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이 스레 후속작, Romro 스레 20편
원 스레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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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どうしよう……20|あにまん掲示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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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어그로가 와서 테러를 한 것 때문에 욕설이 나왔으므로, 그 부분은 잘랐습니다.
1 익명 25/06/04 22:49:02
스레주입니다
20스레째네요.
……20스레째????
의외로 노멀 엔딩이 대부분이고, 한 개 위험한 게 있으려나 정도니까, 실제론 그렇게까지 배드가 아니에요… 키보토스 기준이면 잘 모르겠어.
여러분의 감상이나 고찰, 아비규환이 그야말로 처음 보는 게임 실황의 댓글창을 보고 있는 감각이라 무척 즐겁습니다. 격려가 됩니다.
느긋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시리즈의 게임 내용과 전작인 【시마이】의 연결점은 똑같이 모모이가 만들었다는 것 뿐이므로 안심해주세요.
줄거리
회의에서 알게 된 모순
납치당한 메이드 게이머 한 그릇
새로운 임무에 도전하는 아리스 일행

2 익명 25/06/04 22: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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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익명 25/06/04 22:51:00
용자 분의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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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roスレ目次(ネタバレ注意) | Writening
スレを読み返す時に「何スレ目まで遡ればいいっけ」ってよくなるので自分用に作りました 最新スレまで読んで無い人はタイトルにあるように重大なネタバレがあるので注意です 1.オープニ
writening.net
4 스레주 25/06/04 22:51:43
일단 오늘은 스레를 새우기만 하고, 갱신은 내일부터 하겠습니다
5 익명 25/06/04 22:52:25
세운 거 수고
6 익명 25/06/04 22:53:19
수고수고… 왠지 저번 스레 쯤부터 따라잡은 사람들이 늘었네
7 익명 25/06/04 22:53:54
맞아, 스레주……
벌써 20스레야… 대장편이야…
8 익명 25/06/04 22:55:54
전작인 시마이에서 온 사람들은 깜짝 놀라겠지. 갑자기 스레 수가 7배 가까이 되었으니까
9 익명 25/06/04 22:56:35
세운 거 수고입니다
천천히 마지막까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10 익명 25/06/04 22:56:51
10!!
11 익명 25/06/05 00:17:24
눗
12 익명 25/06/05 07:23:12
보수
13 익명 25/06/05 15:15:24
밤까지 보수
14 익명 25/06/05 19:10:34
보수 찹쌀떡
15 익명 25/06/05 23:27:19
토키롸 네루를 아카네가 달래고 있는 사이, 카린이나 아스나는 새로운 임무를 보고 있었다. 새로운 루트에서 일부러 추가된 거니까 뭔가 바뀐 건 없나 하고 궁금해진 것이다.
「라고는 해도…… 왠지 중요해보이는 건 없는 것 같은데…?」
「소악당 퇴치라는 게 대부분이네ー」
두 사람의 말에 네루 일행도 신경쓰여 확인하는데, 확실히 그 말대로다… 용병으로 전락한 무장한 도적단이나, 폭주하고 있는 기계의 대처…… 폭주에 관해서도, 내용을 보는 한 AI 특유의 것이 아니라, 설정을 조작하다 실수했다라는 내용이니까 낙루네와는 관계 없겠지.
「뭔데? 갑자기 하는 맛이 없네…」
「뭐어, 실제로 이 게임에서의 최종 보스의 행동을 잘 모르겠는 상황이 되었으니까요…」
조금 아쉬워보이는 네루였지만… 뭐, 어쩔 수 없나 하며 의뢰를 정리해나가기로 했다. 여전히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으므로, 네루를 그렇게까지 지켜볼 필요성도 없겠구나 싶어 다시금 아카네나 카린, 아스나가 손님인 유즈를 대접하면서, 후배인 토키를 귀여워해주며 관전을 시작했다.
16 익명 25/06/06 05:12:01
보수
17 익명 25/06/06 10:54:44
불길한 고요함이다아
18 익명 25/06/06 14:16:51
의도적으로 위험한 임무에서 제외되었다 같은 건 있을 듯
19 익명 25/06/06 22:25:46
예상대로라고 해야 할까, 하나 하나는 대단한 난이도가 아니다. 아니, 물론 이 게임을 막 시작했을 무렵의 네루였다면 클리어는 어려웠겠지만… 솔직히 지금의 라이브라의 장비나 네루의 조작이라면 아무렇지도 않다는 얘기다.
「뭐랄까, 이번 리디의 의뢰가 생각나네」
「아아, 그 실험 시설 같은 장소를 습격했을 때의…」
그렇게 말하자 아카네는 잠시동안 먼 곳을 바라본다. 그 때에도 의뢰 난이도 자체는 대단치 않았지만, 그 후에 알게 된 아이노코들의 슬픈 역사라는 사실에 정서를 엄청나게 두들겨맞았다.
「…그렇, 다면」
「역시 경계는 해야 되겠지. 뭐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까…… 아니, 지금 알고 있을 법한 녀석이 마침 거기 있지만 말야」
「히익…」
「리더, 괴롭히면 안 돼!」
그럴 생각은 없다고, 라며 네루는 팔랑팔랑 손을 흔들었다. 그렇다곤 해도, 지금의 네루 입장에선 이 시나리오를 쓴 모모이도 그렇지만, 스토리를 전부 알고서 이렇게 게임을 완성시킨 유즈네 또한 뭔가 위험한 게 아닌가 라고도 생각하고 만다.
「…어이, 마빡이」
「녜, 네… 네엣…!」
「……뭔가, 괴롭힘을 당했다던가 그런 일이 있으면 말해라」
「…???」
「방금 막 선배에게 학대를 당했는데 곤란하죠. 당황스러워요」
「그러니까!! 학대는 안 했다고!?」
네루의 말을 다 이해할 수 없는 유즈에게, 마치 공감하고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토키에게 네루는 다시 화를 내지만, 의외로 손은 조작을 멈추지 않았다.
20 익명 25/06/06 23:44:37
따라잡고 말았다
21 익명 25/06/07 07:45:21
보수
22 익명 25/06/07 09:51:00
네루 선배는 상냥해
23 익명 25/06/07 14:03:52
…이전에 최악인 예상이 떠오르고 말았다고 말했던 사람인데, 그게 과거 로그 6의 133에 있었던 마왕 리디 루트랑 비슷한 거였단 말이지
그래서 1이 말하는 ”가장 위험한 거”가 이 마왕 리디 루트가 아니라 해도 확실히 리디가 연관되어 있을 것 같아. 본인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고, ”이게 우리들에게 있어선 구제야!” 같은 패턴
게다가 666은 악마의 숫자란 말이지. 이 ”악마”가 무엇을 가리키는지가 제일 위험한 end랑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해
24 익명 25/06/07 17:08:13
보수
25 익명 25/06/07 23:05:09
그런 식으로 네루가 남아있는 의뢰를 소화시키고 있는데, 어느 임무 중의 AI와 아리스의 대화가 신경쓰인다.
「그러고보니… 구형 AI나 신형 AI에겐 여러가지 차이가 있다고 배웠는데…… 너는 리디가 말했던 것처럼, 뭐랄까, 감정이 풍부하지」
【확실히, 구형은 다양한 업데이트를 한 신형과 비교하면 사람 같은 감정과는 다소 생소한 면이 있네요. 제 경우엔 아리스와 오래 지낸 것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전투 중에 AI와 아리스가 얘기하는 건 자주 있지만, 기본적으론 AI가 아리스를 칭찬하거나 걱정하거나 하는 것이므로, 왠지 잡담같은 그게 신경쓰인다.
