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이 스레 후속작, Romro 스레 22편
제목의 넘버링은 제가 잘못 쓴 게 아니라, 원 스레 넘버링이 이렇습니다.
원 스레 주소
https://bbs.animanch.com/board/5396452/
【🎲、⚓️、ss】どうしよう……22.5|あにまん掲示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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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스레에 이어 이번에도 중후반부에 어그로가 테러를 해서, 그 부분은 싹 통편집했습니다.
1 스레주 25/08/02 14:38:20
스레주입니다
22.5번째네요
설마 그런 한밤중에 스레가 묻혀버릴 줄은 상상도 못 했으므로 아침부터 웃었습니다
스레주의 멘탈적으로는 노 대미지일 뿐더러 살짝 플러스일 정도이니, 여러분들도 부디 신경쓰지 말아 주세요.
동서고금, 화내는 것보다도 다함께 웃는 편이 즐거우므로, 또 스레주가 자고 있을 것 같을 때에 나오더라도 화내지 말고, 묻힐 것 같으면 임시 스레를 세워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고 기쁠 겁니다.
의외로 노멀 엔딩이 대부분이고, 한 개 위험한 게 있으려나 정도니까, 실제론 그렇게까지 배드가 아니에요… 키보토스 기준이면 잘 모르겠어.
여러분의 감상이나 고찰, 아비규환이 그야말로 처음 보는 게임 실황의 댓글창을 보고 있는 감각이라 무척 즐겁습니다. 격려가 됩니다.
느긋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시리즈의 게임 내용과 전작인 【시마이】의 연결점은 똑같이 모모이가 만들었다는 것 뿐이므로 안심해주세요.
줄거리
낙루와 공투…? 했다
낙루의 목적은 추모…?
화해, 할 수 있는 걸까…?

2 익명 25/08/02 14:40:50
세운 거 수고!
3 스레주 25/08/02 14:45:09
이전 (어그로 출현으로 인해 묻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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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5(여기) 유도 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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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 분에 의한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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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roスレ目次(ネタバレ注意) | Writening
スレを読み返す時に「何スレ目まで遡ればいいっけ」ってよくなるので自分用に作りました 最新スレまで読んで無い人はタイトルにあるように重大なネタバレがあるので注意です 1.オープニ
writening.net
4 익명 25/08/02 14:46:21
토키가 살미아키를 한꺼번에 10개 정도 입에 넣은 것 같은 표정을 지은 채로 스토리를 보고 있으니… 아직도 짜증을 억누를 수 없는 듯한 모습의 아리스에게, 변함없이 느긋한 말투로 낙루가 말을 걸고 있다.
《그러니까, 그렇군… 이것도 전부 내 사정이고, 욕심이다. 모든 게 내 죄다》
여태까지 신경쓰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던 자신의 기체의 한쪽 눈에서 흐르고 있는 검은 액체를, 그야말로 눈물을 닦듯 한손 엄지로 대충 문질렀다.
사람의 손과 달리 조금 불쾌한 금속의 마찰음이 들렸지만, 신경 쓰는 기색 없이 낙루는 더럽혀진 손을 잠시 바라보고… 꽉 쥐었다.
《본래, 나 같은 것보다도 훨씬 눈물을 흘리고 싶을 동생들… 동료들을 위해서라면, 나는 지옥도 두려워하지 않고, 악마하고도 손을 잡을 수 있다》
낙루는 아리스를 향해 몸을 돌리고, 다시금 똑같은 제안을 했다.
《아리스 쿠퍼, 한 번 더 말하지… 너희들이 엔트룽을 포기하고 이쪽에 아무 짓도 하지 않아준다면, 이쪽도 더 이상 사람과 엮일 생각은 없다》
「………」
이름을 이렇게 적에게 불리는 일은 좀처럼 없겠지. 아리스네는 이미 네임드, 즉 전투에 있어 구별하기 위한 명칭이 존재하니까.
그러니까 낙루의 이것은, 전장에서 한 명의 병사로서 아리스에게 교섭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보며 교섭을 하고 있는 것이다.
5 익명 25/08/02 14:49:53
세운 거 수고오!!
