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아 장편 스레 번역/【🎲, ⚓️, ss】 어떡하지……

【🎲, ⚓️, ss】 어떡하지……15

치즈맛포카칩 2025. 11. 13. 12:00



시마이 스레 후속작, Romro 스레 15편

원 스레 주소
https://bbs.animanch.com/board/4428390/

【🎲、⚓️、ss】どうしよう……15|あにまん掲示板

bbs.animanch.com






1 스레주 25/01/23 01:09:02

스레주입니다
15스레째네요.
의외로 노멀 엔딩이 대부분이고, 한 개 위험한 게 있으려나 정도니까, 실제론 그렇게까지 배드가 아니에요… 키보토스 기준이면 잘 모르겠어.
여러분의 감상이나 고찰, 아비규환이 그야말로 처음 보는 게임 실황의 댓글창을 보고 있는 감각이라 무척 즐겁습니다. 격려가 됩니다.
느긋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시리즈의 게임 내용과 전작인 【시마이】의 연결점은 똑같이 모모이가 만들었다는 것 뿐이므로 안심해주세요.

줄거리
2회차 끝
의문의 발소리
모모이 「(낙루는) 나다」 토키 「너였냐」




2 스레주 25/01/23 01:09:53

이전
https://bbs.animanch.com/board/4303836/

【🎲、⚓️、ss】どうしよう……14|あにまん掲示板

bbs.animanch.com


처음
https://bbs.animanch.com/board/3457841/

【🎲、⚓️、ss】どうしよう……|あにまん掲示板

bbs.animanch.com




3 익명 25/01/23 01:11:01

세운 거 수고입니다



4 익명 25/01/23 01:12:09

낙루 cv가 너무 의외야… 아니, 어디선가 모모이 cv 하고 있으려나 같은 건 생각했지만



5 익명 25/01/23 01:12:16

세운 거 수고



6 익명 25/01/23 01:12:57

심야 시간대는 5까지 채우면 괜찮…았던가? 그다지 신용하지 않지만…



7 익명 25/01/23 01:13:29

세운 거 수고ー



8 익명 25/01/23 01:13:41

세운 거 수고



9 익명 25/01/23 01:14:12

이야ー 저번 스레 마지막은 충격적이였네요ー



10 익명 25/01/23 01:14:25

미도리 포함 게임개발부가 어떻게 지내는지 C&C 멤버들이 알았을 때 어떻게 될까
잘도 게임 완성까지 다 달렸구만, 진짜로?!



11 익명 25/01/23 01:14:56

>>6
일단 괜찮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뭔가 가끔 사라지는 이미지

세운 거 수고.
……마키와 하레는 즉 래틀(코타마)한테 무릎베개 당하는 낙루(모모이)를 보고 대미지를 받았단 건가?
저기, 엄청 불안한데요…



12 익명 25/01/23 01:42:37

모모이냐고오오오오오오!!



13 익명 25/01/23 07:31:20

모모이, 너였냐, 늘 찹쌀떡을 준 건



14 익명 25/01/23 08:28:50

정신을 데스모모이 라는 소리야!?



15 익명 25/01/23 12:14:27

>>11
아ー…



16 익명 25/01/23 19:15:14

낙루 cv 모모이냐고…!
어라, 그렇게 되면 좌현우현은 어떻게 되는 거지? 설마 1인 2역?



17 익명 25/01/23 20:49:57

세운 거 수고



18 익명 25/01/23 21:19:29

「낙루의 cv는 자신이다」라고 말하는 모모이에게, 토키는 당황한다.
일단, 전작에서 모모이가 보이스를 녹음하며 제작했다는 「시마이」에서의 연기에 대해서는 들었다. 하지만, 그 게임의 최종 보스인 낙루로부터는 진심으로 살의나 적의를 느꼈다.
그것을, 눈 앞에서 코타마한테 울면서 앵겨붙는, 평소에도 시끄러운 모모이가? 토키의 머리 속에서 어떻게 해도 낙루의 연기와 모모이 사이의 이미지가 연결되지 않는다.

「……죄송합니다. 조금 놀랐습니다. 목소리가 다른 것은 아까 전에 부착했던 물건이?」
「맞아, 맞아. 이거, 엔지니어부가 만들어 준 변성기… 성대에 특수한 진동이었나, 음파? 를 맞춰서 음질을 바꿔주는 거였던가…?」
「일일히 목소리를 녹음하고 편집하는 것보다도, 목소리 그 자체를 편집한 다음에 이어붙이는 쪽이 시간이나 수고가 덜 드므로……」

코타마에게 달라붙은 채, 모모이가 대답해줬다. 그것에 코타마가 추가로 말한다. 단지, 아무래도 목소리는 바뀌지만… 연기까지는 스스로 한 것인 모양이다.

「전원이 그것을?」
「아뇨, 그럼에도 연기를 잘 못 한다는 사람도 있으므로… 그런 사람은 제가 편집하네요」
「그렇군요」

그때마다 사람들에게 맞춰서 대응한다 치면 꽤나 힘들 것 같지만…… 그 부분도 분명 타협을 잘 했을 것이다. 게임을 하고 있는 자기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거니까 틀림 없다.

「…그런데, 어째서 모모이는 그렇게나 피폐한 겁니까? 게다가 미도리 등이 아니라, 어째서 코타마 선배에게?」
「그러니까, 뭐랄까… 조금 광고를 위해 뛰어다니는 것 같아서…」
「………지금, 미도리도 여유가 없는 것 같으니까… 하아」
「윽… 모모이, 헤드폰이 배에 닿아서 아파요」
「………」

부비적대며 코타마에게 응석을 부리고 있었지만, 코타마가 아파하자 얼른 트레이드 마크인 헤드폰을 벗고서 다시 한 번 응석을 부리기 시작한다.
정말로, 정말로 드문 조합이다. 토키는 동물원에서 희귀 동물이라도 보는 것 같은 감각으로 모모이를 보고 있다.



19 익명 25/01/23 21:28:42

살의를 뿜는 모모이…… 데스모모이라는 거야!?



20 익명 25/01/23 22:41:32

혼란하는 하레와 마키가 마음이 없다는 발언을 모모이에게 내뱉은 결과, 보복으로 『낙루』의 목소리를 냈다 (그래서 쓰러졌다) 같은 최악인 추측은 빗나가줄 것 같아



21 익명 25/01/23 23:36:25

헤드폰을 벗고 약한 모습을 보이며 어리광부리는 모모이는 위력이 높단 말이지이…



22 익명 25/01/24 04:00:15

뭐어 미도리도 여러 의미로 여유는 없겠지이
뭣하면 개발부는 제일 먼저 휴식이 필요할 테고



23 익명 25/01/24 06:09:03

>>1에 적혀 있는
>그리고 이 시리즈의 게임 내용과 전작인 【시마이】의 연결점은 똑같이 모모이가 만들었다는 것 뿐이므로 안심해주세요.

나는 어느 부분을 보고 안심해도 되는 건지 전혀 모르겠는데 아무나 가르쳐주지 않을래요



24 익명 25/01/24 07:57:39

>>23
일시기 「세계관이 이어져 있다」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고찰하는 사람 투성이였어서 말이지… 작풍은, 응
스레주가 똑같은 사람이라고 추측되는 모 다른 스레의 모모이와 여기 우울겜 모모이를 동일시하는 사람도 있었고



25 익명 25/01/24 18:08:34

응…

(※보수!!)



26 익명 25/01/24 23:57:45

보수ー



27 익명 25/01/25 00:05:42

잠시동안 관찰하고 있으니, 모모이의 주머니에서 알람 소리가 울리기 시작한다.

「자, 슬슬 가야죠…」
「……」

아무래도 모모이에겐 이후에 뭔가 할 일이 있는 것 같은데, 어지간히 싫은 건지, 좀처럼 움직일 기색이 없다. 코타마는 질려하거나 화내거나 하는 일 없이, 오히려 상냥한 목소리로 말을 계속했다.

「아리스나 모두를 위해서라도 힘내겠다고 했잖아요?」
「……」

그 말에 천천히지만 일어나는 모모이. 아무래도, 이 게임 제작을 통해 코타마도 모모이를 다루는 법을 점점 이해하게 된 모양이다.

「끝나면 다시 얘기라도 들어드릴 테니까요…」
「……응」

텐션은 여전히 낮지만, 의욕은 난 모양이다. 모모이는 일어나서 취침실에서 나갔다. 「도축장에 팔려가는 송아지」 같은 표현이 어울리는 뒷모습이었네 같은 걸 토키가 생각했지만…… 역시 그런 시나리오를 만들면 평소 밝은 인물이어도 힘들 땐 힘들어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아주 조금 안심했다.



28 익명 25/01/25 01:45:08

코타마마…



29 익명 25/01/25 02:20:48

역시 낙루 모모이는 상정 밖이야・・・ 리오라던지 그런 조직의 톱 언저리가 했으려나 라고는 생각했었지만・・・



30 익명 25/01/25 02:23:19

코타모모…인가?
아니, 섣불리 판단하는 건 데이터 캐릭의 안 좋은 점이지.
일단 앉아서 지켜보겠어



31 익명 25/01/25 12:49:57

따라 잡았다...