「구형과 신형의 차이라…… 뭐, 다르니까 신형은 이렇게 인류와 적대하고 있단 말이지」
「그렇네요…… 그런데 구형은 여전히 인류 편인 채이고, 따라서 이렇게 함께 싸울 수가 있는 거고요」
다시금 이 세계관의 해설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AI가 계속 얘기했다.
【그렇지만 아리스… 즉 저처럼 구형도 감정이 없는 게 아닙니다】
「그렇, 네…?」
【저 또한 화내는 것이나 슬퍼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당신이 상처를 입으먼, 그 상대에게 화도 냅니다】
「그렇구나…… 뭐랄까, 그렇게 생각하면 구형이나 신형의 차이는 꽤나 애매하네…? 굳이 말하자면 코드가 다른 거겠지만…」
【의외로 명확한 차이도 있어요. 교본에도 실려있지 않을 정도로 명확한 것이】
헤에…… 하고 생각하여 네루랑 애들은 듣고 있었다. 만, 그 후 대화는 이어지지 않았다.
「또 궁금해지는 부분에서 끊지 말라고!!」
「명확한 차이…? 저런 표현이면 성능이나 제조 연수는 아니지요?」
엄청 신경쓰이는 부분에서 또 대화를 끝내버려서, 아카네랑 애들 또한 네루 가까이에 앉으면서 고찰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26 익명 25/06/08 01:01:45
☆
27 익명 25/06/08 07:18:49
보수
28 익명 25/06/08 14:24:55
교본에 실리지는 않았단 건 의외로 기본적인 것인가? 그치만 아리스는 모른다 치면…… 혹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었으면 알게 되는 거였나…?
아리스는 로무로밖에 없었으니까 다른 AI와 비교할 대상이 없었다 같은 거야? 그치만 그럼 라이브라의 AI는…? 으음?
29 익명 25/06/08 20:01:29
뭘까
자폭 기능의 유무라던가?
30 익명 25/06/08 21:19:53
인간대 신체를 가지고 있는가 아닌가, 라던가?
로무로는 메이드 로봇이었고, 레인이나 래틀은 기체에 탑승해 있는 상태(콕핏 안 시점이 있다)이지만, 라이브라 AI는 "탑재"되어 있지
사람에게서 감정을 보는 게 AI의 정조 교육에 필요하다면, 사람에 가까운 형태를 가지고 있는 신형 쪽이 감정을 획득하기 쉬울 테고, 기계와 차별 없이 접하는 아리스의 기체가 감정 풍부한 것도 납득이 가
31 익명 25/06/08 21:41:42
>>29
그건 전쟁이 시작되고 일부 질 뻔했던 곳이 이판사판으로〜 라는 거니까, 부착되지 않은 신형도 있을 것 같아…… 엔트룽의 경비? 로봇이었던 검은 도마뱀붙이라던가
32 익명 25/06/08 22:19:42
구형 중에서도 상당히 오래된 듯한 AI라도 알고 있을 정도로는 상식이랄까…… 아리스와 만났을 때 처음 기동한 AI 입장에선 신형과 싸우는 와중에 「이 녀석들, 우리들하곤 다른걸」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었다는 거지?
……뭘까? 진짜로 모르겠다
33 익명 25/06/09 06:27:14
보수
34 익명 25/06/09 14:53:47
낮 보수
35 익명 25/06/09 20:27:06
따라잡았다……!
보수!
36 익명 25/06/09 22:31:04
「혹시나 싶어 하는 말인데요… 의외로 여태까지의 전투 중에도 이런 복선 같은 대화가 있거나 했었나요…?」
아카네의 말을 신호탄으로, 네루네는 여태까지의 임무 중의 사건을 당황하며 기억 속에서 더듬어 찾는다.
「아ー! 젠장, 세미나 서기가 있으면 편한데 말야…!」
「그건 그만 둡시다…… 그녀는 분명 저번의 피해자에요…」
「아아, 그…」 하고 모두 단숨에 이 자리에 없는 노아에게 조금 동정하며… 애초에 이 게임의 여태까지를 보지 못 했으니, 기억하고 있지 않은 걸 기억해내라라는 것도 억지를 부리는 것이므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뭔가 인상에 남아있는 녀석 없어…?」
「아ー…… 분명 리디가 내준 임무 중 하나를 클리어했을 때… 호불호에 대한 얘기를 했었던 것 같은데…?」
문득, 카린이 뭔가 떠올린 모양이라 전원이서 그녀를 봤다. 그렇다곤 해도 대단한 얘기는 아닐지도… 라고 자신이 없는 카린이지만, 얘기를 하기로 했다.
「메인 스토리에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임무 중 한 개일 뿐이니까… 조금 애매하지만, 분명……」
그렇게 카린이 따올리면서 내뱉은 것은 이른바 브로커나 강도에 해당하는 자들의 토벌 때, 그들을 쓰러뜨리는 과정에서 『이런 시국에도 보석이니 뭐니 하는 걸 필요로 하는 녀석들이 있는 걸까…? 아리스는 보석 같은 건 어떻게 생각해?』라고 리디가 통신 너머로 화제를 던졌었다고 얘기한다.
37 익명 25/06/10 06:16:49
보수
38 익명 25/06/10 14:36:49
보석이 좋냐 싫냐 라는 얘긴가
그렇다 해도 역시 알곤 있었지만 꽤나 세기말이구만, 이 세계……
39 익명 25/06/10 19:21:17
귀금속은 여차할 때 곧바로 환금할 수 있으니까…잠깐만. 설마… 아니, 설마
40 익명 25/06/10 23:11:40
「분명 그거에 아리스는 「장식품을 달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으니까 모르겠어」라고 대답했었어…」
뭐어, 확실히 그렇겠지. 아리스는 로무로가 남긴 리본 정도밖에 안 달고 있고, 사치를 부리고 싶다고 말하는 그런 성격은 아니다.
그럼, 그런 아리스와는 달리 리디는 어땠냐고 카린에게 물어보니 「나도 좋아하지는 않으려나… 반짝거리고 예쁜 건 인정하지만, 눈이 멀어서 중요한 걸 놓치고 말 것 같아」라고 대답했었다고 말한다.
「그런 말을 했었냐고… 기억이 전혀 안 나…」
「리더는 눈 앞의 전투 처리에 필사적이게 될 때가 있으니까요… 아까 전까지의 임무에서도 바로 옆에서 적이 돌진해오니까 놀랐었으니…」
「평소 전투에선 절대로 그렇게 되진 않는데 말이지…」
그렇게 삐진 것처럼 말하는 네루지만, 리디의 말에 대해 생각한다.
「말투를 보면… 싫어하는 거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지」
「뭐어, 그렇네요…… 아」
거기까지 생각하고, 토키가 무언가를 떠올린다.
「엔딩의…… 아니, 그치만 그렇게 되면…」
「어이, 혼자서 생각하지 말라고」
「죄송합니다… 단지, 그렇게 되면 꽤나…… 슬픈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말아서…」
「?」
얘기해도 되는 것인가… 라고 말하고 싶은 듯한 토키였지만, 결의한 듯이 얘기했다.
41 익명 25/06/10 23:23:26
「엔딩 때에… 리디 씨일 때 반지를 낀 손이 나왔었죠… 결혼 반지요」
「…맞아, 나왔었지」
즉 모친에 의해 팔렸을 때의 묘사란 건데…
「……보통, 집이 돈에 없을 때, 먼저 아이부터 파나요?」
「그야 안 팔겠지? 우선은 돈이 될 법한…… 잠깐만」
네루는 이해했다. 토키를 말리자고 생각했다.