장본인인 스레주가 그렇다면 바깥 사람인 우리들이 화내는 건 도리가 아니네. 알겠어
앞으로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6 익명 25/08/02 14:55:29
수고입니다
>>4
살미아키…… 나는 좋아해…
7 익명 25/08/02 15:07:33
수고. 낙루 씨… 그, 악마란 건 주로 누구를 가리키고 있는 건가요…?
8 익명 25/08/02 15:11:24
세운 거 수고 앤드 갱신 수고입니다! 늘 기대하고 있습니다!
9 익명 25/08/02 15:16:39
>>7
……그러고보니 로무로 씨의 이름의 유래는 666(악마의 숫자)이었죠
10 익명 25/08/02 15:19:30
10!
>>9
어이, 바보야. 그만 둬
그만 둬 (필사적)
11 익명 25/08/02 17:00:17
저번 회차에선 악마라 불렸던가?
안 불렸다면 이거, 설마……
로무로 플래그인가 이거?
12 익명 25/08/02 17:15:28
>>11
악마라 불렸던 건 분명,
AI가 「어째서인지」 로무로가 되어서 낙루에게 마무리를 지은 1회차 뿐이지
13 익명 25/08/02 18:39:46
>>12
역시 로무로와 ”로무로”는 다른 존재라 보는 편이 좋을 것 같네. 그렇게 되면 1회차 때에 로무로가 된 AI의 출처는 상당히 불길한 떡밥 아닐까. 안 팔리고 남았던 이유도 번호 뿐만이 아닐 것 같아…
14 익명 25/08/02 19:01:29
아무튼 토키가 엄청난 표정을 짓고 있다는 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 벌레를 다스 단위로 씹는 거랑 비슷하겠죠
찹쌀떡은 대부분 달콤하니 그쪽으로 하지 않을래요? 라고 생각했지만 이 스레에서의 찹쌀떡은 눈물 맛이 난단 말이죠
15 익명 25/08/02 22:17:52
>>14
안 됬구만…
여기서 제공하고 있는 건 소금 찹쌀떡이야…
16 익명 25/08/02 22:24:32
>>15
소금으로 돋보이는 설탕(구원)의 단 맛이 아직 안 나는데요……
17 일반인 25/08/02 22:27:47
>>16
있잖아,, 잘 곱씹어 봐,, 앞으로 올지도 모르는 더한 지옥의 맛이 나잖아
18 익명 25/08/03 04:28:23
보수
19 익명 25/08/03 11:09:26
보수
20 익명 25/08/03 14:09:13
릴리스 루트…?
21 익명 25/08/03 15:28:08
>>20
기생형 AI를 전 세계에 흩뿌릴 생각이신 건가……?
22 익명 25/08/03 21:32:46
보수
23 익명 25/08/03 22:57:05
>>20
물고기나 벌레는 아니지만, 이 경우의 루트를 부르는 방법은 그것에 해당하는 걸까?
24 익명 25/08/04 07:22:06
좋은 아침ー!! 아침 보수!!
25 익명 25/08/04 13:54:43
낮 보수
26 익명 25/08/04 20:40:06
밤 보수
27 익명 25/08/04 23:29:27
실제로, 이 낙루가 가리키는 악마는 누구를 말하는 걸까? 로무로……를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 거라 믿고 싶은데
28 익명 25/08/04 23:50:30
악마가 되고 만 전쟁에 간 오리지널 로무로와 그것이 되기 전의 기억을 가진 기생형 AI이자 아리스의 파트너 AI인 로무로의 2종류라거나 하지 않아・・・?
29 익명 25/08/05 01:21:33
따라잡고… 말았어…
첫 코멘트 실례하겠습니다 (찹쌀떡)
30 익명 25/08/05 06:58:07
보수
31 익명 25/08/05 08:14:12
>>28
제대로 된 파츠도 남지 않을 정도로 산산조각난 영향으로 분열됬다는 거야!?
32 익명 25/08/05 15:55:56
보수
33 익명 25/08/05 21:41:05
밤 보수
34 익명 25/08/05 22:48:48
아리스는 낙루를 바라보며 침묵하고 있다. 보다 못한 AI가 낙루에게 말을 걸었다.