32 익명 25/01/25 12:51:16

드디어 여기까지 왔어. 이미 중편 소설 정도의 분량 아닐까.



33 익명 25/01/25 16:00:13

최근 알고서 한꺼번에 읽고 말았어⋯⋯

시마이 편이 5/28이었으니까 현행이라곤 생각 안 했지만, 읽는 보람이 있어서 엄청 좋았어



34 익명 25/01/25 17:39:43

남은 루트에선 래틀과 레인의 테에테에 에피소드를 감상당한 후에, 격추되어 떨어지는 느낌이려나? (떨린 목소리)



35 익명 25/01/25 22:40:20

보수
YouTube에서 시마이를 보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현행까지 올 수 있어서 기대됩니다



36 익명 25/01/25 23:24:18

모모이가 떠나고, 취침실에서 토키와 코타마… 그리고 방의 바로 바깥에서 굴러다니는 마키와 하레. 모모이가 없어졌어도 여전히, 꽤나 심각한 그림이라고 토키가 생각하고 있자니…

「깜짝 놀라셨죠. 저도 그런 모모이를 본 건 처음이에요…… 그렇다곤 해도, 저는 원래부터 마키나 하레에 비하면 모모이네와 엮이는 일 자체가 적었지만요……」
「…이번 게임, 모모이로서도 역시 괴로운 이야기일까요?」
「그야 괴롭죠. 모모이 스스로도, 이번엔 상당히 힘들게 낳은 작품인 모양이라…… 성우 분들과의 교섭 때에 있었던 리퀘스트에 맞춰서 이야기의 일부를 변경한 적도 있었어요」

공을 들였다곤 생각했지만, 모모이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전력으로 임했던 모양이다. 그 결과 시나리오를 쓴 본인마저도 괴로운 건 좀 그렇지 않나 싶지만… 「자기라도 실제로 괴로운 일」이라는 게 의외로 게임의 묘사엔 중요한 걸지도 모른다.

「그 아이 스스로도, 확실한 열정은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음성 관계 감독을 하면서, 여러모로 모모이가 외부와 교섭하는 자리에도 따라다니면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응응, 하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하는 코타마. 제법 피곤한 것인지 한 번 하품을 하고 나서 다시 입을 연다.

「그런 이유로 부디 그 게임을 마지막까지 해봐주셨으면 해요. 분명 여러모로 불합리하고, 괴로운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저는 의외로, 좋아하게 됐어요.

그렇게 말하는 코타마는, 역시 졸린 듯이 하품을 하고 있어서, 토키는 그제서야 안경에 숨겨져있지만 코타마에게도 아주 조금 다크서클이 있는 것을 눈치챘다.



37 익명 25/01/25 23:39:41

모두 찹쌀떡이 됬구나…



38 익명 25/01/26 02:42:13

전력이기에 큰 반향이 있단 말이지
이번 게임개발부는 진짜로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아



39 익명 25/01/26 09:02:56
보수



40 익명 25/01/26 09:20:26

제대로 3학년 역할을 하고 있네, 이 코타마



41 익명 25/01/26 15:21:23

따라잡고서, 반년 지나서, 따라잡았다.
이건 장기연재물이잖아・・・ 일 씨, 수고 많으십니다



42 익명 25/01/26 22:08:48

보수



43 익명 25/01/26 23:29:43

그런 일이 있었던 토키가, 다시 네루네와 게임을 진행하기로 한 날…… C&C 부실의 상태는 제법 신기하게 되어 있었다.

「……여러모로 늘어나지 않았나요?」

저번까진 없었던 큰 쿠션이나 아기자기한 인형, 쿠키 캔 등이 제법 높이 쌓여 있었고, 짭짤한 계열의 과자나 요괴 MAX 같은 것도 있다.
마지막으로 업무용으로 산 건가 싶을 정도의 타월과 티슈곽의 산이 있었다.

「아아… 여러 학생들이 이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는 걸 알고서 주거나, 빌려 줬어」
「유우카한테 게임 중에 바닥에 무너져 내렸다는 얘기를 했더니, 이 비즈 쿠션을…」

쿠키 캔 중 하나를 들고 따끈따끈한 얼굴의 카린과, 쓴웃음을 지으면서도 소위 사람을 글러먹게 만드는 쿠션에 앉는 아카네……
과연. 아무래도 사정을 알게 된 학생들로부터의 후의(厚意)에 의한 물건들 같다.

「고맙지ー. 자자, 리더도 먹어!」
「자기가 그다지 안 먹는다고 나한테 밀어붙이지 마!」
「키 안 큰다ー?」
「날려버린다!?」

그런 말을 하면서도 맛있다는 듯, 다람쥐나 햄스터처럼 네루는 아스나에 의해 입에 넣어지는 것을 씹고 있다.



44 익명 25/01/27 07:17:48

글러먹게 만드는 쿠션 위에서 글러먹게 되는 이유가 쿠션이 아니란 말이지, 이 공간은



45 익명 25/01/27 07:27:40

뭘까, 이 전쟁에 가는 사람한테 보내는 부적 같은 물건으로 보이는 건
아마, 힘내! 라고 밝은 응원이 아니라 힘내!! ……아니, 진짜로. 라며 진지한 톤으로 보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46 익명 25/01/27 16:42:23

보수



47 익명 25/01/27 22:29:22

응… 보수!!



48 익명 25/01/27 23:41:35

그런 식으로, 잠시 쉰 덕분인지 의외로 모두가 평소 그대로인 것처럼 보였다.
그렇다곤 해도, 불안감은 있는 모양이다…

「이걸 넘겨주는 모두들… 엄청 다정한 표정을 하고 있었어……」
「마치 사지에 뛰어드는 사람을 보는 듯한 눈이었지요」
「아아, 그건……」

그 게임을 테스트 플레이하거나, 시나리오 내용을 알고 있는 제작에 협력한 학생들 입장에서 보면 새로운 희생자로 보이겠지. 설령 그것이 학원의 요원 집단이라 해도…

「그러고보니 말야ー」

그리고 아스나가 입을 열기에, 모두가 거기에 귀를 기울인다.

「저번에 복도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었는데 말야ー」
「하!?」
「그, 그건… 괜찮은 건가요?」

놀란 모습의 네루와 아카네에게, 아스나는 초코 스틱 과자를 똑똑 먹으면서 계속 얘기한다.

「그러니까, 쓰러진 사람이 말야, 코토리 쨩이었는데……」
「그 녀석이?」
「히비키 쨩한테 회수되면서… 「설명할 수 없어… 저는, 저는 이 감정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 거죠…!」라며 울고 있었어」
「…………」

무슨 일이 있었길래, 라고는 아무도 묻지 않았다. 그저, 그저 왠지 모르게… 아스나가 이 타이밍에 그걸 말한다는 건, 이 게임이 이유겠지 하고 깨닫고 말았다.



49 익명 25/01/28 07:11:27

그 뭐든지 설명해주는 코토리가 그렇게 될 줄이야…



50 익명 25/01/28 07:45:24

적어도 코토리가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는 감정을 엉망진창으로 만든다………라
반대로 히비키는 회수할 수 있을 정도로는 여유가 있었고



51 익명 25/01/28 15:02:42

보수



52 익명 25/01/28 18:12:03

이건 이제 학생의 정서를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신비야



53 익명 25/01/28 21:09:33

그런 일이 있어서 불온함을 느끼면서도, 소위 3회차를 시작하려 하고 있었다.

「이번 경우엔…… 그거냐. 케이피가 아니라 리디의 마지막 의뢰를 받는다는 거지?」
「그게 맞지 않을까요」
「…엔딩을 볼 때, 이쪽도 분명 위험한 게 있을 것 같아서 무서워」

카린의 솔직한 감상에 아무도 아무런 말을 못 한다. 실제로 너무 불온한 과거가 엔딩 시점에서 뻔히 보이니까.

「뭐, 뭐어 그치만… 왠지 모르게 알 것 같긴 해……」
「라고, 하시면?」
「아이노코 관련의… 차별이나 그 비슷한 거 아냐?」
「아아… 확실히, 그럴듯해…」

아니었으면 하지만, 확실히 유력한 후보이다. 한숨을 쉰다 한들 게임이 진행되지는 않으니, 슬슬 전원이서 지옥의 가마솥의 뚜껑을 열 각오를 한다. 가까이에 눈물을 닦을 것을 세팅하고, 푹신푹신 보들보들한 모포를 인원 수만큼……

「…그럼, 시작한다」

그렇게, 이번엔 리디 루트를 진행하기 위해 네루는 게임의 전원을 켰다.