이 이상 듣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만, 토키는 이젠 멈출 수 없다는 듯이, 네루의 제지를 듣지 못한 것처럼 얘기를 계속 하고 말았다.
「……리디 씨의 모친은, 어째서 반지가 아니라 리디 씨를… 아이를 판 걸까요?」
「에, 그, 건……」
「………하아아아〜………었겠지」
너무나도 안 좋은 깨달음이다. 말이 막히는 주변 애들을 대신하여, 네루가 먼 곳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사실은 돈이 없었던 게 아니었겠지. 단지 리디가 방해됬으니까 팔았어…… 아마도」
장래의 꿈이 신부인 카린에겐, 네루의 그 대답의 충격이 너무 커서 기절했다. 뇌가 이해를 거부했다고도 말할 수 있겠지.
42 익명 25/06/11 01:53:36
돈이 없었던 건 아니었겠지만 후계자(남동생)가 태어났으니까, 역할 끝…… 이라는 거야…? 잠깐 아무나 모포 주라. 앓아누울 거니까
43 익명 25/06/11 09:19:21
보수
44 익명 25/06/11 15:57:06
그야 아리스(육아 방임 피해자)에게 상냥하겠지!!!! (오열)
45 익명 25/06/11 22:22:49
아아아아아… 리디의 과거 이야기 시점에서 비슷한 고찰은 이미 나왔었지만, 정말로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딸을 판 거였냐고…… 끔찍하다… 정말로 끔찍하다…
46 익명 25/06/12 06:52:00
보수
47 익명 25/06/12 15:35:50
이 레스는 삭제되었습니다
48 익명 25/06/12 21:59:19
보수
49 익명 25/06/12 23:38:18
빈곤이 원인인 이별이라면 아직 마음의 평온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했을텐데, 하필이면 최악의 사실을 자기가 떠올린 것으로 발각되고 말았다.
카린은 엄청나게 후회했다.
「아, 니아니… 잠깐만요…… 어째서, 그런… 친딸에게……」
「모르지… 하지만, 제대로 된 모친은 아닐 거야. 애초에 아이노코의 실험 시설을 알고서 팔았다면 그 시점에서 평범한 모친이라는 건 있을 수 없는 얘기지」
사실이 어떤 건지는 모르겠지만… 끝없이 안 좋은 예감이 든다.
어째서 이렇게나… 신부와 딸이나 아리스와 로무로 같은 가족은 끔찍한 이별을 하고, 그 이외의 가족은 제정신이 안 박힌 거야.
좀 더 평범하고 따뜻한 가정을 보고 싶다…… 그 바램이 닿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쩔 수 없다. 계속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바닥에 무너져내린 카린에게 모포를 대충 던지면서, 네루는 다른 고찰을 하면서 의뢰를 진행해간다.
「다른 대사 중에 인상적인 건 없었냐?」
솔직히 말해서, 조작 중인 자신에겐 여유가 없어서 못 듣고 놓쳤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아까 전의 카린의 얘기도 그랬다. 무엇보다 들었어도 그 자리에선 딱히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흘려듣고서 잊어버렸다는 패턴도 있겠지.
「으음ー… 다른 건, 잘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팍 하고 금방 떠오르는 건 없을 지도 모르겠어요……」
그렇다곤 해도 좀처럼 막상 떠올리려고 해도 그렇게 간단히 되지는 않았으므로, 아카네랑 애들도 머리를 쥐어짠다…… 그 때.
「그러고보니 꽤 처음 쪽? 뷔크에 막 왔을 무렵의 임무에서 있었을 지도?」
어느 샌가 골판지 상자에서 유즈를 꺼내서 무릎에 얹어놓고 있는 아스나가 손을 들고 그렇게 말했다.
50 익명 25/06/13 06:44:29
보수
51 익명 25/06/13 10:48:11
유즈의 취급이 꽤나 고양이다…
52 익명 25/06/13 14:18:03
>>51
골판지 상자 같은 좁은 곳을 좋아하고, 모모미도(고양이 귀랑 꼬리 장착하고 있다)랑 사이 좋으니 원래부터 고양이 같은 거야
53 익명 25/06/13 22:04:11
보수
54 익명 25/06/14 03:59:49
보수
55 익명 25/06/14 08:14:13
빠르게 보수
56 일반인 25/06/14 12:12:56
극단적인 성인(聖人)이나 극단적인 우민(愚民)밖에 없는 세계
57 익명 25/06/14 13:45:53
>>56
그 밖엔 심플하게 피해자들, 이려나……
힘이 있는 사람들이 지키거나 싸울 수밖에 없다면 아마 평범한 사람들에겐 힘든 세계니까, 눈에 띄지 않고 몰래 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이런 세계에서 중용이랄까… 위기에 몰리는 일도 없이, 극단적인 사고가 되지 않는 사람은 적을 테고
58 익명 25/06/14 16:23:13
지금 나온 정보를 보면, 몸이 팔려나간 건 적어도 70년 정도 전……?
그렇다고 하면, AI 전성기 전 여명기라던지 그 언저리죠?
스팀 펑크 얘기가 되지만, 의수/의족이나 모의 내장 같은 건 적합률 같은 게 있을 듯……?
그런 쪽의 피험체라도 있었던 걸까……
59 익명 25/06/14 22:31:38
어떤 대화지? 싶어 모두 귀를 기울인다
굳어 있는 유즈의 머리를 묶으면서, 아스나는 그 때의 대화를 떠올린다.
「분명 AI하고 아리스 쨩이 얘기하고 있었고, 다시금 낙루와 적으로서 접촉해서 살아남을 수 있었네ー라는 느낌의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말야? 아리스 쨩이 AI에게 감사 인사를 말했었는데」
아ー… 하고 그런 얘기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의 실을 손에 잡고 끌어당기는 멤버들. 아스나는 그 모습을 재밌다고 생각하며 얘기를 계속했다.
「그 때에, 아리스 쨩이 말했었어… 너무 출혈이 큰 상처를 입지 않이서 다행이다라고」
「머리를 강하게 얻어맞았고, 고막이 찢어지는 등 중상이었습니다만… 출혈, 입니까」
「맞아, 맞아. 혈액형이 조금 드무니까〜라면서」
「rh- 같은…… 그런 걸까요?」
「그럴 지도… 아니면 그냥 같은 혈액형의 인간 수가 로봇과의 싸움에서 줄어들었다 같은 것도 있을 지도 모른다?」
과연, 그럴 가능성도 있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아카네. 하지만 그런 대화가 있었다면… 어쩌면 앞으로, 혈액형이 관계가 있는 얘기가 있을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어떻게 본편과 엮일지는 수수께끼가 깊어 지금은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았다.
60 익명 25/06/14 22:45:40
피인가… 네놈들의 피는 무슨 색이냐 안건은 잔쯕 있었지만…
그러고보니 아이노코는 메탈 기어 같은 투석(透析)은 필요 없는 걸까? 리디의 기계 부분은 피는 안 흐르는 것 같던데
61 익명 25/06/14 22:48:03
>>60
신장의 기능이 남아 있다 or 그에 준하는 기능이 있다면 문제 없을 듯?
62 익명 25/06/15 07:43:02
여태까지 아이코노의 식사 장면은 있었던가요?
63 익명 25/06/15 13:32:04
>>62
분명 슈트럴 공략 후에 다 같이 연회를 했었던 것 같은데…?