【그 말에 거짓은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설령 당신 한 기만이 손을 대지 않더라도 그 부하들은 납득할 거라 말씀하시는지…?】
《만약 그것이 거짓말이라 치면 이렇게 너희들에게 제안을 하는 것 자체에, 무슨 메리트가 있지? 지금 여기서 너희들과 싸우는 편이 훨씬 합리적이다》
【그 수수께끼의 돔을 완성시키려고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것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면 시간 벌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연… 하지만, 그것에 인간을 공격하는 물건은 없다. 어디까지나, 우리들은 자위(自衛)에 쓰고 싶을 뿐이다》
그렇게 대답하는 낙루. 기계 특유의 어딘가 평탄한 말투 탓인지 진위를 파악할 수 없다. 하지만, 여태까지처럼 명백하게 적의나 살의를 알기 쉽게 부딪혀오지 않기에 「어쩌면」을 생각하고 만다.
「하지만 이건… RPG 특유의 「세계의 절반을 네게 주마」 하는 그거 아닌지…?」
「그렇게 생각하면 정석이기는 하단 말이지…! 그치만 왠지, 이렇게… 정말로 이 이상 싸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말이야…」
아리스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화면에 비추어진 그것으로 인해 떠올린다.
【낙루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 거절한다】
「역시 우리들이 골라야 하는 거냐고…」
축 늘어지는 네루였지만, 그렇게 한들 선택지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어느 쪽이지…?」
전투 때와는 다른 종류의 땀을 느끼면서 네루는 컨트롤러를 꽉 쥐었다.
35 익명 25/08/05 22:50:02
어떻게 할까요? (>>40까지의 다수결로)
1. 제안을 받아들인다
2. 거절한다
36 익명 25/08/05 22:52:41
오랜만의 선택지구만
돔 완성되면 어떻게 되는지 보고 싶지만, 역시 여기선 한 번 마지막까지 싸워보고 싶다는 걸로 2
37 익명 25/08/05 22:52:46
1. 제안을 받아들인다
38 익명 25/08/05 22:54:18
1. 제안을 받아들인다
39 익명 25/08/05 23:01:57
2. 모처럼이니까 나는 이 2번 문을 고르겠어
40 익명 25/08/05 23:02:14
1. 제안을 받아들인다
41 익명 25/08/05 23:08:00
제안을 받아들이는 루트구나… 어떻게 될까?
일단 나는 찹쌀떡이 될 준비는 됬어
42 익명 25/08/05 23:10:58
이 레스는 삭제되었습니다
43 익명 25/08/05 23:15:56
1. 제안을 받아들인다
덤으로 이것저것 들을 수 있지 않을까나.
44 익명 25/08/05 23:17:43
(미래가) 어두워ー! 무서워ー!()
45 익명 25/08/06 01:15:53
타라, 아리스!!!
가라!!!
46 45 25/08/06 01:21:02
거절했다고 치고, 추가로 다른 선택지가 나오면 좋겠는데 말이지.
이렇게까지 삐뚤어져 있으면 어렵겠지만, 다시 공존을 한다던가.
받아들인다고 해도, 그저 따로 떨어져 사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아리스만이라도 협력해서 AI제 AI를 토벌하는 협력 관계까지 가면 좋겠는데. 어찌됬건 위협이고.
47 익명 25/08/06 08:04:19
아침 ⭐︎
48 익명 25/08/06 13:33:51
으ー음, 고뇌의 결단…
49 익명 25/08/06 18:51:18
보수
50 익명 25/08/06 22:42:21
음음 거리면서, 고개를 갸웃거리며 네루는 생각했다. 둘 다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물론 다음에 또 고르지 않은 쪽 루트를 확인하면 되는 이야기지만, 퍼스트 임팩트로서 받아들이는 루트를 잘못 골랐더니 신부가 폭파에 휘말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또 모두 사이좋게 찹쌀떡 요정이 될 것 같았다.