54 익명 25/01/28 21:36:54

부, 불온하다…



55 익명 25/01/29 00:22:41

보수



56 익명 25/01/29 07:40:32

10시간이면 터지게 됬으니 주의 바람
현실이어도 혼혈아가 차별받는 건 어느 시대에도 있으니까, 저런 식으로 차별을 뛰어넘는 취급을 받으면 상당히 힘들 듯



57 익명 25/01/29 10:11:52

따라잡았어…
도서관이나 만화판 카게프로 등으로 우울 내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58 익먕 25/01/29 13:37:51

이 레스는 삭제되었습니다



59 익명 25/01/29 13:39:48

따라잡아버렸다아
너무 재밌어... 계속 싱글벙글하면서 느긋하게 지켜보고 있어



60 익명 25/01/29 16:22:25

따라잡았다아ー
첫 스레가 작년 6월이던가 그랬으니까 마지막까지 한꺼번에 읽으려고 했더니 아직 완결되지 않았어
어디, 찹쌀떡이 되면서 다음 내용을 기대해야겠다



61 익명 25/01/29 20:33:39

따라잡았다아
너무 재밌어서 한꺼번에 읽어버렸어



62 익명 25/01/29 23:14:09

자, 3회차 시작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이전과 똑같은 내용의, 전투 스킵 등에 관한 설명 표기를 본다. 뒤에는 저번과 변함 없이 어두운 배경에 금 천칭.
하지만, 변한 부분도 하나 있다.

「……이거」

이번 천칭의 접시에는 AI의 본체는 올라와있지 않았다. 하지만 대신이라는 듯이…… 본 적 있는 로자리오와 인식표가 올라와 있다.

「……역시 엔딩에 따라 올라가 있는 물건도 바뀐다, 라는 걸까요」
「그렇다면, 이번 루트에 따라선…… 여기엔 리디가 올라갈 지도 모른다는 소리군」
「리디가 가진 물건 중에 딱 떠오르는 건 뭘까…… 군모?」

곧바로 고찰을 하면서 시작하게 되었다. 고찰은 새로운 고찰을 부르는 것이라… 네루나 아카네 등의 대화를 듣고서 토키가 입을 연다.

「애초에, 한쪽에밖에 무언가가 안 올라가는 걸까요? 천칭, 이니만큼 무언가가 반대쪽 접시에도 올라가 있는 거 아닐지……」
「천칭이 기울어지지 않은 것도 좀 신기하지. 무언가가 한쪽에밖에 안 올라가 있으면 보통 기울 텐데…

나머지 한 쪽에는 무언가가 올라갈까…… 아니면 아무 것도 올라가지 않는 그대로일까… 뭐어, 언젠가 알 거라며 네루는 데이터 선택 화면으로 이동한다.



63 익명 25/01/29 23:56:26

끄앙! 안 좋은 예감이 너무 많습니다!



64 익명 25/01/30 02:27:10

이거, 한 쪽 천칭에는 아리스에 관한 무언가, 혹은 아리스라는 존재 자체가 올라가 있거나 하지는 않을까?
그래서 천칭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거고, 나중에 아리스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천칭의 균형이 무너진다거나



65 익명 25/01/30 02:47:43

이거, 리디 루트 클리어하면 나머지 한 쪽에 무언가 올라가서 새로운 루트가 되는 거 아냐?

구체적으로는 어느 한 쪽을 골라라 같은 느낌으로(AC에 빗대자면 칼라를 고를지 에어를 고를지)



66 익명 25/01/30 07:55:08

인간측과 AI측의 천칭이라거나 할까……?



67 익명 25/01/30 08:38:31

>>62
고찰이 고찰을 부른다니, 게임으로서는 엄청 재밌는 녀석이지
어째서 모모이는 이런 명작을 만들 수 있었던 거야…? (곤혹)



68 익명 25/01/30 10:56:53

타이틀인 Romro가 반대쪽 천칭 위치에 표기되어 있다거나……?



69 익명 25/01/30 17:33:02

보스보스



70 익명 25/01/30 23:18:22

이것저것 얘기하면서도 네루는 세이브 데이터를 고른다. 리디와 케이피 신부, 어느 쪽 의뢰를 할까… 하고 고민하던 때의 데이터를 발견하여 그것을 로드했다.

「그러니까, 분명… 우현, 좌현을 쓰러뜨리고… 【비】에 대해 회의한 뒤였던가?」
「그렇네요. 그 이후에 몇 개인가 임무를 두 사람에게서 부탁받고서…… 라는 느낌이었지 않았나요」
「리디의 의뢰도 아마 달성하면 뭔가 무기나 장비를 줄 텐데…… 뭘까?」

여태까지 리디는 어디까지나 후방에서 서포트하는 입장이어서, 그녀 스스로가 전투하는 묘사는 없다.
따라서 지금은, 리디가 마지막에 어떤 의뢰를 아리스에게 부탁하고…… 달성했을 때에 무엇을 줄지는 아직 불명이다.

「저번에 뭔가 넘겨받았지만 결국 취소되었전 의뢰도 있었지…」
「뭐어, 해 보면 알겠죠」

그렇게, 생각해도 어쩔 수 없다는 토키의 말에 그것도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인 네루는, 조금의 긴장감을 가지면서도, 리디 쪽의 임무를 [선택]했다.

어디, 어떻게 될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케이피 신부 때처럼 임무의 이름이 나왔다.

【Mission:빛이 솟구치는 성을 무너뜨려라】



71 익명 25/01/30 23:34:00

빛? 성…?
무슨 소리일까 하고 네루네가 생각하고 있으니, 컷신이 시작된다. 덜컹덜컹, 하고 열차 같은 소리가 들리고서 리디가 상냥한 목소리로 「도착했어, 아리스」라며 잠에서 깨우는 모양이다.

「어딘가로 데려가고 있다는, 걸까요?」
「뷔크로부턴 먼 곳일까?」

눈을 뜬 아리스가 눈을 비비면서 리디를 따라가자, 무슨 기지의 이륙장 같았는데…… 이미 옮겨진 건지, 라이브라도 거기에 있었다.

「여기는……」
「어서 와, 아리스. 내 심복 말고, 여기에 데려온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그러니까…?」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 건 아리스도 플레이어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라, 아리스는 자신보다 앞서가는 리디의 얼굴을 알 수 없다.

「여긴 뷔크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를 위한 피난소야… 하지만 사람 마을은 커녕, 로봇 한 기조차 다가오지 않을 정도의 불모의 땅이지」
「………」

이륙장 너머의 경치엔 확실히 아무 것도 없다. 식물도 자라지 않은 듯한 지평선이 펼져져 있다.

「아아, 그치만 안심해. 일단 식량 문제는 잘 해결해 뒀으니까」
「……저기, 저를 이곳으로 부른 이유는 뭔가요?」
「…………」

아리스가 본 주제를 묻는다. 리디는 그저, 그 군모의 위치를 살짝 고치면서, 앞을 보고 있다.



72 익명 25/01/30 23:52:19

평소와 아주 조금 분위기가 다른 리디의 모습에, 아리스는 그 이상 무엇을 말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모습이다……

「사실, 이곳을 만든 건 좋은데 아직 성능 테스트를 하지 않아서 말이야」
「서, 성능 테스트?」
「맞아. 여긴 뷔크 이상의 방위 도시로서 만들었어… 너도 엔트룽 작전에 참가한다면, 마을 그 자체가 전장으로서, 아니, 하나의 적으로서 습격해오는 그것에 익숙해지는 편이 좋을 거라 생각해서 말이야」
「에, 에…?」

거기까지 말하고서 리디는 뒤돌아본다. 그녀는 대담하게 웃고 있었다.

「마지막 시험이야, 아리스. 너는 지금부터 내 기술을 응축시킨 이 도시… 슈트럴을 공략해줘야겠어!」
「에에에!?」

혼자서, 도시 공략…… 가능한 걸까? 절대로라곤 말 못 하지만, 보통 불가능할 거라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네루 일행에게 대답하듯이 리디가 이어서 말했다.

「안심하도록 해! 목숨은 빼앗지 않을 거고, 나로서도 만들어낸 이곳을 쓰기 전에 부숴주길 원하는 게 아냐! 뭐어, 부술 수 있으면 부숴도 되지만!」
「그…… 하, 합격 라인은…」
「흠, 그렇네…… 장시간 버티거나, 이 도시 최대의 무기를 부순다, 는 어때?」

계속해서 살아남거나, 슈트럴이 자랑하는 최대의 무기를 파괴한다.
그 조건을 듣고 네루는 눈치챘다.

「…이거, 엔트룽 작전의 내용과 비슷한데」
「아!」
「그렇다면, 신부 씨 거는 [낙루]와의 결전을 상정하고… 라는 거네」

아무래도 케이피 신부도 리디도, 각자의 최종 시험은 엔트룽 공략 작전에 있어서 중요한 리허설을 겸하고 있는 모양이다.



73 익명 25/01/31 00:17:34

리디 루트의 대전 상태는 방위 도시인가...
이거, 리디 씨의 CV가 리오 회장일 가능성 있나...?