64 익명 25/06/15 18:57:34
보수
65 익명 25/06/15 22:50:31
보수
66 익명 25/06/16 08:03:47
아침 보수
67 익명 25/06/16 09:09:45
오랜만에 보러 왔더니 대량의 우울한 전개 폭격을 맞아서 빈사인데
이거 거의 "비"잖아
68 익명 25/06/16 16:27:25
드문 혈액형 말이지이… 이거, 큰 상처를 입었을 때 수혈 상대가 없는 플래그인가…?(경계)
69 익명 25/06/16 21:25:36
>>68
이렇게까지 기술력이 있다면 인공 혈액 정도는 있을 법 한데……
아, AI 관련으로 전부 폐기되었다던가……?
70 익명 25/06/16 22:39:50
>>69
신부가 큰 상처를 입었을 때에 수혈 얘기는 있었으니
・기생형이라는 인체에도 영향이 있는 듯한 위험한 존재.(실제로 신부의 따님은 기생형에게 습격받은 결과…)
・기계 신체를 부분적으로 가지고 있는 아이노코
이 두 개의 요인이 있으니까, 인공적인 혈액이 있어도 뭔가 꾸밀 것 같아서 경계하고 싶어지네…
71 익명 25/06/16 23:04:14
「지금은 이거 뿐이냐? 응?」
이런저런 불온한 요소가 지금 와서 발굴되어, 쌘 척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불안해보이는 표정으로 네루는 주변을 둘러봤다.
「그, 글쎄요… 저희들이 떠올릴 수 있는 건 이 정도고…」
「되려 앞으로 새롭게 나올 지도 모르고……」
「뭐어… 그렇겠지…… 하아…」
아스나의 무릎 위에서, 도망칠 수 없으니 얌전히 있을 수밖에 없는 유즈는, 반쯤 정색하며 간식을 먹으며 그런 네루를 본다.
(엄청 귀한 장면을 보고 있는 것 같아…… 역시 네루 선배라도 같은 부 멤버들한텐 조금 약한 모습도 보여주는구나아……)
누군가한테 얘기하면 무슨 짓을 당할지 모르니 앞으로도 마음 속에서 떠올리는 정도에만 머무를 사실이지만… 다시금 자기들이 만든 게임으로 밀레니엄 최강이 곤란해하고 있는 모습에 자랑스러워해야 되는 건지 사과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복잡한 기분을 느끼며, 평소 부비나 용돈으로는 도저히 살 수 없는 맛있는 쿠키를 또 한 개 집었다.
72 익명 25/06/17 04:29:12
보수
73 익명 25/06/17 10:47:21
보수
74 익명 25/06/17 17:37:02
보ㅅ
75 익명 25/06/17 20:19:57
이렇게나 이어지는 스레 없잖아. 최고냐고
76 익명 25/06/17 22:55:22
밤 보수
77 익명 25/06/18 06:41:55
유즈가 먹이로 길들여지고 있어. 귀엽네!(본편에서 필사적으로 눈을 돌리며)
78 익명 25/06/18 14:04:34
일단 정보 정리를 하자면
구형과 신형에는 꽤 알기 쉬운 차이가 존재하고 있지만 교본 같은 데에는 안 나와있다
리디 씨는 진짜로 모친이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팔렸을 가능성이 큼
아리스는 좀 희귀한 혈액형
이란 거지
79 익명 25/06/18 19:19:24
구형과 신형의 차이……
학습 능력의 차이라고는 맨 처음 쯤에 말했던가?
러닝 속도……같은 거.
다른 건 없겠지
특이점 도달할 확률이라던가?
80 익명 25/06/18 22:33:24
자기들이 괴로워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 유즈의 내심 따위는 알 여지도 없이, 네루네는 불안해하면서도 임무를 진행해 나간다.
그 후엔 딱히 뭔가 신경쓰이는 대사는 안 나온 게 다행이다…라고 말해도 되는 걸까?
「지금 고민해봤자 어쩔 수 없어… 라고는 생각하지만 말이지」
그렇게 중얼거린 네루가 임무를 또 하나 끝내자, 통신이 들어온다.
『아리스, 들리니? 리디야…… 낙루네 쪽에는 이렇다 할 움직임은 없지만… 조금 신경쓰이는 점이 있어서. 조사를 의뢰하고 싶어』
「조사…?」
『맞아. 거긴 무인이 된 항구인데…… 경비를 서고 있는 자에게서 최근 소나에 이상한 그림자가 비춰진다고 보고가 들어왔다고 해』
그렇게 리디가 가르쳐주는 좌표는, 엔트룽 건너편의 바다에 인접한 지역이었다.
『사람과 AI의 투쟁은 이 대륙만의 문제가 아니니까… 만약 밀항이나 부정 입국을 한다면 보통 큰 문제가 일어나니까 조사하고 와 줬으면 해』
그렇게 리디의 통신은 끊긴다.
여기에 와서 아리스네가 싸우는 무대인 대륙의 밖에서 오는 존재가 암시되어서, 네루는 한숨을 쉬며 유즈 쪽을 봤다.
「야, 이거… 제대로 다 나오는 거야? 그 핑크 꼬맹이, 너무 풀스로틀이잖아」
「이, 일단은……? 다소 고찰의 여지는 있어도 중간에 끊기 좋은 부분까지는, 갈 수 있는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81 익명 25/06/18 23:44:02
밤 보수
82 익명 25/06/19 06:52:11
보수
83 익명 25/06/19 12:35:46
보수
84 익명 25/06/19 21:51:57
보수
85 익명 25/06/19 22:16:44
으ー음… AI가 모두 한 그룹이 아니라는 정보가 있는 상태에서의 이 다른 대륙에서 오는 무언가…… 왠지 불안하니 찹쌀떡이 되어서 충격에 대비하자
86 익명 25/06/19 22:45:23
"구형과 신형에는 꽤 알기 쉬운 차이가 존재하고 있지만 교본 같은 데에는 안 나와있다". 아무리 전쟁이 오래 지속되었다고는 해도 이런 중요한 정보가 어째서 군의 교본에 없는 걸까…? 혹시・・・?
그리고 아리스의 혈액형은 드문 혈액형(RH-나 봄베이 같은). 즉 수혈할 땐 상당히 신중을 요한다는 거지.
그리고 그 수혈을 할 때에… 라는 것도 가능한 거야 이야, 참 무섭네
87 익명 25/06/20 04:59:05
보수
88 익명 25/06/20 12:18:29
보수
89 익명 25/06/20 13:14:56
이렇게까지 다양한 등장인물이 있는데 말야
왠지 어느 캐릭터의 이야기랄까, 각자의 인생을 뵈도 말야
사람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져오는 이야기들 뿐이라 고찰의 여지가 많고, 그것들을 감안하고 읽고 있는 우리들도 어떻게 살아갈까 깊게 생각하게 만들지
가족, 친구, 사랑이라는 이 세상의 피하여 지나칠 수 없는 생명의 공통점을 아주 잘 시나리오에 포함시킨 이 스토리는, 마음에 남는 변함없는 가치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해
무척 만족도가 높은 작품이지
뭐랄까, 정말, 완전 좋아
찹쌀떡이 될래
90 익명 25/06/20 21:19:02
보수
91 익명 25/06/21 06:57:32
세이브
92 익명 25/06/21 12:17:44
낮 보수
93 익명 25/06/21 19:11:38
보수
94 익명 25/06/21 23:03:58
보수
95 익명 25/06/21 23:04:08
유즈의 말에 얼굴을 찌푸리면서도, 뭐어 믿어 볼까… 하고 선배로서 네루는 고개를 끄덕이고, 리디에게 받은 새로운 의뢰를 받기로 한다.
이전까지의 루트라면 최종전인 엔트룽에 돌입하고 있을 터인데… 그것과 거의 똑같은 타이밍에 발생하는 이 임무는 확실히 스토리에 무언가가 일어날 거라며 장비를 갖춘다.