「쓰읍ー… 하아ー ……좋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심호흡을 하고 나서 네루는 버튼 조작을 했다.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번엔 이쪽으로 해 볼래」
「평화, 롭게… 끝날까요?」
「…몰라」
되려 여태까지 한 루트보다 더 심해질지도… 그렇게 네루도 불안해하면서, 그럼에도 선택하고, 결정 버튼을 누른다.
「……알겠어」
【아리스…!?】
제안을 받아들이며 고개를 끄덕이는 아리스를 보고 놀란 모습의 AI지만, 아리스의 표정은 여전히 거칠었다.
「하지만, 나 혼자서 결정하는 건 무리야. 엔트룽이나 뷔크에 살던 사람들의 마음이 우선이니까, 고용된 상태인 나는 어디까지나 네 제안을 가지고 돌아가서 리디네한테 전달할 뿐이야」
《그걸로 충분하다. 이쪽도 변명할 만한 건 없고, 그걸로 싸우게 되었다면 어쩔 수 없지》
아리스의 말에 낙루도 그렇지만 네루네도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고보니 그렇다. 아리스는 어디까지나 리디에게 고용된 전력이라는 입장이니까 결정권은 없다. 그렇다면… 실제로 낙루네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리디네의 결정에 달렸다.
51 익명 25/08/06 23:08:58
어디, 앞으로 어떻게 될련지
52 익명 25/08/06 23:22:23
수수께끼의 돔을 만든 건, 엔트룽을 쉘터, 혹은 안전하게 사는 땅으로 쓴다는 걸까?
화해? 할 수 있는 루트가 있으니까, 이전 같은 적성 AI를 멸망시키는 루트도 있단 거야?(찹쌀떡)
53 익명 25/08/07 07:28:02
아침 보수
54 익명 25/08/07 14:25:28
낮 보수
55 익명 25/08/07 20:48:15
밤 보수
56 익명 25/08/07 21:21:46
밤 보수
57 익명 25/08/07 23:07:07
「이걸로 낙루네와 더 이상 싸우지 않게 될 경우, 이걸로 이 루트는 이제 끝인 걸까요?」
「글쎄?」
「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최종 보스전이 없어서 조금 소화불량감이 있는 루트가 되겠네에」
그런 식으로 아카네와 애들이 얘기하고 있는 것을 들으며 네루가 스토리를 지켜보고 있으니, 장면이 전환되어 슈트럴로 돌아온 듯한 아리스가 리디네에게 무언가를 얘기하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낙루의 제안에 대한 것인 모양이다.
「불가침 조약이라는 건가…」
「노, 농담하지 마!! 누가 믿는다는 거야!?」
「진정해…… 아리스, 낙루는 돔에 대해 어디까지나 자위(自衛) 목적이라고 말했었지?」
「네」
「…후ー, 다른 대륙의 적성 AI에 관해서도 듣고 싶고, 곧바로는 판단할 수가 없네」
그렇게 어렵다는 표정으로 위를 바라보는 리디에게 네루는 아주 조금 놀란다.
「곧바로 판단할 수 없다, 라는 소리는 바로 제안을 기각할 생각은 없다는 건가…?」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에? 설마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느낌인가…? 그런 네루네와 똑같은 마음인 건지, 리디 주변의 부하들도 웅성거리고 있다.
58 익명 25/08/08 00:48:00
자기 전의 보수
59 익명 25/08/08 06:57:44
보수
60 익명 25/08/08 13:36:15
보수
61 익명 25/08/08 13:58:13
설마 바로 기각되지 않을 줄이야. 전쟁도 계속 이어지고 있으니, 그걸 봐온 리디도 뭔가 느끼는 게 있는 걸지도.
62 익명 25/08/08 19:31:53
목적이 「생존」이지 「복수」가 아니라면 그렇게 되지.
AI측도 전쟁에 마구 쓰였으니까 「복수」를 목적으로 삼고 있는 개체가 많겠지만, 복수하는 과정에서 AI 또한 많이 없어지고, 기생에 의한 폭주도 했으니, 염전(厭戦) 사상이 퍼져있어도 이상하지는 않아.