74 익명 25/01/31 07:07:41

보수



75 익명 25/01/31 09:11:21

>>72
슈트럴:독일어로 빛, 그 중에서도 (광선)을 가리킨다

미션 이름은 빛이 솟구치는 성
……아



76 익명 25/01/31 13:11:56

뭐? 하늘의 AC의 엑스칼리버 비슷한 거랑 싸우게 한다는 거야?



77 익명 25/01/31 20:06:50

보수



78 익명 25/01/31 21:21:07

그러고보니, 우현과 좌현, 어느 쪽을 먼저 쓰러뜨리냐의 차이 체크는 안 하나요? 리더 (쓰레기같은 표정)



79 익명 25/01/31 22:37:43

>>78
그만 두도록 해……



80 익명 25/02/01 00:01:48

보수



81 익명 25/02/01 00:21:05

아무튼, 이쪽 루트를 고른 이상 피해갈 수 없는 길이다. 네루 일행이 엔트룽에서의 발사대 파괴 때를 떠올리고 있으니, 아리스 또한 각오를 다진 모양이라, 곤혹해하던 그녀도 진지한 표정이 된다.

「…알겠, 습니다」
「……고마워」

아리스의 말에 기쁜 듯이 리디는 미소지었다. 그렇게 아리스가 탑승한 라이브라가 날아오르고, 처음으로 슈트럴의 전모가 보인다.

「엄청 큰 전함 같은데…」
「최대의 무기는… 저 탑 같은 것일까요?」

네루의 말처럼, 그 검은 요새는 라이브라라는 상대를 향하여 이곳저곳에 있는 포대나 열린 해치로부터 무인 헬기나 드론이 비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마도 리디가 말했던 파괴 대상인 슈트럴 최대의 무기인 듯한, 탑 같은 양상의 물건이 비춰진다.

『아리스, 들리지!』

갑자기 리디에게서 통신이 들어온다.

『아까 전에도 말했듯, 목숨을 빼앗는 일은 하지 않아. 라이브라의 손상 정도를 보고 한계라 판단되면 곧바로 요격 체제를 풀 거야… 부순 설비도 나라면 금방 고칠 수 있어. 근심 없이 날뛰어도 괜찮아』

「그러니까……」 거기까지 얘기하고서, 리디가 상공의 라이브라를 바라보면서 팔짱을 끼고, 히죽히죽 웃었다.

『부디 보여 줘』
『이런 늙은이의 총구 따위에 짓눌리지 않는, 네 가능성을』




82 익명 25/02/01 07:06:13

리디 씨, 하나같이 너무 멋져...
이런 걸 보면 반하고 만다니까



83 익명 25/02/01 14:47:23

신체는 투쟁을 원한다・・・!



84 익명 25/02/01 18:03:15

모(某) 보 경 「너의 강함을 증명해 주게!」



85 익명 25/02/01 23:21:41

전투가 시작되고, 기합을 넣은 네루는 컨트롤러를 조작하여 라이브라를 움직인다.
하지만, 역시 청취전과는 다른 루트의 보스라고나 할까… 무인기들이나 포대로부터의 집중 포화는 피하는 게 고작이어서, 목표인 가장 큰 탑 쪽으로는 간단하게 향할 수 없을 것 같다.

「읏, 큭…! 어이, 이거 경우에 따라선 엔트룽 임무보다도 어렵잖아!!」
「정말로 목숨을 빼앗을 생각은 없는 거죠…!?」

무인 헬리콥터를 요격하면서, 다음 공격을 피한다. 상당히 눈이 바쁘다. 하지만 날아다니면서 눈치챈 건데, 아무래도 각각의 포대 또한 파괴할 수 있는 것 같다.

「이거, 살아남는다면 몇 분이야…?」
「25분이네요」
「분명히 「장시간」이라곤 말했지만, 정말로 너무 장시간 아닌가요!?」
「그렇게까지 어르신이랑 어울려줄 순 없겠네…! 어쩔 수 없지. 포대를 쳐부순다!」

뷔크로부터의 피난처를 부수는 건 왠지 마음에 걸리는 게 없진 않지만, 리디가 고친다고 말했으니까 믿을 수밖에 없다. 헬리콥터나 드론의 추적을, 포대나 다른 장애물 사이를 지나가면서 포대 하나하나에 라이브라의 총화를 퍼붓는다.

「…가장 큰 무기, 아직 움직이지 않았네」
「안 좋은 예감이 들어…」

아스나의 말이 마치 신호였던 것 같이, 검은 요새에 마치 회로와도 같은 하얀 빛이 떠오른다. 그것들은, 추정컨데 파괴 대상인 탑으로 향한다.

【아리스. 격한 에너지를 탐지했습니다…! 조심해 주세요. 포착된 채로는 위험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AI의 말 이후에, 리디의 통신이 들어온다.

『자, 아리스…… 이게…』

탑 정상 부근이 카샹!! 하고 큰 소리를 내며 전개되어, 큰 총구로 변형되어, 라이브라가 비행하는 방향을 향한다.
네루는, 아니, 네루 일행은…… 「그 총구의 형태」에 격한 기시감을 품으며, 그것이 맞다는 것을 금방 깨닫는다.



86 익명 25/02/01 23:25:37

빛이여...?!



87 익명 25/02/01 23:26:31

『내가 만든 최대의 무기(로망)이다』

리디의 그 말 직후, 본 적 있는 광선이 발사된다.
당황하며 피하는 라이브라. 하지만 방출 시간이 한 순간이 아니라, 짧은 듯 긴 시간… 모든 것을 불태울 것만 같을 정도의 빛을 발사하는 총구는 라이브라를 계속 추미(追尾)한다.

「꼬맹이의 무기잖아!!!」

네루는 약간 화내면서도, 필사적으로 조작해서 하나의 수라장을 넘었다.



88 익명 25/02/01 23:33:19

・명백하게 아리스의 빛의 검 모티브인 공격
・로망 발언
・여태까지 코토리나 히비키와 달리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이름이 안 나오는 엔지니어부 학생이 한 명

…어라아? 이건……



89 익명 25/02/01 23:35:02

>>88
뭔가 당한 것 같아…



90 익명 25/02/01 23:38:16

>>88
아ー, 코토리는 이 루트를 지나간 거구나……



91 익명 25/02/02 01:18:57

백퍼 이 로망이란 대사, 애드리브라고나 할까 쌩으로 말했겠지!



92 익명 25/02/02 07:40:52

외견이 빛의 검이지만 방출 시간은 장시간이라니, 진짜로 하늘의 AC의 엑스칼리버잖아! (저쪽도 날려버릴 수 있다)



93 익명 25/02/02 08:36:09

보수



94 익명 25/02/02 10:33:16

빔 날려버리는 거 멋지지…



95 익명 25/02/02 15:42:32

>>90
cv 우타하 선배(추정)에게 무슨 일이…



96 익명 25/02/02 15:56:05

이 레스는 삭제되었습니다



97 익명 25/02/02 19:25:21

>>78
플레이버 텍스트라면 쓰던 사람은 있었으니 그걸로 참아

조잡한 문구라도 좋다면 던져 둘게요... 마음대로 비판해 주세요...

《지켜주지 못 해서, 미안》

《믿음직스럽지 못한 나라서, 미안해》

《하지만, 보고 있어줘. 나쁜 녀석들은 전부, 내가 쓰러뜨릴 테니까.》

《......지켜주지 못 해서, 미안해》



플레이버 텍스트

「지켜주지 못 했어. 나 때문이야」



98 익명 25/02/02 23:00:03

앗 앗 앗 앗



99 익명 25/02/02 23:18:52

빛이 솟구친다는 건, 문자 그대로 빛의 회로가 떠오르는 요새인 거구나……
검은색에 하얀 선이 떠오르는 거, 멋지겠지…



100 익명 25/02/03 06:41:22

잠에서 일어났으니 보수~(있는지는 몰라)



101 익명 25/02/03 07:36:21

따라잡고…… 말았다……

좌현의 플레이버 텍스트가 스스로를 꾸짖는 개념 좋단 말이지

반대로 낙루는
낙루 「너희들 때문이야~!」
낙루 「FATALITY…」
인 걸까



102 익명 25/02/03 07:57:30

>>95
일단 신부 루트의 신부 정도론 되는 거 아냐?