보스전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다대일을 상정한 장비 쪽이 좋을지도 모른다.
「블레이드 같은 건… 상대가 많다면 내구성을 위해 검은 도마뱀붙이 거가 좋으려나?」
「그렇네요.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한 번, 한 번의 공격력이 높아도 상대의 인원 수가 많으면 역시 공격을 몇 번만 맞아도 그냥 목숨이 위험하니까…」
「탄막을 깔 수 있는 분홍색 꼬맹이 무기로 하고…… 남은 건 뭐, 기동력 중시로 할까. 포위당해도 그건 그거대로 귀찮고」
그런 식으로 버튼을 꾹꾹 누르면서 네루가 장비를 고르고, 모두가 그것을 지커보고 있다.
「……」
「재밌어? 유즈 쨩」
「에, 아…! 빤히 봐서 죄송해요… 그게… 그러니까…!」
「화 안 났어〜. 어떤 기분인 걸까… 싶어서」
「……뭐랄까, 게임을 만들고 있으면, 당연히 작품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듣는 일이 있고, 물론… 칭찬받는 일도 있는데요…」
우물쭈물거리면서도, 유즈는 한 번 더 얼굴을 들어 네루 일행을 본다. 그 눈은 지금의 네루와 비슷하게 살짝 즐거워보인다.
「말 뿐만 아니라… 이렇게 눈 앞에서 자기들이 만든 게임을 열심히 공략하고,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는 사람을 보는 건…… 좋다 싶어요」
후냐아, 라는 의성어가 어울리는 그 표정에 아스나는 그렇구나 그렇구나 하고 싱글벙글 웃으며 새로운 과자를 넘겨주고 있다. 후배가 기뻐보인다면, 선배도 기쁜 것이다.
96 익명 25/06/22 08:01:19
보수
97 익명 25/06/22 17:45:47
보수
98 익명 25/06/22 22:59:59
모처럼이니까… 라며 이번 루트에서 손에 넣은 무기인 「광망 02」는 쓰기로 했다. 그 터널 같은 장소가 쓰기엔 최적이긴 하지만… 이것저것 시험해보고 싶어진다.
충전 시간동안 도망다닐 만큼의 기동력은 있기에 문제 없을 거라 판단하고 네루는 이번 장비 선택을 마쳤다. 어디 그럼, 대체 어떤 게 튀어나올까 하고 임무를 골라 결정한다.
그렇게 나온 미션 이름은.
【공투?와 선택】
뭘까. 신부라도 나오는 걸까? 한 순간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렇다기엔 공투 뒤의 「?」가 신경 쓰인다. 그럼 대체… 라고 생각하는 네루 일행은 컷신에 집중했다.
【여기가 그 항구입니다…… 아직은 이상한 점이 없네요】
「그렇다곤 해도, 지금은 아직이라는 느낌이려나…」
그렇게 말하는 AI와 아리스. 둘은 적적한 건물도, 최소한으로만 연결된 배도 너덜너덜한 항구를 라이브라로 관찰했다.
등대 같은 것도 있지만… 이젠 사람이 없는 이곳에선 역할을 수행할 일도 없겠지.
「그치만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오기엔 충분한 상태니까, 확실히 밀항이나, 강도단의 거점 같은 게, 있을 수 없지는 않겠는데…?」
【……강도단일 가능성은 낮을 것 같네요. 여기서부터 사람이 있는 곳까지는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연료 따위의 이동에 들어가는 리소스를 생각하면… 다시 봐도, 정말로 아무도 없고, 아무 것도 없는 장소네요】
「……물고기 정도는 잡을 수 있으려나」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도 경계를 하며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 듯한 둘…… 문득, 수면이 흔들렸다.
99 익명 25/06/23 06:34:58
뭐야? 뭐가 오는 거지?
100 익명 25/06/23 09:06:40
어떻게 나올까
101 익명 25/06/23 09:30:50
적과의 공투려나? 좋지…
적과 사이가 좋아져버렸어… 와아…아…
102 익명 25/06/23 17:13:30
보수
103 익명 25/06/23 22:40:55
>>101
에, 그치만 지금 상황에서 남아있는 적은…… 에!?
104 익명 25/06/24 00:17:00
낙루 공투…는 아니려나?
105 익명 25/06/24 08:02:45
⭐︎
106 익명 25/06/24 16:58:03
보수
107 익명 25/06/24 21:23:06
보수
108 익명 25/06/24 23:06:53
대체 뭐지…? 라고 생각하며 네루 일행도 경계하고 있으니, AI가 조용하게,
【…아리스】
「……응」
그렇게 아리스의 이름을 부르고, 아리스 또한 의도를 파악한 듯 했다.
【…한 기,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렇네… 게다가, 이 반응…」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는 아리스와 AI… 수면 쪽에서 적이…? 라고 생각했지만, 아리스가 본 건 상공이었다.
에? 하고 생각한 멤버들이었는데, 그 직후… 라이브라에 그림자가 드리운다. 그 실루엣을, 네루 일행은 알고 있었다.
《……여기에 무슨 볼일이냐》
「이쪽이 할 말이야. 네 목적은 뭐야…?」
[낙루].
눈 앞의 그 기체를 노려보는 아리스를 보고, 네루 일행 또한 예상 밖의 직면에 놀랐다.
109 익명 25/06/24 23:15:01
설마 이런 곳에서 당돌하게 라스트 배틀인가…!? 하고 한 순간 컨트롤러를 쥔 손에 힘을 넣으려던 네루였는데……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지 마라, 라고 말하고 싶은 참이지만… 안타깝게도 너희들을 상대하기 위해 온 게 아니다》
왠지 침착한 말투로 말하는 낙루에게 네루 일행은 조금 위화감을 느껴서, 완전히 경계할 수가 없었다.
「왠지, 전투한다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지 않냐?」
「그러고보니 아리스 쨩이랑 AI가 여기 있는 이유도 모르는 것 같은 모습이었으니… 정말로 우연인 걸까요?」
「그치만 여기… 아무 것도 없다고……」
낙루늬 목적을 모르겠기에 네루 일행은 당황하지만, 토키가 입을 열었다.
「지금은 아무 것도 없어도…… 무언가가, 있었던 걸지도 몰라요. 아니, 어쩌면…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 지도」
「설, 마…… 여기에도 [비]를 내리게 할 생각인 건…!」
「그건 모르겠지만…… 그래도, 왠지 그런 분위기인 것 같진 않네요」
BGM이 없고, 바람과 파도 소리만이 희미하게 들리고 있다. 긴장감이 없는 건 아니지만… 너무나도, 조용했다.
110 익명 25/06/24 23:29:11
침묵을 먼저 깨뜨린 건 아리스 쪽이었다.
「네게는 용무가 없더라도 우리들은…!」
《……아마, 무언가를 조사하러 온 것일텐데, 그렇다면 얼른 돌아가는 편이 좋다》
「무슨 말을…」
《어차피 오늘만이다》
그렇게 말하고, 낙루가 총을 겨눈다. 역시 싸우는 건가!? 싶었지만, 발사된 탄환은 라이브라의 약간 옆을 지나가…
어느샌가 아리스네의 뒤에 있던 여러 대의 대형 기체 중 한 체를 파괴했다.
「!!」
【어느 틈에…!】
《저쪽은 스텔스 능력이 뛰어난 것 같군… 그렇지만, 나타난 순간에 대처하면 문제 없다》
여전히 아리스네를 공격할 낌새도 없이, [낙루]는 그렇게 고한다. 하지만 그 대사만으로도, 저쪽이 바다 건너편에서 찾아온 적성 AI라는 걸 깨달았다.