63 익명 25/08/08 22:46:37
보수
64 익명 25/08/08 22:47:00
「제정신입니까!? 정말로 맹세를 지킬지도 모르는데!!」
「엔트룽도, 뷔크도… 보금자리를 빼앗겼는데 용서하라는 건가요!?」
「그러니까, 진정해라」
부하 몇 명이 언성을 조금 높이지만 어디까지나 냉정하게 리디는 대답했다.
「용서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야. 모든 것을 알지 못 하는 우리들은 판단을 내리지 못 한다고 말하는 거야」
팔짱을 끼면서 부하들과 마주보는 리디는 화내고 있는 게 아니라, 타이르듯이 계속 말한다.
「아리스와 낙루가 대치한 다른 대륙의 AI… 이쪽에 침략할 생각이 있다면 우리들이 싸워야 할 존재는 낙루만으로 끝나지 않아. 안 그래도 이 대륙만으로도 낙루 이외의 적성 AI 파벌이 존재하는데, 이 이상의 혼돈은 피해야만 해」
낙루라는 적과 싸우면서, 새로운 적과도 싸워야만 한다는 가능성… 그것을 리디는 신경쓰고 있는 모양이었다.
「낙루를 쓰러뜨리고 엔트룽을 탈환했다고 해도… 그걸로 끝이 아니야. 되찾은 토지의 부흥도 필요해……. 피폐해졌을 때 그 스텔스 기술이 있는 놈들에게 기습을 당하지 않을 가능성은?」
리디의 말에, 「윽…」하고 어색해하는 듯한 목소리가 어디선가 새어 나왔다.
「애초에 낙루와의 결판이 나지 않은 때에 그 녀석들이 공격해오면 어떻게 되지? 아리스 때처럼 또 낙루가 이쪽과 공투해줄 거라곤 장담할 수 없어」
리디는 어디까지나, 뷔크의… 슈트럴에 사는 동료들에 대한 게 제일 중요하다. 희생이 커질 가능성을 품은 상태에서 저돌맹진, 이라고는 절대로 말할 수 없는 것이다.
65 익명 25/08/08 23:54:53
어른(선생 감수)이다……
66 익명 25/08/09 05:55:35
보수
67 익명 25/08/09 12:37:12
보수ー
68 익명 25/08/09 19:43:47
보수
69 익명 25/08/09 22:24:08
아ー, 그렇구나. 똑같은 「싸우고 싶지 않아」여도, 이 이상 아군의 소모를 늘리고 싶지 않다는 사고 방식이구나… 아니, 리디 씨. 진짜 두목으로서의 사고 방식에 익숙해져있구만…
70 익명 25/08/10 04:42:25
보수
71 익명 25/08/10 10:36:12
⭐︎
72 익명 25/08/10 13:38:29
오랜만에 1부터 다시 읽어서 마음을 페이스트 상태로 만들면서 따라잡았다고ー. 괴롭다
왠지 모르게 든 생각인데 엔트룽에 돔을 만들고 있는 건 쉘터가 아니라, 오히려 검은 일본붉은배도롱뇽(イモリ)같은 걸 봉인하기 위함인 거 아냐?
73 익명 25/08/10 20:27:25
보수
74 익명 25/08/10 22:21:15
>>72
도마뱀붙이(ヤモリ)야
그 검은 도마뱀붙이가 뭔가 위험한 거라 치면 신부의 헤드샷 시점에서 어떻게든…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나?
가능하면 아리스네 덕분에 구원받아 준다면 제일인데…
75 익명 25/08/10 23:16:27
낙루 씨가 자위니 뭐니 말한 걸 보고 고찰하건데
1. 비로부터의 방위
2. 검은 도마뱀붙이 봉인
3. 동지들의 무덤(기생형에게 이용당하는 걸 막고 싶다, 그리고 순수하게 편히 잠들어줬음 한다)
중 하나 혹은 전부라 말할 수 있겠지…
사족이었다면 지울게요()
76 익명 25/08/11 03:38:04
>>72
똑같은 사람 있었어ー
나도 시마이에서부터 다시 다 읽고 왔다고. 역시 재밌어.