103 익명 25/02/03 08:00:15

>>102
그럼 정말로 뭔가 당한 것 같은데, 현실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쓰읍, 찹쌀떡 대기



104 익명 25/02/03 08:32:18

리디는 내장까지 아이노코였지(그래서 수명이 늘었다)



105 익명 25/02/03 09:10:00

읽으면서 든 생각인데, 신부 로무로 루트에서 낙루가 네가 로무로일 리가 없다고 부정했던 거,
아마 아리스가 타고 있으니까란 것도 이유 중 하나겠지.
낙루나 래틀은 안드로이드 시절의 보디로 콕핏에 타고 있던 거잖아?
그건 신형 분대와 AI의 명확한 차이 중 하나이니까. 인간이 타고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건 자연스럽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 땐 눈치챌 이유가 하나 있었구나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AI는 기생형 침식으로 로무로의 기억이 나와서


(※《…억눌다…고…?  내 때, 똑같아…… 아, 이건…》
《…하, 하하… 1발…로는… 치직… 부족한…… 그, 럼…》
)

낙루가 한 번 기생형의 공격을 받았거나, 내성이 생겼다 같은 냄새가 있는데

이 대사가 있는 거, 조금 의미심장하다고나 할까, 안 좋은……

(※《네 녀석이 없었라면…! 나…! [로무로]에게 이렇게까지 모든 것 방해받지는 않이다!!!》)



106 익명 25/02/03 13:32:23

>>82
한 번 다시 읽고, 리디 누님이 피폐해진다면 뭘까 하고 생각했는데・・・

>>53 의 안이하게 리디 누님이 차별을 받았을 뿐이라면 죄라던가 후회 같은 건 이상하고, 이 세계는 원래는 인간끼리의 AI 병기 전쟁이 격화됐었지?

리디 누님네 기술자가 인간끼리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인위적으로 기생형을 만들어서 살포하고, 일부러 AI를 폭주시켜서, AI 병기를 쓸 수 없게끔 하고 싶었다, 또는 AI 로봇을 쓴 인간 대 인간의 분쟁을 반란 AI 대 인간의 구도로 만들어서,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제물로서 AI를 희생시키려고 했다가 결과적으로 다수의 인간을 희생시키고 말았다던가?



107 익명 25/02/03 17:46:46

보수



108 익명 25/02/03 19:15:58

기생형의 발명에 관여했다는 건 있을 듯



109 익명 25/02/03 20:14:59

신부전 후에 이글 블레스 유를 받은 것처럼, 이번엔 빛의 검 모티브인 무기가 손에 들어오려나
이런 무장에는 벡터 캐논 같은 발사 시퀀스가 있으면 좋겠지만, 무기 선택 식의 게임이면 힘들겠지



110 익명 25/02/03 20:24:03

아리스로 빛이여――! 할 수 있는 거냐
하고 싶다아……
그보자, 이게 정식 루트란 가설이 나왔다



111 익명 25/02/03 22:52:15

>>110
너는 신부의 얘기를 듣는 게 잘못된 루트라고 하는 건가? 응?

신부의 얘기 따위 듣지 않아도 된다고???
마리아 얘기보다 『빛이여!』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그렇게 말하고 싶은 거냐???



112 익명 25/02/03 23:34:10

전력으로 레이저를 전부 피한 네루. 하지만 또 언제 레이저가 발사될지 모르고, 무엇보다 또 대량의 무인 헬리콥터나 드론, 포대에 의한 습격을 받는다.

「아아, 젠장!! 리디의 목소리가 누구인지 알겠어!! 이런 화력을 좋아하는 메카닉, 그 녀석밖에 없어!!」

원망의 말을 뱉으면서, 네루는 뇌 속에서 자기 동급생을 떠올리고 있다.

「…아까 전의 레이저, 발사되는 동안 다른 헬기 등의 공격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 공격 에너지가 생각보다 커서 움직일 수 없다, 혹은 휘말리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던가?」
「어느 쪽이든 좋아. 그럼 레이저 쏘고 있을 때 틈이 있다는 거잖아…! 그럼 그 틈에!」

카린이 공격의 빈틈을 눈치채고, 네루는 공격을 피하면서 다른 포대를 부수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음 레이저 공격 때에 일부러 한꺼번에 접근하여 레이저포의 포대에도 총을 마구 쏘기로 했다. 그렇다곤 해도……

「크아아아악!! 탄막이 빡세!!」
「이건 이제 헬기랑 드론은 무한으로 나온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겠네요… 끝이 안 보여요……」

그렇게 간단히 클리어시켜줄 생각은 없다는 듯한, 게임 건너편의 제작진의 살의를 느낀다. 그렇다곤 해도 가장 살의를 느끼는 건 스토리 그 자체이지만……



113 익명 25/02/04 07:26:43

보수



114 익명 25/02/04 07:28:43

이 레스는 삭제되었습니다



115 익명 25/02/04 11:25:39

이 레스는 삭제되었습니다



116 익명 25/02/04 17:39:46

제일 살의가 있는 건 스토리란 말에 뿜었다. 플레이어의 정신에 다이렉트 어택!!!



117 익명 25/02/04 18:26:03

이번 작품은 DLC 내거나 하려나아
힘내라, 개발부



118 익명 25/02/04 18:26:35

>>111
플레이어는 둘 다 본 후에, 새로운 루트에서 주인공과 함께 신형 AI들의 고뇌 등을 알고・・・

그 다음에 인간을 위해 AI를 학대한다. 프롬이라면 영웅은 괴물로 타락시키는 게 정규 루트라던가, 독 늪에 성검이 있다 같은 말을 할 거야.



119 익명 25/02/04 18:58:43

네루 누님에게 이 이후에 괴로ー운 전개를, 추정 피해자 필두를 자기 동급생에게 겹쳐보게 되는 플래그가 섰습니다



120 익명 25/02/04 22:36:53

아무튼, 여길 돌파하지 못 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는 없다. 할 수밖에 없다.

「! …좋아! 포대 한 개 부쉈다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공격이 가벼워진 것 같네요…」
「아! 또!」

아스나의 말과 동시에, 또 하얀 회로가 나타난다. 즉 또 그 레이저가 날아온다는 거겠지.

「그럼 지금 한꺼번에 돌진할 수밖에 없겠는데!?」

히죽히죽 웃는 네루는 라이브라의 다소의 대미지를 각오하고서 최단 루트로 포대 쪽으로 뚫고 나아간다. 적어도 공격 범위에 들어갈 수가 있으면, 레이저를 피하면서라도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

【아리스…! 또 그 공격이 옵니다!】

AI의 말에 대하여,

「해 주마!!」

아리스 대신에 제법 질이 안 좋은 목소리가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라이브라를 집어삼킬 듯이 거대한 빛이 발사된다.

「앞으로 조금…! 닿았… 닿았다!」

기뻐하는 것도 잠시 동안만이고, 라이브라를 이동시키면서 그 범위에서 가능한 한 떨어지지 않고 가능한 한 많은 공격을 때려넣는다. 그리고 빛이 가늘어지는 것을 보고, 다시 무인기들의 공격에 대비하여 이탈했다.
만약 여유가 있다면 분명 네루는 주먹을 꽉 쥐고서 기뻐했겠지. 아직 쓰러뜨리지는 못 했지만, 확실하게 이 보스의 공략법을 발견해냈다.



121 익명 25/02/04 22:51:58

이 레스는 삭제되었습니다



122 익명 25/02/04 23:45:53

청취 같은 진지한 전투도, 이런 공성전도 위험하지만… 맞출 곳이 크다는 것만으로도 이쪽(슈트럴)이 공략하기 쉽다 같은 게 있는 걸까…?



123 익명 25/02/05 07:31:10

보수



124 익명 25/02/05 07:55:17

이 레스는 삭제되었습니다



125 익명 25/02/05 09:42:55

이 레스는 삭제되었습니다



126 익명 25/02/05 16:15:49

보수



127 익명 25/02/05 21:07:05

레이저 유도해서 포대 파괴하는 것 같은 건 못 하려나



128 익명 25/02/05 23:06:59

그렇다곤 해도, 할 일을 알아도 그것을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젠, 장…… 아! 큰일…!?」

공략할 수 있다고 벙심한 네러는 목표인 탑을 공격하고 있는 사이에 레이저와의 거리를 잘못 판단하여, 라이브라가 빛에 집어삼켜져서……

【임무 실패 Game Over】

「하아아아아아!? 어이, 레이저 맞으면 한 방에 아웃이잖아!! 어떻게 된 거야!?」
「정확히는 조금의 손상이 치명상으로 이어진다… 라는 느낌일까요… 조금 전에 헬기나 드론의 공격을 맞았던 것도 있으니…」
「그래도 내구치는 8할은 남아있었다고!?」
「신체 절반… 맞은 범위에 따라서 어쩌면 대미지의 크고 작음이 나뉠지도 모르겠네요」
「이번에 블레이드의 화력은 그다지 필요 없을 것 같으니, 한 번 검은 도마뱀붙이 블레이드로 할래? 조금이라도 내구치를 올리면 한 방 정도만큼은…」
「그보다도 기동력인 게… 아아, 그치만 너무 움직여도 조작이 어려워질 것 같아……」

설마 하던 즉사에 가까운 공격이 여기서 나와서, 새로이 공략법을 생각해야 하게 되었다. 하지만 네루는 짜증이 난다기보단… 불타오르고 있다.

「좋다 이거야…! 어차피 그 부장 꼬맹이가 대미지를 설정했을 테니, 반드시 클리어해 주마…!」

청취전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상대가 자기를 인정하게 만들겠다는, 천성의 승부욕을 미음껏 발휘하고 있다.