《이 자식… 사람의 편을 들다니…!》
《허술한 오류를 내뱉는 정도의 사고 능력밖에 없는 모양인데, 딱히 나는 이 녀석들의 아군인 건 아니다… 하지만》
《너희들도 충분히 마음에 안 들어》
여전히 상공에서 내려다보며, [낙루]는 등에 꽂아 뒀던 대형 블레이드를 발도했다.
111 익명 25/06/25 08:02:40
보수
112 익명 25/06/25 09:22:42
과연. 다른 곳에서 온 AI 군단
113 익명 25/06/25 15:48:43
이건 낙루도 이곳의 소문을 듣고 AI들을 쓰러뜨리러 온 걸까? 아니면 그 밖에도 목적이 있었다거나…?
114 익명 25/06/25 18:36:11
> 허술한 오류를 내뱉는 정도의 사고 능력밖에 없는 모양인데
목소리 변조에다, 연기를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도 이런 말을 모모이가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무섭다
115 익명 25/06/25 22:24:20
>>114
조언이나 상담이라던가… 자료로 조사하거나 같은 건 했겠지만, 애초에 그 대사를 생각한 건……
116 익명 25/06/26 08:03:51
보수
117 익명 25/06/26 15:29:16
마음에 안 드는구나…… 어떤 부분 때문에 싫어하는 걸까? 아마 인간이 밉다 같은 사고는 똑같을 텐데
118 익명 25/06/26 22:43:24
[낙루]의 메인 웨폰일 그 블레이드나, [낙루]의 기체의 상태를 보고 상대측 AI는 경계할까 싶었는데……
《뭐야, 그 비효율적인 무기는?》
《기체도 너덜너덜하고 덕지덕지 이어붙인 흔적 투성이……? 제대로 된 유지 보수도 못 하는 모양이구만》
비웃었다. 네루 일행 입장에서 보면 여태까지 두려워해 왔던 최종 보스같은 존재가, 설마 이렇게까지 업신여겨지는 일이 있는 건가 하고 놀라게 되는데…
《정크에 가까운 너랑, 인간이 움직이는 구식 기계…… 그게 이 수의 차이를 메울 수 있으리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군》
《저기 있는 아이들을 멋대로 숫자에 넣지 마라…… 라고 하고 싶지만, 뭐, 그렇군》
어이, 하고 [낙루]는 아리스에게 말을 걸어 왔다. 여태까지와 같은 살의도 없고, 어딘가 편한 분위기마저 느껴졌다.
《너와 그 기체가 어떻게 바보 취급을 당하던 상관은 없지만, 너를 향한 모욕은…… 네가 쓰러뜨린 래틀을 향한 모욕이다》
하지만, 래틀의 이름과 동시에 역시 차가운 목소리로 돌아간다. 지금의 [낙루]는 어딘가 종잡을 수가 없다…… 이쪽도 쉽게 적의를 품을 수가 없었다.
《도망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도망쳐라… 남을 거라면 이 녀석들을 한 기도, 나사 하나에 이르기까지 고향의 땅을 밟게 두지 마라》
「……그런 도발 안 해도, 안 도망가」
【아리스】
「적이니까 등은 맡길 수 없지만, 적어도 눈 앞의 이 AI들을 놔두고 철수는 못 해… 그렇지?」
【……알겠습니다. 철처히 서포트하겠습니다】
그렇게, 공투라 하기엔 어려운 분위기이지만, [낙루]와 함께 눈 앞의 적을 모두 쓰러뜨리게 된 것이다.
119 익명 25/06/27 05:57:21
보수
120 익명 25/06/27 08:03:39
혈액……. 드문 혈액형이 아니라, 혈액과 아주 비슷한 움직임을 하는 인공물인 거 아닐까라는 불안
척추에 기계 이식한 그녀도 있었으니까…… 조혈 조직도 기계화할 수 있을지도 몰라
121 익명 25/06/27 14:10:17
낙루의 무장은 분명 총 같은 게 발전되어 있는데 어째서인지 큰 블레이드 같은 거니까…… 다대일의 싸움(게다가 상대가 총을 가지고 있다)에 근거리 무기를 꺼내면 말이지…
…그러고보니 어째서 검을 쓰고 있는 걸까?
122 익명 25/06/27 22:48:08
보수
123 익명 25/06/28 08:05:29
보수
124 익명 25/06/28 16:18:26
⭐︎
125 익명 25/06/28 22:54:31
「실화냐… 이 녀석하고 같은 적을 쓰러뜨리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어……」
「아… 그게, 모모이가… 「역시 적과의 일시적인 공투는 좋지」라면서……」
「마음대로 하고 있구만…」
후배가 마음대로 창작을 하고 있다고 들으면 원래는 흐뭇한 건데,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게 이것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하고 있는 게 이 게임이므로, 조금 생각하게 만드는 게 있다.
「그러고보니 모처럼이니까 물어보겠는데, 분홍색 꼬맹이는 이런 시나리오 만들면서… 그, 괜찮은 거냐?」
「? 기운…… 넘치는데요?」
「기운 넘치냐……」
그 밝은 모모이가 이런 시나리오를 만들었다며 전작 시점에서 걱정이긴 했지만… 가까운 사람한테서 딱히 이상한 건 없다는 말을 들어버리면…… 뭐랄까, 모르는 후배의 일면을 보고 말았다고 해야 할까. 네루는 소름끼친다는 듯이 머리를 긁고 있다.
「………」
하지만, 가장 조용한 토키는 알고 있다. 코타마에게 이것저것 하소연을 하던 모모이를……
(가까운 사람에게만 보여줄 수 있는 약점, 이라는 걸까요……… 언니(시스터)란 사람은, 다들 그런 점이 하나씩은 있는 건가요?)
이곳에는 없는 자기 상사에게, 토키는 왠지 모르게 물어보고 싶어졌다.
126 익명 25/06/29 06:48:09
보수
127 익명 25/06/29 13:58:37
보수
128 익명 25/06/29 21:56:59
보수
129 익명 25/06/29 22:18:35
그런 식으로 얘기하고 있으니, 전투가 시작된다. 조건은 적대 AI를 50기 쓰러뜨린다…… 50기?
「…많지 않냐!?」
「사전 컷신에서는 분명 적이 많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지, 진짜로 50기나?」
초반 적 같은 스테이터스라면 아마 문제 없을테고, 래틀 따위의 대형 보스의 전좌 계열인 AI들은 다들 그렇게 강하지 않다. 하지만, 종반의 엔트룽에서 쓰러뜨리는 적의 수도 그정도까지는 아니었을 거다…… 경우에 따라서는 서서히 깎여나가다 지지 않을까… 하고 불안해지지만, 유즈가 괜찮다고 대답했다.
「오, 오히려… 사람에 따라서는 의욕이 넘치게… 될 거라 생각해요」
「의욕이…? …아니, 어?」
일단 할 수밖에 없나 하고 조작하던 네루가 눈치챈다. 아직 안 쓰러뜨렸는데, 갑자기 한 기, 쓰러져있다.
화면을 돌려서 주변을 보니, 이미 교전을 개시하고 있는 [낙루]의 모습…… 이번 미션명에는 공투의 옆에 ?(물음표)가 붙어 있었다.
이걸로 추측하자면…
「……그렇구만. 낙루보다 더 많이 쓰러뜨리면 이거 뭔가 있겠네」
「이, 일단… 못 쓰러뜨리더라도, 시간을 들이면 목표 수만큼 낙루가 쓰러뜨려 주니까 뭣하면 시간동안 살아남는 공략 패턴도 있어요… 하지만……」
「포, 폼이 안 살잖아…!」
「그치만 아마 하는 사람은 있겠지… 응」
하지만, 네루는 유즈 말하는 대로 불이 붙었다. 전력으로 낙루보다도 많이 쓰러뜨려 보이겠다고 의지를 다지며 [광망 02]의 에너지를 충전했다.