77 익명 25/08/11 10:01:48
좋은 아침 보수
78 익명 25/08/11 16:35:51
저녁 보수
79 익명 25/08/11 19:26:29
밤 보수
80 익명 25/08/11 22:36:04
「우선은 한 번 서로 얘기하자. 우리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판단 재료는, 결코 감정 뿐만이 아닐 거야」
그렇게 리디가 말하자, 더 이상 아무도 불만이 없어 보인다. 아마 회의실 쪽으로 걸어나가는 모두를 보며 혼자서 어색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리스를 향해 리디가 돌아본다.
「아리스, 미안하지만 물어봐도 될까?」
「?」
「아리스는, 더 이상 낙루랑 싸우고 싶지 않니?」
「에……」
긍정은 하지 않는 곤란한 듯한 모습…… 하지만 결코 「부정」도 하지 않는 아리스를 보고, 리디는 얼굴을 찌푸리는 일 없이, 오히려 상냥한 표정을 지었다.
「판단을 이렇게 가지고 돌아온 시점에서 네 마음은 정해진 건가 싶어서 말야… 혼내고 싶은 게 아냐. 오히려 자연스러운 거라고 나는 생각해」
「자연스럽다고요…?」
「AI라고 해도, 안의 안드로이드 모습을 본 게 아니더라도…… 진짜로 사람 같으니까. 전장을 통해 그들과 엮여온 네 마음 어딘가에 걸리는 건 어쩔 수 없단 거야」
어쩔 수 없다… 리디의 말을 입 속에서 굴리는 아리스에게, 군모의 챙을 누르며, 리디는 눈을 가늘게 떴다. 거기에 죄악감은 역시 1밀리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81 익명 25/08/11 23:21:11
상냥한 눈동자 그대로, 리디는 아리스에게 계속 말을 건다.
「어리광을 피울 수 있게 되라고 말한 건 나야. 그렇게 주눅들지 마」
「하지만, 저는… 어디까지나 리디 씨네한테 고용된 입장, 이고……」
그런데도, 리디네의 적인 존재에게 동정하고 마는 것은 안 되는 것이다. 아리스는 그렇게 말하고 싶어하는 듯이 입을 뻐끔거리고 있었다.
「확실히, 나는 아리스의 고용주야. 하지만 말야. 그게 아리스의 마음을 속박하거나, 부자유를 느끼게 할 이유는 되지 않아」
그렇게 리디는 아리스의 머리에 손을 올리고, 천천히 쓰다듬었다.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보면 되잖아. 불만도 말해 봐. 이번 일 뿐만 아니라, 예를 들면 봉급이나 휴가 좀 더 내놔라 같은 거 말야」
「그, 그런 말은…! 오히려 잘 챙겨주시고 있어요!! 정말로!!」
당황한 기색의 아리스에게, 리디는 그거 다행이다라며 웃으면서도 쓰다듬는 손은 멈추지 않았다.
82 익명 25/08/12 08:22:17
슈트럴 공략하고 나서부터 리디 씨의 보호자력이 높아지고 있네…
83 익명 25/08/12 12:20:21
리디 씨의 대사에 아리우스스러운 불굴의 정신이 느껴져서 좋네
선생이 좋다고 생각한 걸 잔뜩 모모이네한테 전해준 것 같아서 미소가 지어지네
84 익명 25/08/12 18:39:28
이 레스는 삭제되었습니다
85 익명 25/08/12 19:23:51
보수
86 익명 25/08/12 22:40:57
고용주에게 「적대 조직이 여태까지의 일을 없었던 것으로 하고 불간섭이 되지 않을래?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고 생각하니 확실히 싫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자리에서 거절히는 편이 제멋대로인 판단인 것도 같으니까 아리스는 장하다고 생각해
87 익명 25/08/13 00:26:54
>>86
보연상※ 하다니 장하네… 장하네…(뭐 그리 잘난 듯이 그러냐)
(※역주: 보고, 연락, 상담을 줄인 말.)
