현? 기분 탓인가…?」
「대사 말입니까?」
그렇다곤 해도, 이렇게 스토리는 큰 틀이 바뀌는 일 없이, [래틀]전으로 돌입하려 하고 있다. AI가 말하지 않게 된 이상, 아리스도 말 수는 줄어들고 말기 때문에… 확인할 방법이 지금은 없다.
「아까 전에도 1회차 땐 없었던 남성의 진압이 가능했으니… 역시 뭔가 변화가 일어났겠죠. 단지, 하나 하나는 무척이나 작은 것일지도 몰라요」
그렇게 말하는 토키의 말에 과연 하고 납득함과 동시에, 즉, 남자를 어떻게든 했을 때 같은 알기 쉬운 변화 이외의 작은 변화는 이렇게 카린이 알아챌 수 있을지 없을지 정도의 작은 것이라는 걸까…?
그런 건, 세미나 서기 정도가 아니면 일일히 눈치채는 건 불가능하잖아.
「아ー, 젠장…… 2회차에서의 복선 같은 걸 이미 넘겨버리진 않았겠지?」
네루는 머리를 싸매면서도, 조용해지기 시작한 AI와, 라이브라와 함께 2번째 [래틀]전이 개시되는 것을 보고 있다.
185 익명 24/09/17 23:39:01
⑤스레의 124를 다시 봐 보니, 받아들이는 방식이 바뀐 것 같네요...

186 익명 24/09/17 23:58:48
아리스가 아저씨를 제압했으니까 분기한 걸까
187 익명 24/09/18 07:41:44
보수
188 익명 24/09/18 07:50:27
보수. YouTube에서 와서 따라잡았다!! 기대된다
189 익명 24/09/18 15:05:21
보수
따라잡았지만 여러모로 어둠이 깊어서 찹쌀떡이 될 것 같아😢
190 익명 24/09/18 15:09:06
왠지 말야.… 저번엔 「저 기체의 외형으로 래틀(장난감)……?」 같은 느낌인데, 이번엔 「저런 건 래틀(AI)이 아니야……」처럼 들리는걸……
191 익명 24/09/18 20:49:27
보수
192 익명 24/09/18 23:12:15
주회 특전인 피안의 낙루는 아마 처음부터를 골라도 처음부터 가지고 있겠지
만억 래틀과 면식이 있다고 하면, 아리스가 피안의 낙루를 받을 때까지의 과거편이 어딘가에 추가되어 있는 거 아냐……?
193 다음 스레는 내일 세울게 24/09/18 23:20:58
전투가 시작되고 조금 지나도 스킵 버튼은 쓸 수 있는 것 같았으므로, 만약을 위해 [래틀]전은 관망의 의미를 겸해서 조금 싸워 보기로 했다.
이전과 변함 없이, 대량의 무기를 통한 공격 수단의 다양함이나, 하나 하나의 높은 위력은 무섭지만, 기동력에 관해선 [청취]전을 경험하면 아쉬움이 느껴지기까지 한다. 물론 방심은 할 수 없지만, 2회차이기 때문에 스무스하게 싸울 수가 있다고 네루는 생각하고 있다.
「전초전 스킵하고 이 녀석이랑 싸운다면, [좌현]보다 [우현] 총을 들걸 그랬네」
「1회차 때도 말했었죠… [우현] 총이라면 편했을 것 같다고…」
「역사는 반복된다…」
「시끄러……. 근데, 역시 AI 녀석은 계속 조용하네…」
이 씨움의 불안 요소 중 하나이다. AI의 이변은 역시 신경쓰이는 것이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1회차를 끝낸 지금으로선 진정하고 볼 수가 있었다.
「그 말은 즉, 이건 로무로인 기억이 걸려 있었다는 것으로 좋은 거지?」
「아마도요… 그 외의 이유가 있다고 해도, 다른 루트에 가지 않는 한 모르겠지만요…」
의외로 스무스하게 싸우고 있으니, 일단 이대로 계속 상황을 지켜보며 AI의 상태에 변화가 없는지를 관찰하기로 했다.
194 익명 24/09/18 23:34:06
>>16
부활한 로무로에게 잡아먹힌 「AI」쨩의 인격 묘사
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걸까…
195 익명 24/09/19 06:57:58
보수
196 익명 24/09/19 14:33:01
슬슬 다음 스레인가
197 스레주 24/09/19 15:12:07
스레주입니다
이쪽은 다음 스레입니다
https://bbs.animanch.com/board/3891023/
【🎲、⚓️、ss】どうしよう……⑩|あにまん掲示板
bbs.animanch.com
198 익명 24/09/19 15:13:15
채워라
199 익명 24/09/19 15:14:03
채웁시다…
200 익명 24/09/19 15:14:58
200이면 【Romro】 아리스 양의 해피 엔딩을 바란다……
< 번역 후기 >
드디어 시작된 2주차.
코타마에게 매미처럼 달라붙어 있는 베리타스 멤버들은 좀 보고 싶네요. 그려줄 사람 어디 없으려나…
번역하면서 여기 부분에서 아리스의 대사가 미묘하게 달라진 것 때문에, 계속 5번째 스레의 원본과 본 스레 원본을 비교하면서 어떻게 대사의 뉘앙스가 바뀌었는지 보면서 번역했습니다. 필요하지만 번거로운 작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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