130 익명 25/06/29 23:44:23
텐션 오른다
131 익명 25/06/30 06:56:32
보수
132 익명 25/06/30 13:02:13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회장의 그림자가 어렴풋이 보이고 있어서 유열스럽다
133 익명 25/06/30 22:08:29
과소 스레 보고 있었더니 레전드가 있었으므로 보수해 둔다
134 익명 25/07/01 05:48:38
보수
135 익명 25/07/01 12:09:29
낮 보수
136 익명 25/07/01 19:52:38
밤 올림
137 익명 25/07/01 23:00:44
아무래도 이번에도 무기 선택은 잘못되지 않은 모양이라, 관통력과 압도적인 사정거리를 자랑하는 아리스의 빛의 검 모티브인 무기는 여럿을 상대하는 데에 좋다. 그렇다곤 해도, 자기들이 슈트럴 공략 때에 했던 것과 똑같이, 재빠르게 접근당하면 대처하기가 조금 귀찮았다.
「일단 블레이드도 있으니까 근접전 자체는 어떻게든 되지만 말이야…」
「단지 도중에 공격을 중단하므로, 모처럼 모은 에너지가 아깝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그건 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아, 카린 쨩, 안녕」
「안녕」
어느샌가 기절했다가 부활한 듯한 카린도 추가되어 관전조는 시끌벅적하다.
단지, 유즈는 이런 상황이 익숙하지 않다는 것과, 게이머로서 관찰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조용히 네루를 보고 있다. 자신과 비교하면 역시 서투르지만, 그럼에도 게임을 공략하는데에 문제는 없을 것 같아 보인다.
(…다행이다. 제대로 난이도 조정이 된 걸까?)
자신은 아무리 해도 자기 레벨에 맞춘 난이도로 만들고 마는 안 좋은 버릇이 있으니까… 하지만 이번에는 여러 협력자들이 있어 만들어진 게임이다. 당연히 평소 게임을 안 하는 자들도 있었고…… 덕분에 좋은 느낌의 난이도로 만들 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내용은 어떻든, 모모이가 열심히 만든 시나리오를 자기가 설정한 난이도 탓에 누구나 즐길 수 없게 되어버리는 그런 일을 피할 수가 있어서, 유즈는 안심했다.
138 익명 25/07/01 23:06:21
유즈 쨩은 착한 아이여ー
139 익명 25/07/02 08:05:56
아침 보수
140 익명 25/07/02 17:23:52
아ー….역시 그런 조정도 열심히 했었구나… 모모이 뿐만 아니라 게임개발부 전원이서 라고 생각하니 무척 좋은 이야기인데, 제출된 시나리오가 너무 우울해서, 으음ー…!!
141 익명 25/07/02 22:57:00
보수
142 익명 25/07/03 04:37:20
아침 보수
143 익명 25/07/03 11:57:58
낮 보수
144 익명 25/07/03 19:37:30
보수
145 익명 25/07/03 22:55:54
유즈가 제작자로서의 시선으로 네루 일행을 지켜보고 있는 사이에도 네루는 어떻게든 한 체라도 많이 적을 쓰러뜨리려 하지만… 좀처럼 낙루의 페이스에는 따라갈 수 없는 모양이다.
「아, 젠장…! 또 수가 벌려졌어!」
「이건 첫 번째로 할 땐 간단히는 낙루에게 토벌 수로 이길 수 없어보이네요」
「다음 회차라던가, 또 다른 때에 회수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ー」
「으그그극…!」
분하고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확실히 지금의 자신으로선 어렵다고 네루는 생각했다. 실제로 게임은 회수 불가능했던 요소는 클리어 후에 천천히 다시 회수할 테니까 그렇게까지 분해할 필요는 없을 지도 모르겠지만…
「백퍼 뭔가 연출 있다는 걸 알고 있는데도 못 이긴다는 게 너무 싫다고…」
「나름 이해 가… 청소할 때 구석진 곳을 청소 안 하는 건 조금 신경이 쓰인다고나 할까…」
「그거랑 똑같이 생각해도 되는 건가요?」
그런 식으로 네루와 카린의 얘기에 토키가 딴지를 걸고 있으니, 절반 정도 이미 쓰러뜨린 모양이라 짧은 컷신이 시작된다. 낙루와 함께 적기를 쓰러뜨리고, 쓰러뜨린 적이 바다에 떨어져 물방울이 튀어오르고 있다.
하지만, 그걸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항구에 새로운 증원이 올라온다. 수가 많아서 조금 기분 나쁠 정도다.
146 익명 25/07/04 04:44:48
G 같이 솟아나오는구만…
147 익명 25/07/04 10:05:25
히엑…
148 익명 25/07/04 18:54:31
보수
149 익명 25/07/05 01:03:00
그렇게 와글와글 튀어나와도 곤란하다고……
150 익명 25/07/05 07:58:40
보수
151 익명 25/07/05 15:28:45
이번엔 토벌 수로 낙루 뛰어넘었을 때의 대사 회수 같은 건 무리이려나?
라기보다 정말로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만들었구나…… 부비가 걸려있으니까…
152 익명 25/07/05 19:07:40
보습
153 익명 25/07/05 19:15:33
진심으로 모든 대사를 회수하자 싶으면 "낙루에게 공격을 건다"는 것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
루트 분기가 없더라도 패배 이벤트나 전용 게임 오버 연출 정도는 있을 거야
154 익명 25/07/05 21:52:22
우와아… 하고 감탄을 흘리면서도, 막상 전투로서 마주하면 그렇게 기분 나쁜 디자인인 것은 아니다. 모노아이이긴 하지만, 수륙양용인 것인지 유선이 많은 디자인이다.
「이런 수륙양용 로봇이란 걸… 선생님이 프라모델 같은 걸로 가지고 있는 걸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뭡니까?」
「정말로 물의 저항을 줄이고 싶다면, 인간 형태도 관두는 편이 좋은 거 아냐?」
「좋아ー, 리더, 입을 지퍼로 잠구자」
「어째선데!?」
「그런 건 말하지 않는 거에요」
밀레니엄 학생으로서는, 전문이지는 않아도 신경 쓰이는 부분인 건지 딴지를 거는 네루인데, 동시에 로망도 좋아하는 것이 밀레니엄 학생의 성분이다. 그런 것은 말하지 않는다는 게 약속이라는 것은 이해하고 있었다.
「디자인은 역시, 쓰는 본인 등의 의욕이나 텐션이 가장 중요해요」
「뭐어… 그것도 그런가ー?」
자기 무기인 트윈 드래곤이나 스카잔도 있으니 이해는 할 수 있지만… 역시 텐션 운운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적을 보니 네루는 그렇게 말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155 익명 25/07/05 22:42:42
로망과 기체 성능은 아무래도 완전히 양립할 수 없는 것이니까…
156 익명 25/07/06 06:27:07
보수
157 익명 25/07/06 14:18:34
건◯에 나오는 수륙양용 MS에서도 그런 얘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158 익명 25/07/06 17:30:48
>>157
가르마 3부작에서도 그 점은 언급되었었지
지온 수영부※는 특이한 게 너무 많아! 라면서
(역주: 기동전사 건담 및 파생 작품에 등장한, 지온 공국군의 수륙양용 모빌 슈트의 통칭. 수륙양용인 점에서 수영부가 연상된다는 게 명칭의 유래.)