88 익명 25/08/13 08:02:49
보수
89 익명 25/08/13 13:59:55
보수
90 익명 25/08/13 16:28:10
봇수
91 익명 25/08/13 20:23:45
밤 보수
92 익명 25/08/13 22:19:25
그 모습을 보며, 네루 일행은 잠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일단 아리스의 심정을 리디라면 어느 정도 감안한 행동을 취해줄 것이고, 자기들의 선택도 헛되지는 않게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뭐어… 진심으로 의문일 정도로 꼬맹이한테 잘 해주네」
「이렇게까지 일개 용병인 아리스 쨩한테 상냥한 건, 아마 이유가 있겠지만… 그래도 분명 아리스 쨩을 상처입히기 위함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든단 말이죠」
「생각하고 싶다, 가 정답이네요… 솔직히 이래놓고 리디가 배신하는 계열 캐릭이면 앓아누울 자신이 있어요……」
아카네의 말에 그렇게 대답한 토키의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단 한 사람, 유즈만은 스포일러할 수도 없으니 쓴웃음을 지으며 간식에 손을 뻗고 있었다.
아주 조금 사람들과 얘기하는 게 서투를 뿐이지, 모모이나 아리스 같은 개성 있는 게임개발부의 부장이다. 조금 익숙해지면 본래 부분에 가까운 배짱이나 행동력도 보여주는 것이다.
「뭐어….그래도, 배신할 캐릭터 치곤 여러모로 암시가 약한 캐릭이라 생각하니까 괜찮다…라는 게 내 예상이려나」
「헤에, 리더는 어째서 그렇게 생각했어?」
「어리광을 부릴 수 있게 되라 라는 말은 상대를 자기 편한 대로 움직이게 하고 싶은 녀석은 절대로 말 안 할 테고, 무엇보다 뷔크의… 지금은 슈트럴인가…… 아무튼 그 녀석들이 진심으로 소중한 것 같다 싶어서 말야」
네루의 고찰을 즐거운 듯이 듣는 아스나는 응응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유즈가 고른 것과 똑같은 초코칩 쿠키를 손으로 집어 입으로 옮겼다.
93 익명 25/08/14 00:56:59
심야 보수
94 익명 25/08/14 08:26:45
보수
95 익명 25/08/14 09:57:26
보수
96 익명 25/08/14 11:21:12
뭐랄까, 이젠 아스나가 찹깔떡이 되어서도 침울해진 강아지가 되어서도 기운차게 싱글벙글하고 있어도 이 앞의 전개가 무서워
97 익명 25/08/14 11:22:22
이 레스는 삭제되었습니다
98 익명 25/08/14 12:28:04
다시 보고 왔는데……… 그러고보니 낙루는 얼굴도 누덕누덕인 걸까………?
99 익명 25/08/14 17:14:27
>>98
아ー… 가능성 있을 법 하네. ”동료를 잃은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해서” 같은 이유로 쓰러뜨려진 아이의 부품을 쓰고 있다던가
100 익명 25/08/14 18:02:46
………어쩌면 코드에 당한 녀석의 파츠도 이어붙였다거나 하려나……
101 익명 25/08/14 19:57:12
보수
102 익명 25/08/14 20:55:59
보수
103 익명 25/08/14 21:38:12
다시 읽어보면서 문득 생각난 건데, 주인공(아리스)을 도외주는 2개의 AI는 왠지 주인공(선생)과 아로프라랑 조금 겹친단 말이지.
거의 「그래서 뭔데」지만, 본래라면 동일 존재니까 둘이 동시에 존재할 수 없지만(그치?) 기적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상태가 되고 있는 걸 생각하면, 아직 이 앞의 전개에도 희망이 있을 지도 모르지. (옅은 희망)
104 익명 25/08/14 22:50:51
>>98
회상 이외에선 래틀도 낙루도 얼굴이 나오지 않았단 말이지… 그 불온한 회상(낙루, 로무로가 다운된 거) 후에 뭔가 있을 듯
< 번역 후기 >
>>104 이후의 레스는 전부 어그로 때문에 소모되어 삭제된 레스가 되어버렸으므로, 이번 스레는 여기까지입니다.
다행히 다음 스레부터 3회차 마지막까지는 어그로가 안 나오므로, 안심하고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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