129 익명 25/02/05 23:30:52

이 게임, 엄청 재밌을 것 같네에
스토리는 찹쌀떡 대량 생산기지만



130 익명 25/02/06 06:29:05

보수



131 익명 25/02/06 09:07:19

보스



132 익명 25/02/06 09:11:56

전작 얘기가 돼버리지만
데카그라에서 모모이의 언니 노릇이 생각보다 능숙하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까
전작인 『시마이』의 파괴력이 올라간 것 같아



133 익명 25/02/06 15:19:22

보수



134 익명 25/02/06 20:59:55

보스



135 익명 25/02/06 23:49:34

그렇게 몇 번인가 트라이해서, 때로는 무리를 한 결과 레이저의 빛에 삼켜져 게임 오버를 하고 있는 네루지만, 몇 번 정도 한 덕분에 레이저가 공격하는 타이밍이나, 포대의 대략적인 내구치를 파악했다.

「이리저리 움직이는 헬기랑 드론이 빡세지만… 필요한 화력은 얼추 파악했어」
「전부 부수려고 하지는 말고, 한 구획 부수고, 레이저 탑 너머 대각선에 있는 건 무시하는 게 좋으려나?」
「그게 안전하겠네요. 문제는 레이저나 드론 등의 추가 공격을 피하려 하고 있으면 어느 샌가 정해진 구획에서 나오고 마는 네루 선배 하기 나름입니다」
「시끄러…! 의외로 어렵다니까!?」

오늘 공략을 시작하고서 아직 슬픈 전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네루랑 애들은 평소같은 텐션으로 얘기했다. 어째선지 이 게임을 시작한 첫 날을 떠올린다.

「아무튼, 포대 전부가 이쪽을 노리는 것도 아냐… 그럼 그걸 잘 이용해 주지」
「힘내라, 리더!」

이 게임을 하고 있을 때, 슬픈 일을 당한 버려진 강아지 같았던 아스나도 지금은 즐거운 것 같다.
스토리가 스토리인 것도 있어서, 승리를 좋아하는 네루와 마찬가지로, 기습을 좋아하는 아스나 입장에서 보면 전투 쪽이 마음이 편한 것이다.

「좋았으…! 의욕도 충전했으니 이번에야말로!」

그렇게 말하며, 아까 전까지 마시던 음료를 한꺼번에 들이키고 나서 네루는 다시 앉는다. 청취전과 비교하면 아직 컨티뉴 수도 적고, 마음은 편하지만 다음에야말로 클리어해서 스토리를 진행하고 말 것이다……



136 익명 25/02/07 01:25:18

보수 (자기 전에)



137 익명 25/02/07 02:01:35

>> 다음에야말로 클리어해서 스토리를 진행할 것이다……

찹쌀떡 준비 중……



138 익명 25/02/07 08:52:55

보수



139 익명 25/02/07 08:54:37

솔직히 시마이에서부터 시작된 일련의 스레가 없었다면 블루아카 시작하지 않았으니 스레주에게 감사하고 있고 응원하고 있어



140 익명 25/02/07 15:28:38

보수



141 익명 25/02/07 21:36:07

어디, 어떻게 될까



142 익명 25/02/07 22:13:21

따라잡고 말았어

읽으면서 든 생각인데, 이 도시는 당주님 했을 때 용의 피난처란 걸까?



143 익명 25/02/07 22:47:19

요우투베에서 드디어 따라잡았다,,,



144 익명 25/02/08 00:03:36

가볍게 손가락이나 손목을 풀고서 네루가 리트라이를 개시하고 있자니, 내용이 눈에 익기 시작한 것도 있어서, 다 같이 다시 고찰이나 의견 교환을 시작한다.

「이번 루트는 솔직히 어떻게 될 거라 생각해요?」
「으ー음, 지금은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신부 씨와의 얘기와 비슷한 타입이라면 아군이 모두 무사한 루트와, 리디 씨가 큰 상처를 입는 루트가 있다, 던가?」
「너무 싫네요…… 저번이 그랬으니… 가능하면 이번엔 모두 무사한 루트 갔으면 해요…」

약간 축 늘어진 모습의 아카네의 말에 「그러게」라고 말하고 싶은 듯한 분위기로 고개를 끄덕인다.
실제로 도움을 받은 횟수나, 공투한 것도 있어서 케이피 신부에게 여러모로 애착이 있지만… 리디 또한 처음부터 위험한 상태였던 아리스네를 도와주고, 정당한 가격으로 의뢰를 해 주고 있으니, 사실상 아리스의 의식주를 전부 봐주고 있는 보호자는 리디이다.

「다시 보니, 어째서 아리스에게 이렇게나 상냥한 걸까요?」
「어째서냐니… 얘기했을 때 뭔가, 자기가 만든 열차를 호위한 사람이 신경쓰였으니까 라느니, 뭐라느니 말하지 않았나?」

문득 의문을 품는 토키에게, 카린이 그렇게 대답하고, 아카네도 덧붙인다.

「뷔크의 주민 분들도 이래저래 리디 씨에게 신세를 진 것처럼 보이니, 원래부터 보살펴주기 좋아하는 걸지도 몰라요」
「보살펴주기 좋아한다라……」

실제 연령을 보면 노파심이라는 것도 거짓은 아닐 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토키는 무언가가 마음에 걸렸다. 말하자면…… 그렇다.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좀 더 계속, 전제부터… 무언가를……



145 익명 25/02/08 00:16:41

엣, 뭐야?
뭔가 복선 있던가?
토키, 뭐가 마음에 걸리는 거야...?



146 익명 25/02/08 03:51:15

속여서 미안하지만…?



147 익명 25/02/08 09:11:06

친자식이라도 죽은 거 아냐?
그 아이를 아리스와 겹쳐보고 있다던가



148 익명 25/02/08 09:48:10

리디 루트구나아
뭔가 말야
아리스 아이노코 루트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기분 탓이려나
무섭네에



149 익명 25/02/08 09:50:08

어쩌면… 어쩌면이긴 한데 말야.

1회차 때 아리스를 미끼로 삼으려 했던 그거 관련이라던가, 2회차 때의 「악역은 익숙해」 발언 관련인가…?



150 익명 25/02/08 12:05:59

제법 CV가 판명되기 시작했네요
후ー
처음부터 다시 읽으며 뇌내 재생하면서 찹쌀떡이 되야겠다!



151 익명 25/02/08 18:40:17

전작도 그렇지만 좋은 작품이네에...
죽은 생선 같은 눈으로 싱글벙글하게 돼



152 익명 25/02/08 21:32:56

겍, 따라잡고 말았어
어제 밤중에 전작부터 빠져서 아침 4시까지 읽고 만 게 공적을 다하고 말았구마
왠지 살짝씩 못 보고 놓친 것 같기도 한데 힘껏 달려 가겠어



153 익명 25/02/08 23:37:38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에 토키가 머리를 쥐어짜는 사이에도 네루는 필사적으로 레이저 포대를 부수러 들어간다. 가까이에 있는 아카네나 카린이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얘기하고 있는 것을 들으면서 적절하게 헬기와 드론을 정리하고, 포대를 부수고, 레이저를 피하며 공격하기를 반복한다.
스토리는 원래부터 끔찍하고, 전투 난이도 또한 처음 보는 것이라면 제법 불합리하면서도, 아슬아슬하게 게임을 못 하는 유형인 네루라도 할 수 있는 선을 그은 것 같다.

「………」

토키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위화감을 추궁한다. 아무 일도 없다면 좋은 일일지도 모르지만…… 예를 들어 만약에, 만약에 리디가… 아리스에게 있어 「나쁜 어른」이라거나 하면……

「토ー키 쨩」
「! …아스나 선배」
「무슨 생각 하고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분명 괜찮을 거야!」

생각에 잠겨 나쁜 쪽으로 생각이 작용할 것 같던 토키에게, 아스나가 생글생글 웃으며 그렇게 말한다. 꽤 확실하게 단언하지만… 아스나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렇네요. 분명 괜찮겠지요」
「……아, 미안. 다른 의미로는 괜찮지 않을 것 같기도 해」
「어느 쪽인가요…!?」

올곧으면서도 변덕스럽다. 종잡지 못하는 모습의 아스나에게 평소 휘둘리는 일이 적은 토키도, 이때만큼은 머리를 싸매고 마는 것이었다.



154 익명 25/02/09 01:44:03

의미 없는 보수



155 익명 25/02/09 08:17:34

보수



156 익명 25/02/09 15:27:10

불쌍한 토키……
으ー음, 아스나 입장에선 역시 리디는 좋은 사람 판정인 건가?



157 익명 25/02/09 18:00:11

아〜아. 따라잡고 말았다고…… 모모이, 구원이 있다면 얼마나 피폐해져도 된다, 가 되지는 않는다고?
…그리고 모모이와 히비키가 찾고 있던 건 결국 뭐야? 그 의문의 발자국은 대체 뭐야!?