159 익명 25/07/06 22:15:52
이 미션의 제목
【공투?와 선택】이란 말이지
설마 분기 있으려나
160 익명 25/07/06 22:20:59
그런 말을 해버리면 있잖아… 애초에 인간형 로봇으로 하는 전투는 무리라는 말이 나온다니까……
161 익명 25/07/07 07:12:45
일단 보수
162 익명 25/07/07 15:08:09
늦은 낮 보수
163 익명 25/07/07 19:55:32
보수
164 익명 25/07/07 22:15:05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는 사이에 컷신이 끝나서 후반전이 시작되는데…
「수중에서 지원 공격은 치사하지 않냐!?」
「이건 이쪽에선 공격 못 할 것 같네ー」
수중에서도 공격이 시작되었고, 다행히도 대단한 공격력은 없지만, 아무래도 【광망 02】의 관통 성능으로도 안 맞는 듯한 모습이다.
「장애물이라기보다… 스테이지의 벽 취급인 걸까요?」
「이쪽은 피할 수밖에 없는 건가요?」
「맞출 수 없으니까 쓰러뜨릴 방법도 없어… 그렇다곤 해도 그냥 짜증나…!」
그런 네루의 짜증을 눈치채기리도 한 건지, 낙루가 아리스네에게 말을 걸어왔다.
《냉정함을 잃지 마라. 어차피 이 녀석들은 도망치지도 않는다… 이대로 전부 끌어내라》
도망치지 않는다, 라는 건 이대로 싸우고 있으면 바다 속에서 나와서 직접 싸울 수 있다는 걸까? 그렇다면 계속 버티는 것도 가능하지만…… 패색이 농후한 경우에도 철수를 하지 않는다는 일이 있는 걸까?
「그렇지만 뭐, 그렇게 말한다면 해 볼까!」
버티면 언젠가 해결될 문제라는 걸 알고, 네루도 씨익 웃으며 컨트롤러를 쥔다. 계속 쓰러뜨리면 된다. 심플해서 참 좋았다.
165 익명 25/07/07 23:12:42
>>164
철수를 고르면 수륙양용인 것도 아닌 아리스나 낙루에게선 도망칠 수 있을 테고, 이것저것 정보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 건… 뭐랄까, 융통성이 없구나… 사람다움이 없는 로봇답다고 말하면 납득이 되지만서도
166 익명 25/07/08 04:15:58
드디어 따라잡고 말았어………
그보다 이번 회차에선 래틀전에서의 AI 컨디션 불량 파트가 없었던 것 같은데, 이건 내가 못 보고 지나친 건가? 맨 처음 한 순간에 멍ー하니 있었던 것 같은 묘사가 있었을 뿐이고, 이후 말을 저는 모습도 없었을 거야. 행동 사이에서 일어나고 해결(?)했다 같은 거려나
167 익명 25/07/08 11:29:07
>>166
이번엔 래틀에게 무언가를 들으려고 하는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았으니까라는 메타 시점도 있을지도 몰라
168 익명 25/07/08 19:27:58
아니면… 신부 루트나 리디 루트이기에, 같은 게 있거나 하려나?
169 익명 25/07/08 22:28:28
>>168
신부 루트니까 「일어난」 건지, 리디 루트니까 「일어나지 않은」 건지……
그렇다면 리디가 뭔가 해 준 건가라는 느낌인가?
170 익명 25/07/09 06:56:01
내구전이면 탄이나 장갑이 줄어드는 정도가 무서우려나?
아니면 여기 포함해서 낙루가 어떻게든 해 주나?
171 익명 25/07/09 15:40:51
>>170
뭐어, 실제로 엄청 강한 캐릭터니까, 낙루는…(신부 씨와 동등한 정도?)
172 익명 25/07/09 22:29:37
보스 정도는 아닌 적기를 담담하게 계속 쓰러뜨리는 단조로운 임무… 라고 말하면 간단해보이지만, 역시 상대가 많다는 건 그만큼 위협적인 것이다.
「포위당할 것 같네」
「진짜로 바다나 작은 항구 마을밖에 없으니까 무언가에 등을 맡기면서 할 수가 없네…」
「저 등대를 주축으로 움직여 보실래요?」
「아니, 한 장소에 계속 있어도 언젠가 물량으로 짓눌릴 것 같아. 포위를 계속 돌파해나가는 편이 좋겠어」
어떻게든 하면서도, 적지 않은 타격이 축적되고 있다. 최종전인 엔트룽에서도 초반에 많은 적을 물리치는 임무가 있지만, 차폐물이 많은 마을 안과는 달리 수평선이 펼쳐지는 지형은 또 다른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래틀전의 래틀보다 약한 적이 대량으로… 라고 생각하니 꽤 어렵네」
「하지만 이제 얼마 안 남았어요」
「당연하지. 이젠 이 정도로는 그렇게 쉽게 게임 오버는 안 당한다고」
「아… 그럼, 그럼 조금만 더 난이도를 올리는 편이 좋았다거나, 하나요…?」
그러고보니 개발측 인간이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기준으로 조금 올린다는 난이도는 아마……
「아, 아니, 난 이걸로 괜찮다고 생각해… 실제로 낙루보다도 격파 수는 적으니까….플러스 α 요소의 개방을 시야에 넣는다면… 그치?」
「네. 이 정도가 플레이어가 즐기기에는 딱 좋지 않을까요」
네루가 아이 콘택트를 날려서, 토키는 솔직하게 도움의 말을 입에 담았다. 그녀도 일단 유즈의 게임 실력은 알고 있으니까, 그녀 기준에서의 난이도면 여러모로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
185 스레주 25/07/10 14:18:48
아무래도 심야에 소란을 피운 사람이 있었던 모양이네요. 심야는 즐거워서 두근대서 들뜨고 마는데, 시간대 문제로 기본적으로 막을 사람이 근처에 없으니까 일을 저지르고 마는 건 좀 이해가 갑니다
인터넷에서 자주 있는 일이지요
마침 다음 스레 세울 타이밍을 생각하고 있었으니 오늘 밤에 새롭게 스레 세우겠습니다
스레민 여러분도 걱정이나 대책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수십개 가까이 스레를 세우고 있으면 하나 둘, 백이나 천 번 정도 이런 일이 있을 테고, 스레주는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으므로 다음부터는 스레를 다 채우지 않게끔 무시 & (문제라고 판단되면) 신고를 부탁드립니다
186 익명 25/07/10 18:07:07
OK
다음 찹쌀떡을 기대하고 있다고
187 스레주 25/07/10 22:42:36
21스레째를 세웠습니다
https://bbs.animanch.com/board/5285757/
【🎲、⚓️、ss】どうしよう……21|あにまん掲示板
bbs.animanch.com
188 익명 25/07/11 07:54:03
채울게요
189 익명 25/07/11 08:02:02
채워채워
190 익명 25/07/11 10:43:33
채워나갑시다
191 익명 25/07/11 18:48:38
채워채워
192 익명 25/07/11 22:42:45
채워
193 익명 25/07/12 07:31:01
채울게요ー
194 익명 25/07/12 08:21:28
채워채워ー
195 익명 25/07/12 13:18:49
채워
196 익명 25/07/12 16:45:46
chaewuo
197 익명 25/07/12 16:46:47
우걱우걱 밥 우걱
198 익명 25/07/12 16:47:33
어그로 혹시 죽었어?
199 익명 25/07/12 17:09:43
채워채워
200 익명 25/07/12 17:46:34
>>200으로 모두 찹쌀떡화
< 번역 후기 >
갑작스레 등장한 어그로 때문에 분량이 약간 줄어든 20스레째입니다.
낙루와 공투라는 가슴이 불타오르는(?) 전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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