158 익명 25/02/09 22:23:04

그런 식으로 아스나와 토키가 말을 주고받는 사이에도, 네루는 필사적으로 레이저나 헬기로부터의 벌컨 공격을 피하는 것과 공격의 병행 작업을 하는 데에 필사적이다. 몸 전체를 사용하는 평소 전투와는 달리 조작하기 위한 손가락 끝부분과 눈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좀 더 회피 행동을 작게 하지 않으면 타임 로스가 너무 커… 윽, 아아! 칫! 거기다! 헬기를 놓지 말라고!!」
「큰 쪽 포대에 관해선 레이저 유도로 부술 수 있다거나 하진 않을까…」
「어떨까요… 그걸 할 시간이 있다면 목표 파괴로 돌리는 편이 나을 것 같은 느낌도……」
「구역을 좁혀도 고정 포대 양은 제법 있고, 행동 가능 범위 안의 아슬아슬한 부분에까지 배치되어 있으니까…… 살아남는 쪽 클리어를 고른다면 나쁘지는 않지만…」

그저 살아남는 것보다도 자랑스러운 병기란 녀석을 부숴 버리고, 인정받고 싶다. 승부욕이 강한 네루다운 이유로, 역시 클리어한다면 레이저포 파괴 쪽 조건으로 클리어하고 싶은 모양이다.

「이 레이저, 아무래도 탑 바로 아래까지는 커버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역시 자멸하지 않을 정도로는 되어 있구나… 아니,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 라는 녀석이구만…!」
「그렇다곤 해도, 너무 도망칠 곳이 없을 것 같으니 레이저가 끝나면 곧바로 이동하지 않으면 다른 헬기나 드론한테 흠씬 두들겨맞을 것 같네요」

할 일이 많다. 하지만…… 가능한 것도 많다. 짜증나는 부분이 없진 않지만, 네루는 분명히 평소와 같은 대담한 미소를 띄우며 즐겁게 탑의 내구치를 깎기 시작한다.



159 익명 25/02/09 23:46:47

이걸 클리어하고 나서가 진정한 지옥, 인가… 하아〜 싫다아〜〜〜!!! (찹쌀떡)



160 익명 25/02/10 06:08:47

보수



161 익명 25/02/10 08:45:33

이 레스는 삭제되었습니다



162 익명 25/02/10 13:58:09

맨 처음 분기도 기대된다・・・ (착취당하는 쪽 루트)



163 익명 25/02/10 19:58:02

클리어라는 달성감 후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가를 생각하니 두근거리네요…?



164 익명 25/02/10 22:28:22

엔딩을 향해 계속 나아갔다는 것밖에 모르겠어



165 익명 25/02/10 22:55:27

역시 처음 보는 게 아니게 되었고, 조언도 받았기 때문인지 네루의 조작에 의한 라이브라의 움직임은 꽤나 좋아졌다.

「그건 그렇고 다시 생각해봐도… 청취전도 그렇고, 이 요새, 슈트럴전도 그렇지만 본래 목적인 엔트룽전보다도 고전하네요…」
「세세한 기믹은 다르지만, 단순히 난이도가 높은 것 같아… 탄막의 밀도라던가, 기체 스피드라던가」
「뭐랄까… 두 명이 인류측 사람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두 명이 AI에게 동정해서 배신하는 일이 일어나면 그것만으로도 인류의 손해 아닐까요…」

토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멤버들. 잘 생각해보면 적측의 최대 병기인 【비】에 관해서도 리디는 자세한 모양이니, 마음만 먹으면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무력이 없다고는 말할 수는 없다.

……그래, 그렇다. 토키는 근본적인 위화감, 그 일단을 드디어 눈치챈다.
어째서 리디는 인류의 아군 같은 걸 하고 있는 걸까? 물론 리디는 원래부터 평범한 사람이었고, 그녀 자신도 사람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자기들에 대해 배타적인 피난민들 또한 받아들였다.
하지만…… 엔딩의 그거나, 아이노코에 관한 차별을 볼 때… 보통은 인류를 배신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만 같다. 아직 그녀의 과거를 자세히 알게 된 건 아니지만……
인간에 의해 심한 꼴을 당하고서, 반역을 한 AI와는 반대로, 리디 퍼프라는 인물은, 어째서 「사람의 아군」으로서 있을 수 있는 걸까?

애초에, 어째서, 리디는……


「좋았어!! 앞으로 2할!!!」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힘내라, 리더!」

거기까지 생각하고서, 네루 일행의 외침에 토키는 남은 위화감을 눈치채기 전에 화면 쪽으로 신경을 돌렸다.



166 익명 25/02/10 23:21:05

그만둬라!? 리디 배신 루트만은 그만둬라!?



167 익명 25/02/11 00:31:31

>> 뭐랄까… 두 명이 인류측 사람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두 명이 AI에게 동정해서 배신하는 일이 일어나면 그것만으로도 인류의 손해 아닐까요…

플래그으 (흰자)



168 익명 25/02/11 06:11:50

어디선가 리디는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었으니, 배신은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이제부터 어떻게 움직일까



169 익명 25/02/11 11:47:21

비 제조 경위 같은 게 명백해지려나…? 아니면 과거라던지, 리디의 내면에 관한 이야기 같은 거…



170 익명 25/02/11 16:10:37

보수



171 일반인 25/02/11 20:36:36

좋았어!! 따라잡았다! 시험이 이번 주지만, 몰라!



172 익명 25/02/11 22:17:16

레이저의 움직임에 맞춰 아슬아슬하게 다가가며 탄환을 때려박는 네루. 청취전에서의 그저 눈 앞의 적만에 집중하는 것과는 달리 여러 곳에서 공격을 받으면서 싸우는 방식은, 다른 의미로 집중이 끊길 것만 같다.

딸깍딸깍 하고 필사적으로 컨트롤러를 움직이며, 앞으로 조금만, 앞으로 조금만 이라며 그 때를 보기 위하여 라이브라를 조작하여 총을 쏜다.

「앞으로 1할 남았다!」
「냉정하게, 냉정하게 해야 돼요!」
「네루 선배는 패닉 오면 딸깍거리는 버릇이 있으니까 조심해 주세요」
「시끄러!! 여기까지 왔는데 누가 실수하겠냐고!!」

토키의 도발에 화내면서도, 네루는 이번 장비인 서브 머신건을 계속 발사한다. 그 탄창이 다 비워지는 것과 거의 동시에……

『믿고 있었어. 너라면 할 수 있다는 걸』

만족스러운 듯한 리디의 목소리와 함께, 목표인 레이저 탑은 와해되어 간다.



173 익명 25/02/11 22:23:12

응? 이거 설마, 이 스테이지, 【게임 오버】있었어? 리디의 말대로라면 【게임 오버】 없이 어떻게 되어도 진행될 터인데



174 익명 25/02/11 23:12:05

>>173
클리어 조건은 25분 살아남는 것과, 레이저포를 쳐부수는 거고, 안 되면 임무 실패로 게임 오버 취급이야



175 익명 25/02/11 23:19:50

>>174
인식이 틀렸었구나
임무 실패는 실패고 스토리 진전할 거라 생각하고 있었어



176 익명 25/02/11 23:47:10

클리어 축하
어떤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을까…



177 익명 25/02/12 00:40:47

오! 드디어 클리어했구나! 축하해!
조금 신경쓰이던 건데, 엔트룽 탈환 대책을 겸한 임무 클리어 방법에 타임 초과가 있는 건, 단순히 구제 조치라고 생각하면 되는 걸까?
탈환 작전 본방에서 25분 생존하면 뭔가 있거나 하나? 너무 깊게 생각하는 건가? 안 되겠다. 여기 모모이를 상대하고 있으면 의심암귀가 되고 말아!



178 익명 25/02/12 08:35:05

보수



179 익명 25/02/12 09:27:38

앗 앗 앗 따라잡아버렸다
따라잡았다. 덤으로 읽고 있는 와중 생각한 건데, Romro와 AI의 관계는 아리스와 케이 같단 말이지……
AI(아리스) 측이 인지하지 못했다던가, 어느 한 쪽밖에 구하지 못 하는 상황이 된 것도 그럴듯하고 (이 경우 다른 몸에서 공존하는 엔딩 같은 게 있을 수 있으려나?)
・・・여기까지 쓰고서 못 읽고 놓친 것 때문에 착각하고 있었다면 부끄럽겠는걸……



180 익명 25/02/12 14:04:37

여기 모모이라면 시간 경과로 빛의 검을 쓸 수 있게 되서, 부수면 나중에 공략이 힘들어지는 것 같은 게 있을 법 하단 말이지이



181 익명 25/02/12 21:24:24

보수



182 익명 25/02/12 22:53:10

드디어 리디 루트에서의 첫 번째 관문, 슈트럴전을 클리어한 네루 일행이 기뻐하고 있으니, 컷신으로 들어간다. 아무래도 슈트럴의 관리탑인 듯한 장소에서 어른들이 술렁거리며 얘기하고 있다.

「거짓말이지…!? 그 수를 한 기로 정리할 수 있는 거야!?」
「그보다 그 이전에 망가진 장소의 수리 비용…… 몇 명이나 먹고 살 수 있을 정도인데…?」
「먹고 살 수 있는 걸 넘어 놀면서 살 수도 있어!! 몇 천명이!! 아아, 진짜. 진짜로 부술 수 있다니……」

이무래도 아리스가 부순 몫은 역시 제법 큰 손해인 것 같다…… 리디가 해도 된다고 말했다곤 해도, 네루는 뇌리에 후배인 회계의 얼굴이 떠오른다. 머리를 싸매거나 소란스러워하는 어른들 중, 누군가가 깨닫는다.

「어라? 그러고보니 장관님은?」
「벌써 아리스 쨩이 있는 곳으로 갔어……… 정말이지, 정말로 귀여워하네…」
「그야 그렇지…… 그 사람, 아이를 좋아하니까」
「그것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말이지」

왠지 한 바퀴 돌아 포기한 듯한 분위기인 그들이 말하는 대로, 딱, 쿠궁, 딱, 쿠궁, 하고 조금 특징적인 그 발소리를 울리며 그녀가 아리스의 곁으로 향한다. 해치에 착륙해서 라이브라에서 내린 아리스가, 리디의 모습을 눈으로 보고 입을 열었다.

「아, 리, 리디 씨…… 그게, 정말로 부숴버렸는데 괜찮…… 우읍!」
「아리스」

불안해하는 듯한 아리스는, 그 말을 리디의 허그에 의해 가로막힌다.

「너는, 정말 대단한 아이야」

안겨있는 아리스에겐 보이지 않는 각도인 리디의 얼굴은, 군모로 가려져있어도 알 수 있을 만큼 잔잔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183 익명 25/02/12 23:08:16

신기하단 듯한 표정인 채 안겨있는 아리스를 뒤로 한 채 장면은 전환되어, 다음 장면에선…

「하하하하! 마셔라, 마셔! 오늘의 나는 지금까지 중 최고로 기분이 좋아!!」
「장관님!! 아무리 기분이 좋으셔도 그렇지, 너무 많이 마시세요!!」
「자자, 오늘은 지위 신경쓰지 말고 노는 게 장관님 명령이니까 따라야지!!」
「너, 사양하지 않아도 된다? 오늘의 주역은 너니까」
「네, 네…」

꽤나 기분이 좋아보이는 리디와, 아까 전 컷신에서 힐끗힐끗 보였던 어른들…… 모두 어딘가에 아이노코라 불리는 특징을 가진 엔지니어들과 식사를 하고 있는 아리스의 모습이 있었다.

「저, 저기… 그치만 정말로 괜찮나요? 저, 그런 말을 들었다곤 해도 여러모로 부숴버려서…」
「리디가 말했었지? 그럼 어쩔 수 없어… 고친다고 말했으면 정말로 고칠 거야」
「맞아, 맞아. 신경쓰지 말고 시험 합격을 기뻐하는 게 제일이야. 장관님도 그걸 바라고 계실 테니까」

그렇게 눈짓을 한 그들의 시선 앞에선, 다른 엔지니어에게 말을 걸면서도 술병을 놓지 않는 리디의 모습이 있다. 상당히 들떠 있는지, 그 트레이드 마크인 군모는 다소 어긋나 있었다.

「……저렇게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 같은 저 사람, 처음 보는 것 같은걸」
「어머, 나는 3번째야」
「고참인 너한텐 그야 못 당해내겠지…」

그렇게 머리를 싸매는 왼쪽 귀가 기계화된 남성에게 아리스가 말을 걸었다.

「저기… 리디 씨는, 언제나 밝은 이미지인데, 그렇게 소란피우거나 하지 않는 건가요?」
「아ー…… 뭐어, 그렇지」
「기본적으론 진지한 사람이니까」
「장난치는 일 자체는 적어. 엉뚱한 일은 자주 하지만 말이야」

아리스의 말에 그 남성 이외에도, 왼쪽 눈과 왼다리가 기계화된 남성과, 오른눈과 오른손이 기계화된 여성도 함께 말했다.



184 익명 25/02/13 01:00:39

아이노코 분들이 등장하고 있네요



185 익명 25/02/13 01:03:41

………좋은 분위기구만



186 익명 25/02/13 04:02:12

>>180
반대로 리디 루트 들어간 후에 레일건을 부수지 않으면 레일건을 맨 리디가 최종 보스로서 나오거나 할 지도 몰라

레일건을 부수거나 청취 격파로 아리스를 인정해서 손을 대지 않는다던가 그런 느낌으로



187 익명 25/02/13 04:14:35

이건… 뭔가 하면 죽고 싶어도 죽지 않는 그런 녀석을 끝내주고 싶다던가 그런 거 아닐까… 오쿠야스의 아버지 같은 거



188 익명 25/02/13 07:23:47

>>187
나, 왠지 모르게 이 루트의 결말을 예상하고 말아, 찹쌀떡 대증산 체제로 이행할 것를 명령한다



189 익명 25/02/13 15:17:12

보수



190 익명 25/02/13 22:35:33

보수



191 다음 스레는 내일 25/02/13 23:45:24

별난 사람이긴 해도 장난을 치는 일 자체는 적다는 리디에 대한 인물평을 들은 아리스는, 조금 사양하면서도 대화를 계속한다.

「…저기, 리디 씨는, 어째서 저를 구해준 건가요?」
「헤?」

(……아)

그리고 그것은, 토키가 신경쓰던 위화감의 정체 그 자체였다.
이만큼의 장소, 인재가 모인 자리의 리더가 어째서 아리스를 특별히 고른 것일까.


「어째서냐니…… 못 들은 거니? 의뢰를 한 장관님이 네 얘기를 알고서…」
「그건 그렇지만…… 저 말고도 동년대 용병이나 실력이 좋은 파일럿은 있지 않았을까 싶어서요…」
「아니…… 그건 아니지」
「우리들 중 엄선된 인원, 기술, 물자를 담아낸 슈트럴을 단독으로 파괴에 성공할 수 있는 아이같은 게 그밖에도 있을 리가 없잖아요」

앤지니어들 입장에서도 아리스의 실력은 정말로 굉장하다고 하지만… 아마 아리스도 토키도 똑같은 의문을 품고 있는 것 같다.

「……그치만, 리디 씨와 만나기 전의 제가 똑같은 걸 할 수 있었냐고 하면 아닐 거라 생각해요. 그 때의 제겐 각오나 경험, 자신의 탑승기인 라이브라의 장비마저도 만족스럽지 못했으니까요」

어디에나 있는 용병이었다.
보수를 중간에 빼돌린 걸 눈치채고서 정당하기 고용해준 것도 감사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 또한 분명 이 세계에선 슬프게도 없지는 않는 일…… 찾아보면 자기 말고도 그런 착취를 받은 용병이나 아이는 있었을 것이다.



192 익명 25/02/13 23:49:15

……리디는 아리스를 알고 있었단 걸까?
큰일이다. 맨 처음 부분을 까먹었으니까 관계성을 떠올릴 수 없어



193 익명 25/02/14 01:55:15

>>192
모모 씨?????
이 이상 찹쌀떡을 만들어도 남을 뿐이라고요?????
모모 씨?????



194 익명 25/02/14 07:27:24

슬슬 다음 스레려나



195 익명 25/02/14 12:45:57

>>192
자작 열차의 호위가 처음이고, 그 후에 낙루를 처음 적으로 접했을 때 도와준 게 퍼스트 콘택트였을 거야



196 익명 25/02/14 16:07:41

초기의 다이스에서 아리스와 AI 중 아리스 쪽이 설정이 무거웠을 텐데…
즉, 리디 루트에서 아리스의 설정이 플레이어에게 이빨을 드러낼 가능성이…?



197 익명 25/02/14 16:44:24

처음부터 아리스를 알고 있었다…?
아리스가 자각하지 않았지만 아이노코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아이노코에도 기생형이 들어갈 가능성이 제시되었으니까 이미 리디에게도…?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불온해져서 정말, 두근거리네요(찹쌀떡화)



198 익명 25/02/14 18:00:09

아리스가 리디의 (산 채로 이별한) 아이 같은 거라면 어떡하지⋯
어째서 아리스의 과거 회상에 모친이 안 니오는건지 의문 (명언되었었다면 미안)
아니면 단순히 리디가 자신의 죽은 아이와 겹쳐보고 있었다거나⋯?



199 익명 25/02/14 19:44:57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다음 스레입니다
https://bbs.animanch.com/board/4541241/

【🎲、⚓️、ss】どうしよう……16|あにまん掲示板

bbs.animanch.com




200 익명 25/02/14 19:50:31

200이라면 찹쌀떡은 이제 받아들일 테니까 최소한 코시안(몰살)만은… 그만둬 주세요…





< 번역 후기 >

리디 누님, 너무 멋집니다…!

이번 스레부터 3회차가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어떤 결말로 흘러갈지, 지켜봐주세요.